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2025년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대한민국 노동시장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8만 2천 명(1.2%) 증가한 1,562만 7천 명을 기록하며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등 서비스업 부문의 견인에 힘입은 것이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1만 명, 1만 8천 명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청년층(29세 이하)은 인구 감소와 주요 산업에서의 가입자 감소로 9만 2천 명의 큰 폭 감소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가 제조업 가입자 감소 폭을 완화하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감소했으나 지급 인원은 소폭 증가했고, 고용24를 통한 신규 구인은 감소한 반면 신규 구직은 증가하여 구인배수(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는 0.44로 하락하며 노동시장 내 일자리 찾기의 어려움을 시사했습니다.
2. 주요 내용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의 완만한 증가세 지속: 2025년 8월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62만 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 2천 명(1.2%) 증가하며 5개월 연속 18만 명대 증가 폭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2022년 이후 둔화 추세를 보이던 증가 폭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산업별 고용 동향의 양극화 심화: 서비스업은 보건복지(+11만 6천 명), 사업서비스(+2만 2천 명), 전문과학기술(+2만 2천 명), 숙박음식(+1만 9천 명) 등을 중심으로 20만 9천 명 증가하며 고용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제조업은 1만 명, 건설업은 1만 8천 명 감소하며 수출 및 건설 경기 부진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1만 8천 명의 증가분을 제외하면 실제 내국인 가입자는 2만 8천 명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어 제조업의 고용 부진이 더욱 심각함을 보여줍니다.
인적 속성별 고용 동향의 차이: 여성 가입자는 14만 2천 명 증가하며 남성 가입자 증가 폭(4만 명)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18만 2천 명), 30대(+7만 5천 명), 50대(+4만 7천 명)에서 증가세를 보인 반면, 29세 이하 청년층은 인구 감소와 제조업, 정보통신, 도소매업 등에서의 가입자 감소 영향으로 9만 2천 명 감소하여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 또한 3만 명 감소했습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감소 및 지급 인원 증가: 2025년 8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천 명(-6.3%) 감소한 8만 1천 명으로, 주로 건설업(-1천 6백 명)과 도소매업(-7백 명)을 중심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구직급여 지급 인원은 63만 8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2천 명(2.0%) 증가했으며, 지급액은 1조 329억 원으로 74억 원(0.7%) 증가했습니다. 이는 신규 실업은 줄었으나 기존 실업자의 재취업이 지연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고용24 구인·구직 현황 악화: 고용24를 통한 신규 구인 인원은 15만 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7천 명(-15.0%) 감소했으며, 제조업(-1만 6천 명), 건설업(-3천 명), 도소매업(-2천 명) 등에서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신규 구직 인원은 35만 2천 명으로 1만 4천 명(4.1%) 증가하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구인배수는 0.44로 전년 동월(0.54) 대비 하락하며 구직난이 심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주요 산업별 세부 동향: 제조업 내에서는 자동차, 의약품, 식료품, 화학제품 등에서 증가했으나, 금속가공, 섬유,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1차금속 등은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에서는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기술 분야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고, 정보통신업과 도소매업은 감소 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정보통신업은 9천 명 감소했으나 감소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금융 및 보험업은 2천 1백 명 증가하며 증가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의 영향: 고용허가제(E9, H2)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보험 당연가입 및 외국인력 도입 확대에 따라 2025년 8월 말 기준 해당 외국인 가입자는 26만 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들 중 89.8%가 제조업에 집중되어 있어, 전체 제조업 가입자 감소 폭(-1만 명)이 실제 내국인 가입자 감소 폭(-2만 8천 명)보다 적게 나타나는 등 통계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본 보도자료는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매월 발표하는 정기적인 고용행정 통계의 일환으로, 2025년 8월 기준 노동시장 동향을 상세히 분석하여 발표하는 데 그 배경이 있습니다.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노동시장의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의적절한 고용 정책을 수립하며 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통계 발표의 주된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고용보험 가입자 수, 구직급여 현황, 구인·구직 정보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현재 노동시장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주요 산업 및 인구 집단별 고용 상황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둘째, 특정 산업이나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고용 불안정 요인이나 구조적 문제점을 조기에 식별하여, 이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셋째, 정부의 고용 정책 방향성을 대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업, 구직자, 연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노동시장 정보를 활용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본 보도자료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지원정책관(미래고용분석과)과 고용서비스정책관(고용지원실업급여과), 그리고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분석팀 및 데이터지원팀이 협력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통계 분석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며, 상시근로자(상용근로자 및 임시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 현황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일용근로자 및 임의가입 대상인 자영업자는 통계에서 제외됩니다.
세부적인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매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 데이터를 산업별(대분류, 중분류), 규모별(300인 미만/이상), 성별, 연령별로 세분화하여 전년 동월 대비 증감 및 증감률을 분석합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고용허가제 외국인(E9, H2 비자) 가입자 현황을 별첨으로 제공하여, 외국인력 도입 확대가 전체 고용보험 통계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설명하고 통계 해석 시 유의사항을 제시합니다. 둘째, 구직급여(실업급여)의 신규 신청자 수와 지급 인원 및 지급액을 산업별로 분석하여 실업 발생 및 재취업 동향을 파악합니다. 셋째, 정부의 온라인 고용 서비스 플랫폼인 '고용24'에 등록된 신규 구인 및 구직 인원 데이터를 분석하여,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나타내는 구인배수(구인/구직)를 산출하고 구체적인 구인·구직 동향을 제시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를 기준으로 하며, 가장 최근 월의 자료는 잠정치로 발표되어 향후 확정될 수 있음을 명시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고용행정 통계 보도자료의 정기적인 발표는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옵니다. 첫째, 정부는 노동시장의 미시적, 거시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고용 안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보다 정교하게 수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년층 고용 부진이 심화되는 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나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서비스업의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증거 기반의 정책 결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둘째, 기업들은 산업별, 연령별 고용 동향을 참고하여 인력 채용 계획을 수립하거나 사업 전략을 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구직자들은 특정 산업이나 직종의 고용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의 경력 개발 및 구직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이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는 시장의 흐름을 읽고 필요한 역량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 넷째, 학계 및 연구기관은 심층적인 노동시장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게 되며, 언론과 일반 국민은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노동시장 현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노동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모든 경제 주체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025년 8월 노동시장 동향 분석에 이어,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고용행정 통계를 발표하여 노동시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정기적인 보고는 노동시장의 시계열적 변화를 추적하고, 계절적 요인이나 특정 이벤트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향후 계획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첫째, 현재의 통계 분석 범위를 유지하면서도,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에 맞춰 새로운 지표나 심층 분석 항목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랫폼 노동이나 특정 직무 분야의 고용 동향에 대한 분석을 강화하거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이 고용 구조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예측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둘째,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 확대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면밀히 분석하고, 내국인 고용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연구를 지속할 것입니다. 셋째, 통계 자료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각화 자료를 제공하거나,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 자료를 보강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본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층, 40대 등 고용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산업별 구조조정 및 전환에 따른 인력 재배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