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 식약처, 부산 사직야구장 '식품안심구역' 지정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25년 9월 9일, 국내 프로야구 관중 동원 1위인 부산 사직야구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공식 지정하고, 시설 내 29개 음식점에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는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연간 138만 명(9.4. 기준)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예방 및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입니다. '식품안심구역'은 음식점 밀집 지역 중 위생등급을 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곳을 의미하며, 사직야구장은 총 31개 매장 중 29개 매장이 위생등급을 획득하여 이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지정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부산 사직야구장 '식품안심구역' 지정: 식약처는 2025년 9월 9일, 최대 2만 2천 명을 수용하는 부산 사직야구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식품안심구역'이란 음식점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전체의 60% 이상인 곳을 의미하며, 사직야구장은 총 31개 매장 중 편의점을 제외한 29개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획득하여 이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 음식점 위생등급 부여 및 현판 전달: 지정 기념행사에서는 사직야구장 내 위생등급을 받은 29개 음식점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의 현판이 전달되었습니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직접 현판을 전달하며 위생관리에 힘쓴 영업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 프로야구 관중 대상 식중독 예방 홍보: 이번 지정은 올해 9월 4일 기준으로 138만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전국 야구장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을 유치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손보구가세' 식중독 예방 캠페인: 주선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기념행사 중 이날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5대 수칙인 '손보구가세'를 강조했습니다. '손보구가세'는 손 씻기, 보관온도, 구분사용, 가열조리, 세척·소독의 앞 글자를 딴 구호로, 국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실천하여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독려했습니다.
• 정부 및 지자체, 구단 협력: 이번 행사는 식약처(식품안전정책국장, 부산지방식약청장 등), 동래구청(동래구청장), 롯데자이언츠 구단(대표이사, 단장, 마케팅팀장) 등 다양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부산지방식약청장과 동래구청장이 시구·시타에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 현장 홍보 및 이벤트 진행: 기념행사와 함께 위생등급 이벤트 부스 운영, '지킬박사' 바람인형 설치, 식중독 홍보차량 운영 등 대대적인 현장 홍보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위생등급제 및 식중독 예방 관련 홍보 영상이 상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식품 안전 정보를 더욱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습니다.
•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정의: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식약처가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여 위생 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위생적인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음식점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프로야구는 최근 '1,000만 관중 시대'를 맞이하며 국민 여가 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부산 사직야구장은 2025년 9월 4일 기준으로 138만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전국 야구장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식품 안전 및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며,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식 환경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식약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왔습니다.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많은 관람객이 야구장 내 음식점을 이용하는 만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것이 최우선 목적입니다. '식품안심구역' 지정과 위생등급 부여를 통해 음식점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이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둘째, 관람객들이 야구 관람과 함께 안심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생등급을 받은 업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위생적인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전반적인 외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셋째,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다른 다중이용시설이나 밀집 지역으로 제도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여 국민들이 어디서든 위생적인 음식점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9월 9일 17시 4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약 50분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식품안심구역' 지정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사직야구장 내 위생등급을 획득한 29개 음식점에 위생등급 지정 현판이 전달되었으며, 이는 영업자들의 위생 관리 노력을 격려하고 대외적으로 인정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행사는 사전 홍보, 티타임, 현판 전달식, 기념촬영, 홍보 영상 상영, 그리고 시구·시타 순으로 진행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과 주선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비롯하여 동래구청장, 롯데자이언츠 구단 대표이사, 단장, 마케팅팀장 등 총 8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성곤 국장은 현판 전달과 함께 영업자들에게 감사와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현장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주선태 청장은 이날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 '손보구가세' 식중독 예방 수칙을 강조하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독려했고, 동래구청장은 시타에 참여하여 지자체의 협력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정부, 지자체, 민간 구단이 함께 참여하여 식품 안전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천명했습니다.

기념행사와 동시에 야구장 내외부에서는 대대적인 대국민 식중독 예방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위생등급 이벤트 부스 운영을 통해 위생등급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식중독 예방 구호인 '손보구가세'를 형상화한 '지킬박사' 바람인형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식중독 홍보차량을 운영하고 위생등급제 및 식중독 예방 관련 홍보 영상을 상영하여 관람객들에게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시각적이고 체험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한 지정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으로 이어져 식품 안전 의식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부산 사직야구장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여러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연간 수백만 명에 달하는 야구 관람객들은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외식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식중독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아지고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이 보장될 것입니다. 둘째, 위생등급 정보가 명확히 공개됨으로써 소비자들은 위생 상태가 우수한 음식점을 쉽게 식별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외식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셋째,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위생 수준을 개선하고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해당 지역 내 음식점들의 위생 경쟁을 촉진하고, 전반적인 위생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넷째,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야구장에서의 집중적인 식중독 예방 캠페인('손보구가세' 등)은 국민들의 식중독 예방 수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는 개인 위생뿐만 아니라 공중 보건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직야구장과 같은 상징적인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다른 지역 및 유사 시설로 제도를 확산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국적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6. 향후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부산 사직야구장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적용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히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각지의 음식점들이 자율적으로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위생등급을 획득하도록 독려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관광지, 주요 상업지구 등 식품 안전 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지자체 및 민간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위생등급제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영업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 식약처는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현장 점검을 통해 위생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