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9월 4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콩 개화기 이후 생육 후기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9월의 높은 기온과 잦은 강수량 예보로 인해 자주무늬병, 탄저병, 미라병 등 병해와 노린재류 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콩의 수량과 품질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에 병해충의 특징과 등록된 약제를 활용한 적기 방제 요령을 상세히 안내하며 안정적인 콩 생산을 위한 현장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2. 주요 내용
콩 생육 후기 병해충 관리의 중요성 강조: 농촌진흥청은 콩의 꼬투리가 형성되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가 수량과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이 시기에 발생하는 병해충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습니다. 특히 2025년 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어, 이러한 고온다습한 기상 조건이 병해충 발생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자주무늬병의 특징 및 방제 요령: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고 크기와 형태가 불규칙한 병반을 형성하며,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띠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므로, 초기 발생 징후가 보일 때 프로클로라즈·테부코나졸 합제 등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약제를 신속히 살포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탄저병의 피해 양상 및 방제 방법: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을 유발하며, 콩알이 작아지거나 변색되고 심하면 썩거나 아예 맺히지 않아 수확량 감소로 이어집니다. 디페노코나졸 액상수화제, 피라클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등 등록된 약제를 활용한 방제가 중요하며,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전용 약제도 활용할 수 있어 대규모 재배지에서도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합니다.
미라병의 증상 및 관리 방안: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잎,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되며, 특히 성숙한 콩 줄기에는 선형의 검은색 융기 반점이 나타납니다. 감염된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길게 변형되는 특징이 있으며, 피디플루메토펜 액상수화제 등의 등록 약제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노린재류 해충의 피해와 효과적인 방제 전략: 노린재류는 콩알이 차오르고 익어갈 무렵 꼬투리에 구침(입 부분의 침)을 넣어 즙액을 흡수하여 빈 꼬투리를 만들거나 종실의 색을 변색시켜 수확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특히 비행성이 뛰어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멀리까지 이동하며 큰 피해를 주므로, 개화기 이후 밭을 수시로 확인하여 노린재류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에토펜프록스 유탁제, 비펜트린 유제 등 등록 약제를 오전 시간대에 살포하여 노린재류의 이동이 적을 때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인 항공기 방제 전용 약제도 활용 가능합니다.
안전한 약제 사용 및 정보 확인: 모든 병해충 방제 약제는 반드시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ris.rda.go.kr)에서 확인 가능한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이는 농작물과 환경 보호는 물론,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확물의 잔류 농약 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에서 콩은 식량 자원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농가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입니다. 특히 콩의 생육 후기는 꼬투리가 형성되고 콩알이 성숙하는 시기로, 이 시기의 병해충 발생은 한 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025년 9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이 활발한 자주무늬병, 탄저병, 미라병과 같은 곰팡이성 병해와 노린재류 해충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의 생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은 콩 생육 후기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콩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정보 제공과 방제 요령 안내의 필요성을 인식했습니다. 본 보도자료는 농가에 병해충 발생 위험을 알리고, 효과적인 방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콩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국내 콩 생산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촌진흥청은 콩 생육 후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주요 병해충의 종류와 각 병해충의 특징적인 증상, 그리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제 요령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주무늬병은 잎과 종자의 변색을 유발하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심해지므로 초기 발생 시 프로클로라즈·테부코나졸 합제 등의 등록 약제 살포를 권장합니다. 탄저병은 줄기와 꼬투리에 갈색 반점을 만들고 콩알의 미형성 및 변색을 초래하는데, 디페노코나졸 액상수화제나 피라클로스트로빈 액상수화제와 같은 등록 약제는 물론 무인 항공기를 활용한 방제도 가능합니다. 미라병은 줄기에 검은색 융기 반점을, 종자에는 회백색 변형을 일으키며, 피디플루메토펜 액상수화제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해충 관리 측면에서는 콩알의 품질과 수량을 직접적으로 저해하는 노린재류, 특히 비행성이 강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강조합니다. 농촌진흥청은 개화기 이후 밭을 수시로 확인하여 노린재류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발생 초기에 에토펜프록스 유탁제, 비펜트린 유제 등 등록 약제를 살포하되, 노린재류의 이동이 적은 오전 시간대에 방제하여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약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ris.rda.go.kr)을 통해 약제 정보와 안전사용기준을 확인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정보는 국립식량과학원 스마트생산기술과와 작물환경과에서 총괄 및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병해충 관리 방안은 콩 농가의 실질적인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확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병해충으로 인한 콩의 수량 감소를 방지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고품질의 콩 생산을 통해 국내 콩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사용기준에 따른 약제 사용은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데 기여하며, 궁극적으로는 국내 콩 자급률 향상과 식량 안보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약 4만 헥타르에 달하는 국내 콩 재배 면적의 농가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양상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병해충에 대한 연구 및 방제 기술 개발에 힘쓸 계획입니다. 또한, 개발된 기술과 정보를 농업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 대상의 정보 제공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콩 생산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재배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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