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재난, 관계기관이 한마음으로 전력 대응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는 2025년 9월 8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의 심각한 가뭄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8월 30일 가뭄 재난사태 선포 이후 '범정부 현장지원반'을 가동하여, 9월 7일까지 급수차 및 헬기 2,952대를 투입해 총 78,867톤의 용수를 공급하고 병물 368만 병을 비축하는 등 총력 대응 중입니다. 현재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2.4%에 불과하고 가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국방부, 소방청 등 17개 관계기관은 운반급수 강화, 추가 수원 확보, 현장 인력 안전 보장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 회복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가뭄 극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타 지자체의 동참과 시민들의 절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2. 주요 내용
가.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 및 현황
정부는 2025년 8월 30일 19시부로 강릉 지역에 가뭄 재난사태를 선포한 이후,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산림청, 기상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총 17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며 가뭄 상황에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주일간 급수차와 헬기 등 총 2,952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78,867톤의 용수를 공급했으며, 주민 지원을 위해 병물 368만 병을 비축하는 등 전국에서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나. 강릉지역 가뭄 심화 및 장기화 우려
가뭄 재난사태 선포 10일째인 9월 8일 13시 기준으로 강릉 지역의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2.4%를 기록하며 매우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 만한 충분한 호우가 이어지지 않고 있어, 강릉 지역의 가뭄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주민들의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초래하며,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 운반급수 지원 강화 및 자원 동원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여 국방부, 해양수산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산림청, 지자체 등은 헬기, 차량, 함정을 포함한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여 운반급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소방청은 9월 7일 발령된 2차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물탱크 차량 20대를 추가 배치하여 전국에서 총 70대의 차량이 강릉 지역에 동원되었으며, 100여 대의 차량과 200여 명의 인력이 현장에서 급수 작업을 수행하며 물 부족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라. 현장 지원 인력 및 차량 편의 제공
운반급수 작업의 효율성과 현장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도 마련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약 3개월간 운반급수 작업에 참여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여 신속한 물류 이동을 지원하고, 경찰청은 주요 도로의 교통정리 등을 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여 급수 차량의 원활한 운행을 돕습니다. 또한, 군·소방 등 현장 지원 인력에게는 적절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여 과로를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마. 추가 수원 확보 방안 논의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고 근본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인근 하천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시설 및 설비 구축 방안과 함께, 지하수를 개발하여 활용하는 신규 공공관정(지하수를 뽑아 올리는 시설) 설치를 포함한 중장기적인 수원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여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기적인 급수 지원을 넘어 미래 가뭄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바. 타 지자체 및 시민 협력 당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가뭄 극복을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타 지자체에도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급수 차량 지원과 병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에는 현장의 절수 조치(물을 아껴 쓰는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 가뭄 상황 해결을 위해 추진할 수 있는 장단기 대책에 대해서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이끌어낼 것을 요청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대책 회의는 강릉 지역에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 및 농업용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2.4%까지 떨어지는 등 재난 상황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미 2025년 8월 30일 강릉 지역에 가뭄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범정부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며 총력 대응해왔으나, 가뭄 해소에 필요한 강우가 부족하여 상황이 더욱 악화됨에 따라 보다 강화된 지원 대책과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었습니다. 특히,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주민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판단 아래,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대응 방안 모색이 시급했습니다.
이 회의의 주된 목적은 가뭄으로 고통받는 강릉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속히 해소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통해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입니다. 또한, 단기적인 운반급수 지원을 넘어 중장기적인 수원 확보 방안을 모색하여 미래 가뭄에 대한 지역 사회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더불어, 현장 지원 인력의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타 지자체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공동체적 가뭄 극복 의지를 확산함으로써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는 재난 상황에서 정부와 민간,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대책 회의에서 논의된 세부 추진 내용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즉각적인 용수 공급 확대를 위해 국방부, 해양수산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산림청, 지자체 등은 헬기, 차량, 함정 등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운반급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특히 소방청은 2025년 9월 7일 발령된 2차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물탱크 차량 20대를 추가 배치하여 전국에서 총 70대의 차량이 강릉 지역에 동원되었으며, 100여 명의 인력이 강릉 지역에 집중 투입되어 급수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주민들의 물 부족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주력합니다.
둘째, 현장 지원의 효율성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도 마련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약 3개월간 운반급수 작업에 참여하는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여 신속한 물류 이동을 돕고, 경찰청은 주요 도로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여 급수 차량의 원활한 운행을 지원합니다. 또한, 군·소방 등 현장 지원 인력에게는 적절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여 과로를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합니다. 셋째,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원 확보를 위해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인근 하천 활용을 위한 시설·설비 구축과 신규 공공관정(지하수를 뽑아 올리는 시설) 설치 등 추가 수원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여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현장의 절수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가뭄 극복을 위한 장단기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범정부 차원의 전력 대응을 통해 강릉 지역 주민들은 당면한 물 부족 문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를 공급받아 일상생활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규모 운반급수와 병물 비축을 통해 약 20만 명에 달하는 강릉 시민과 농업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이며, 이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및 교통 정리, 현장 인력 안전 보장 등의 조치는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추가 수원 확보 방안 논의를 통해 미래 가뭄에 대한 지역 사회의 대응력을 높이고, 타 지자체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도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로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상황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범정부 현장지원반'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에는 현장의 절수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가뭄 상황 해결을 위한 장단기 대책을 구체화하고 추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 방안으로 논의된 인근 하천 활용 시설 구축 및 신규 공공관정 설치 계획을 구체화하여 실행에 옮길 예정입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가뭄 상황 종료 시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 마련에도 힘쓸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