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다음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554,174명이 지원하여 전년 대비 31,504명(6.0%)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이 2025년 11월 13일(목)에 실시될 시험에 대해 2025년 9월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재학생 지원자는 371,897명으로 31,120명 늘었으나, 졸업생 지원자는 159,922명으로 1,862명 감소하는 등 지원자 구성에 변화가 있었다. 특히, 올해 전국적으로 도입된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전체 지원자의 90.4%인 501,234명이 활용하여 접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2. 주요 내용

• 총 지원자 수 및 증가 현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총 554,17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하여, 전년도(2025학년도) 522,670명 대비 31,504명(6.0%)이 증가했다. 이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수능 응시 인원이 상당폭 늘어난 것으로, 대입 경쟁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이다.

• 지원 자격별 인원 변화: 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31,120명(9.1%) 증가한 371,897명(전체 67.1%)을 기록하며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졸업생은 1,862명(1.2%) 감소한 159,922명(전체 28.9%)으로 나타났고,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지원자는 2,246명(11.2%) 증가한 22,355명(전체 4.0%)이었다. 이는 재학생의 수능 응시 의지가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 성별 지원자 현황: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15,045명 증가한 283,744명(전체 51.2%)을 차지했으며, 여학생은 16,459명 증가한 270,430명(전체 48.8%)으로 집계되었다. 남녀 모두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증가했으나, 여학생의 증가 폭이 남학생보다 다소 컸다.

•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 활용률: 금년부터 전국적으로 도입된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은 전체 지원자 554,174명 중 90.4%에 해당하는 501,234명이 이용하며 높은 활용률을 보였다. 특히 재학생의 98.3%(365,736명)가 이 시스템을 이용했으며, 졸업생 등 기타 지원자도 74.3%(135,498명)가 활용하여 수험생들의 접수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 선택 영역 및 과목별 현황:

  • 필수 영역: 한국사 영역은 모든 지원자 554,174명(100%)이 선택하여 필수 응시 과목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 주요 선택 영역: 국어 영역은 548,376명(99.0%), 영어 영역은 541,256명(97.7%), 수학 영역은 521,194명(94.0%), 탐구 영역은 536,875명(96.9%)이 선택했다.
  • 국어 및 수학 세부 선택: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 선택자가 375,359명(68.4%), '언어와 매체' 선택자가 173,017명(31.6%)이었다.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선택자가 297,726명(57.1%), '미적분' 선택자가 207,791명(39.9%), '기하' 선택자가 15,677명(3.0%)으로 나타났다.
  • 탐구 영역 세부 선택: 탐구 영역 지원자 중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531,951명(99.1%), 직업탐구 영역 선택자는 4,924명(0.9%)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내에서는 사회탐구만 선택한 지원자가 324,405명(61.0%), 과학탐구만 선택한 지원자가 120,692명(22.7%), 사회탐구 1개와 과학탐구 1개를 선택한 지원자가 86,854명(16.3%)으로 집계되었다. 가장 많이 선택된 과목은 사회탐구에서 '사회·문화'(263,047명, 49.4%), 과학탐구에서 '지구과학Ⅰ'(115,435명, 21.7%)이었다.
  • 제2외국어/한문: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02,502명(18.5%)이 선택했으며, 이 중 '일본어Ⅰ' 선택자가 34,048명(33.2%)으로 가장 많았다.

• 접수 및 변경 기간/장소: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및 변경 기간은 2025년 8월 21일(목)부터 9월 5일(금)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진행되었다. 접수는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각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졌다.

3. 배경 및 목적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대한민국 대입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매년 수십만 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국가 단위의 학력 평가 시험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은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정기적으로 발표함으로써, 교육 정책 수립 및 대학 입학 전형 계획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 관계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교육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입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 보도자료는 20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전반적인 규모와 구성 변화를 파악하고, 특정 과목 선택 경향을 분석하여 향후 교육 과정 및 입시 전략 수립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특히,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생 등 지원 자격별 인원 변화는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수능 응시 패턴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또한, 올해 처음 전국적으로 도입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의 활용 현황을 공개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행정 서비스 개선의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시스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교육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하에 2025년 8월 21일(목)부터 9월 5일(금)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총 12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각 고등학교에서 원서 접수가 이루어졌으며, 수험생들은 이 기간 동안 자신의 응시 자격과 선택 영역 및 과목을 확정하여 접수를 완료했습니다. 접수된 데이터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종합적으로 취합 및 분석되어 이번 보도자료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금년부터 전국적으로 도입된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의 운영입니다. 이 시스템은 수험생들이 학교나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개인 정보와 선택 과목 등을 미리 입력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 접수 시간을 단축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시스템 이용 현황 분석 결과, 전체 지원자의 90.4%에 해당하는 501,234명이 이 시스템을 활용했으며, 특히 재학생의 98.3%(365,736명)가 이용하는 등 높은 활용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디지털 기반의 행정 서비스가 교육 분야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며, 수험생들의 접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발표는 교육 당국이 대입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 과정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정책 결정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최신 지원 현황과 과목 선택 경향을 파악하여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는 진로·진학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또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은 수험생들의 접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여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행정 서비스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궁극적으로는 수능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모든 수험생에게 공정하고 효율적인 응시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25년 11월 13일(목)에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험 준비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시험 문항 출제 및 채점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 성공적으로 도입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수능 접수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교육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최종적인 시험 결과는 수능 이후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발표될 것이며, 이를 통해 대입 전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