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약방에서 즐기는 궁중다과, 「창덕궁 약다방」 (10.1.~10.23.)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창덕궁 약다방」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2025년 하반기 「창덕궁 약다방」 행사를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창덕궁 약방에서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조선 왕실의 내의원이 있었던 역사적인 공간에서 '약식동원(藥食同源)' 철학을 담은 전통 다과와 한방차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800명(회당 30명, 1일 3회)의 참가자를 추첨을 통해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 원이며, 추첨 응모는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됩니다. 2024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초청과 2025년 상반기 일반 관람객 운영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하반기 행사 역시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2. 주요 내용

• 행사 개요 및 주최 기관: 「창덕궁 약다방」은 2025년 10월 1일(수)부터 10월 23일(목)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창덕궁 약방에서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조선 왕실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 프로그램 콘셉트 및 철학: 참가자들은 조선 왕실의 의료기관인 내의원이 위치했던 '약방' 공간에서 '약식동원(藥食同源)'의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약식동원'은 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아 좋은 음식이 약과 같은 효능을 낸다는 의미로, 이를 바탕으로 구성된 궁중 다과와 한방차를 통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조선 왕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 궁중 다과 및 한방차 메뉴: 프로그램은 두 가지 궁중 다과 세트와 네 가지 한방차 중 선택하여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다과 세트는 '호박란 세트'(호박란, 매작과, 호박씨다식, 율란·조란, 잣박산, 호두·금귤·도라지정과)와 '배란 세트'(배란, 매작과, 호박씨다식, 율란·조란, 잣박산, 곶감오림, 도라지·금귤정과)로 나뉘며, 호박란은 호박을 으깨 빚은 과자, 배란은 배를 꿀에 조려 빚은 다과입니다. 한방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궁온차'(생강, 대추), 활력을 주는 '장생차'(인삼, 구기자, 지황), 머리를 시원하게 하는 '청온차'(박하, 계피), 갈증 해소를 돕는 '오미자차' 4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참가자 모집 방식 및 규모: 「창덕궁 약다방」은 추첨제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총 1,800명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행사는 1일 3회(10:30, 13:20, 15:10) 운영되며, 각 회차당 30명이 참여하여 약 70분간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 원입니다.

• 예매 일정 및 방법: 추첨 응모는 9월 10일(수) 오후 2시부터 9월 16일(화) 오후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계정(ID)당 1회 가능합니다. 당첨자는 9월 18일(목) 오후 5시에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에서 발표되며, 당첨자는 9월 19일(금) 오후 2시부터 9월 23일(화) 오후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에서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하여 1인 최대 2매까지 예매 및 결제할 수 있습니다.

• 사회적 배려 대상자 예매: 일반 예매와 별도로, 9월 24일(수) 오후 2시부터는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에 한해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 1588-7890)을 통한 선착순 전화 예매가 가능합니다. 이는 사회적 약자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성공적인 이전 행사 경험: 「창덕궁 약다방」은 2024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초청하여 처음 선보인 후, 2025년 상반기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 행사 역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창덕궁 약다방」 프로그램은 조선 왕실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국가유산청의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조선 시대 왕실의 의료를 담당했던 내의원이 실제 존재했던 창덕궁 약방이라는 유서 깊은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역사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약식동원'이라는 조선 왕실의 건강 철학을 현대인들에게 소개하고, 전통 다과와 한방차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입니다. 둘째, 고즈넉한 고궁의 분위기 속에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가유산인 창덕궁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궁궐이 살아 숨 쉬는 역사 교육의 장이자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기회 제공과 일반 관람객의 참여 확대를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창덕궁 약다방」은 2025년 10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궁일 제외) 총 20일간 운영됩니다. 행사는 창덕궁 내 실제 약방 공간에서 진행되며, 1일 3회(10:30~11:40, 13:20~14:30, 15:10~16:20) 각 70분씩 진행됩니다. 각 회차당 30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총 1,800명의 관람객이 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입장 시 1인당 1만 5천 원의 참가비를 지불하며, 조선 왕실의 '약식동원' 철학을 담은 궁중 다과와 한방차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다과는 '호박란 세트'와 '배란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세트에는 호박란 또는 배란을 비롯해 매작과, 호박씨다식, 율란·조란, 잣박산, 그리고 다양한 정과(호두·금귤·도라지정과 또는 곶감오림·금귤·도라지정과)가 포함됩니다. 한방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궁온차', 기운을 북돋는 '장생차', 머리를 시원하게 하는 '청온차', 열 조절과 갈증 해소를 돕는 '오미자차'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참가자 모집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한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9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응모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는 9월 18일 오후 5시에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에서 발표되며, 당첨자는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9월 2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에서 예매를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위한 전화 예매(☎ 1588-7890)는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1522-2295)로, 예매 관련 문의는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 1588-7890)로 하면 됩니다.

5. 기대 효과

「창덕궁 약다방」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조선 왕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고, 고즈넉한 궁궐의 아름다움 속에서 특별한 휴식과 치유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약식동원'이라는 전통 건강 철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삶의 방식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연간 총 1,800명의 관람객에게 직접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창덕궁과 같은 국가유산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별도 예매를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모든 국민이 국가유산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긍정적인 사회적 효과도 예상됩니다. 궁궐 활용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은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정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창덕궁 약다방」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채롭고 혁신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우리 국가유산과 전통문화의 매력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단순히 궁궐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역사적 공간에서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궁궐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자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