2025년 제14회 서울안보대화 개회식 및 본회의 1세션 결과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4회 서울안보대화(SDD)는 ‘지정학적 도전의 극복: 협력을 통한 평화구축’을 주제로 막을 올렸습니다. 9월 9일 안규백 국방부장관 주재로 열린 개회식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8개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단과 100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국제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본회의 1세션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지정학적 불안정성 심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평화 구축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강력한 억제력과 실용외교를 바탕으로 한반도 및 역내 평화에 기여하고, 첨단 강군 건설과 K-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국방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2. 주요 내용
제14회 서울안보대화 개요 및 역대 최대 규모 참가
국방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서울안보대화(SDD)」는 2025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지정학적 도전의 극복: 협력을 통한 평화구축’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9월 9일 안규백 국방부장관 주재로 열린 개회식에는 5개국 국방장관, 8개국 국방차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위원장을 포함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68개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단과 100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국제 안보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안규백 국방부장관 개회사 주요 내용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개회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가 한반도와 역내 안정, 그리고 글로벌 비확산 체제(핵무기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적 노력과 규범)에 중대한 도전임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한민국은 강력한 억제력과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와 북한 비핵화를 추진하며,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통해 한반도 및 세계 평화 회복을 위한 포용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강군’ 건설을 비전으로 인공지능(AI), 우주, 사이버 등 신흥안보 기술을 국방력 강화에 적용하고 K-방위산업을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본회의 1세션 주제 및 패널 구성
서울안보대화의 첫 번째 본회의는 ‘지정학적 경쟁 완화와 전략적 안정의 회복’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원 책임연구원 김지윤 박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NATO 군사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각국의 안보 현황과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습니다.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 발표
테오도로 장관은 인도태평양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규범 기반 국제질서(국제법과 합의된 규칙에 기반한 질서)에 대한 도전이 증가하는 지정학적 불안정성을 지적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뢰 기반 대화, 책임 있는 경쟁, 다자주의(여러 국가가 함께 협력하는 방식)에 기반한 ‘안보의 포용성’(모든 국가의 안보를 고려하는 접근), 그리고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필리핀은 내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수호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 달성에 기여할 것임을 표명했습니다.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발표
아누쉬치 부총리는 유럽연합(EU) 및 NATO 회원국으로서 동남부 유럽 지역 안보 안정화와 군 현대화를 위한 크로아티아의 국방 역량 강화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진행된 독립전쟁의 교훈을 바탕으로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있으며, 강력하고 현대적인 군대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과의 방위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올해 독립 선언 35주년을 맞이합니다.주세페 드라고네 NATO 군사위원장 발표
드라고네 NATO 군사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북·러 군사협력 등 심화되는 지정학적 불안정성 속에서 NATO가 공통의 가치를 보존하고 억제력(적의 공격을 막는 힘)을 통해 국제 평화를 달성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파트너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으며, 하이브리드 위협(군사적, 비군사적 수단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위협)과 허위정보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 상호운용성 강화(서로 다른 체계나 부대가 함께 작동할 수 있는 능력), 방산 협력, 인공지능·드론·방공체계 등 기술 공유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패널들의 공통 의견
참석한 패널들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북·러 군사협력이 국제사회의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신뢰 구축을 위해 국제사회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이러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제14회 서울안보대화는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경쟁이 심화되고 규범 기반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 증가하는 복합 안보위기 시대에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최근 북·러 군사협력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역내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하이브리드 위협, 허위정보 확산 등 전통적 안보 위협과 신흥 안보 위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단일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다층적인 안보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사회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서울안보대화는 국제사회가 당면한 지정학적 도전을 극복하고 협력을 통해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공조를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전략적 안정성(국가 간 군사적 균형이 유지되어 대규모 분쟁 위험이 낮은 상태)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이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강군’ 건설 및 K-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국방력을 강화하는 비전을 공유하며, 국제 안보 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려는 필요성에서 본 대화가 추진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단순한 수혜국을 넘어 국제 안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제14회 서울안보대화는 2025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다자간 안보 협의체입니다. 대한민국 국방부가 주최하며, ‘지정학적 도전의 극복: 협력을 통한 평화구축’이라는 대주제 아래 다양한 세션이 구성됩니다. 9월 9일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 비전과 평화 의지가 천명되었으며, 5개국 국방장관, 8개국 국방차관, NATO 군사위원장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인 68개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단과 100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대화의 중요성을 더했습니다.
본회의 1세션은 ‘지정학적 경쟁 완화와 전략적 안정의 회복’을 소주제로 설정하고, 서강대학교 김지윤 박사의 사회 아래 필리핀, 크로아티아 국방장관 및 NATO 군사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각국의 안보 현황과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 신뢰 기반 대화, 책임 있는 경쟁, 다자주의 강화, 정보 공유, 상호운용성 증진, 방산 및 첨단기술 협력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이 논의되었습니다. 대화는 고위급 인사들의 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복잡한 안보 현안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다양한 국가와 국제기구의 입장을 반영하는 포용적인 안보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서울안보대화를 통해 국제사회는 지정학적 불안정성 심화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 당면한 안보 과제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제고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68개국 및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화는 참가국들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다자간 안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화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바탕으로 한반도 및 역내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K-방위산업의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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