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진짜 성장의 기폭제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보도자료 '과기정통부, AI 진짜 성장의 기폭제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과기정통부는 2025년 9월 8일(월) 「국가 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국가 AI컴퓨팅 센터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사업 공모에 착수했습니다. 이 계획은 2028년까지 첨단 GPU 1.5만장 이상을 확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총 5만장 이상의 GPU를 확보하여 AI 생태계 혁신 성장의 필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기존 공모 유찰의 원인이었던 공공지분 구조, 매수청구권, 국산 AI반도체 도입 의무 등 민간 참여의 걸림돌을 대폭 완화하여 민간 주도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AI 산업의 '진짜 성장'을 견인하고 AI 3대 강국 도약의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및 GPU 확보 목표: 과기정통부는 AI 모델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의 핵심 기반인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첨단 GPU 1.5만장 이상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총 5만장 이상의 첨단 GPU를 확보하여 국내 AI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민간 주도 SPC 설립을 위한 공모 요건 대폭 조정: 지난 상반기 공모 유찰의 원인을 분석하여, 과기정통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공모 요건을 조정했습니다. 기존 공공 51%였던 지분 구조를 공공 30% 미만, 민간 70% 초과로 변경하여 민간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공공 출자금에 대한 매수청구권을 삭제하여 민간의 투자 리스크를 경감했습니다. 또한, '30년까지 50% 도입 의무였던 국산 AI반도체 도입 의무를 민간이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고 이행·관리하는 방식으로 완화했습니다.

• 총 2조원 이상의 사업비 및 재원 조달 계획: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에는 민관 출자 및 정책금융 대출 등을 통해 총 2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800억원을 출자하고, 산업은행 및 기업은행이 대응 출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가칭 첨단전략산업기금' 활용도 검토됩니다. 최종 출자금은 지분 구조를 고려하여 민간에서 제안하도록 합니다.

• 비수도권 입지 및 조기 서비스 개시 우대: 국가 AI컴퓨팅 센터는 지역균형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에너지 활용을 위해 비수도권에 구축됩니다. 공모 시에는 2027년 이내에 서비스를 조기 개시할 경우 평가에서 우대하여, AI컴퓨팅 자원 공급을 앞당길 계획입니다.

• 민간 주도 서비스 운영 및 산학연 지원: 센터의 서비스 유형(GPU 자원 제공, 상면 임대 등)과 요금은 사업의 공공성과 수익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민간 주도로 운영됩니다. 다만, 국내 산학연의 AI 연구·개발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요금 할인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 국산 AI반도체 활성화 및 글로벌 협력 추진: 센터는 국산 AI반도체의 단계적 도입 및 실증을 통해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정부는 국산 AI반도체 초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성능 고도화 및 수요 창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요 확보, 기술 협력 및 실증을 추진하여 국내 AI컴퓨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화를 지원합니다.

•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 지원: 정부는 국가 AI컴퓨팅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과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정부 재정사업 추진 시 필요한 GPU 자원은 국가 AI컴퓨팅 센터 이용을 우선 검토하여 초기 수요 확보를 지원합니다. 또한, AI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에 추가하여 통합투자세액공제 비율을 최대 25%까지 확대하고, 전력계통영향평가 신속 처리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AI컴퓨팅 인프라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 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하는 AI 생태계 혁신 성장의 필수 기반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주요국들은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도 AI 시대의 새로운 사회간접자본(SOC)인 AI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여 'AI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국가 AI컴퓨팅 센터 추진 방안」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첨단 AI컴퓨팅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국가 경제의 체질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진짜 성장'을 견인하는 것입니다. 둘째, 국내 중소·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제공 주체들이 필요로 하는 고성능 첨단 GPU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AI 혁신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산 AI반도체 도입 및 실증을 지원하여 국내 AI반도체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이자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가 AI컴퓨팅 센터는 민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민·관 합작 출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구축됩니다. 정부는 마중물 투자를 통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민간은 센터의 구축 및 운영을 주도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존 공모의 유찰 원인이었던 민간의 우려 사항들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공모 요건을 대폭 조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SPC의 지분 구조는 기존 공공 51% 대 민간 49%에서 공공 30% 미만 대 민간 70% 초과로 변경되어 민간의 경영 자율성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또한, 공공 출자금에 대한 매수청구권(특정 조건 발생 시 주식을 되사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을 삭제하여 민간의 투자 리스크 부담을 줄였습니다. 국산 AI반도체 도입 의무도 '30년까지 50% 도입이라는 강제 조항 대신, 민간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고 이행·관리하도록 유연하게 변경했습니다. 총 사업비는 민관 출자 및 정책금융 대출 등을 포함하여 2조원 이상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정부는 2030년까지 800억원을 출자하고 산업은행 및 기업은행이 대응 출자를 검토 중입니다. 센터의 입지는 지역균형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에너지 활용을 위해 비수도권에 구축되며, 2028년까지 첨단 GPU 1.5만장 이상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입니다. 서비스 유형과 요금은 민간 주도로 운영되지만, 산학연의 AI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요금 할인 등의 방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국산 AI반도체 단계적 도입·실증 및 글로벌 기업 협력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추진합니다.

5. 기대 효과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은 국내 AI 생태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첨단 GPU 5만장 이상을 조속히 확보함으로써 국내 AI 모델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AI 생태계 활성화의 강력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중소·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 AI 개발 주체들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원을 제공하여 혁신적인 AI 연구 및 서비스 개발을 촉진할 것입니다. 둘째, 국산 AI반도체 도입 및 실증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AI반도체 산업의 초기 시장을 활성화하고 기술 고도화를 유도하여 국가 AI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여 국내 AI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국가 AI컴퓨팅 센터는 AI 모델·서비스, 첨단 AI반도체 등 AI 생태계 성장의 핵심 플랫폼이자 'AI 고속도로'의 거점으로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강력한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민간 참여자 공모는 2025년 9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참여계획서는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접수됩니다. 공모에 앞서 9월 11일에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공모 요건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후 1단계 기술·정책 평가와 2단계 금융 심사를 거쳐 SPC 민간 참여자를 최종 선정하게 됩니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 상반기까지 SPC를 설립하고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부는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 재정사업 GPU 자원 우선 검토, 통합투자세액공제 확대, 전력계통영향평가 신속 처리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입니다. 과기정통부는 국민, 기업, 연구자 등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이번 정책을 추진하여 AI 3대 강국 도약의 일환으로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굳건히 다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