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9월부터 다자회의를 통한 국제협력 강화에 나선다.

다음은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9월부터 다자회의를 통한 국제협력 강화에 나선다.

1. 핵심 요약

해양경찰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 일본, 미국, 한국, 인도 등지에서 개최되는 주요 다자 및 양자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제 해양 안보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이는 해적, 불법 조업, 마약 밀수 등 복합적이고 초국가적인 해양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해양 안전 역량을 증진하며, 국제사회에서 해양경찰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9월에는 아시아해적퇴치협정 정보공유센터(ReCAAP ISC) 해양치안전문가그룹회의, 해양경찰포럼(CGFF), 한미 해양경찰청장회의 등 주요 일정이 집중되어 있으며,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해양 안보 리더십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통해 해양경찰청은 국제 해양 안보 분야의 핵심 주체로서 글로벌 해양 안정을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2. 주요 내용

• 아시아해적퇴치협정 정보공유센터(ReCAAP ISC) 해양치안전문가그룹회의(PSS-WG) 참여 (9월 4일~8일, 베트남): 해양경찰청은 ReCAAP ISC의 부의장국으로서 베트남에서 열리는 PSS-WG에 참여하여 아시아 지역 해적 및 무장강도 사건에 대한 정보 공유와 분석, 그리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해양경찰청의 해적 진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역내 국가들의 해양 치안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 해양경찰포럼(CGFF) 창설 및 참여 (9월 11일~15일, 일본): 해양경찰청이 제안하여 새롭게 창설되는 해양경찰포럼(CGFF)에 참여하여 해양경찰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포럼에서는 불법 조업, 마약 밀수 등 초국가적 해양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훈련 계획, 수색 및 구조(SAR) 역량 강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 한미 해양경찰청장회의 개최 (9월 25일~29일, 미국 하와이):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미국 하와이를 방문하여 미국 해안경비대와의 고위급 전략 대화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 안보 증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모색한다. 양국 간 해양 안보 협력 강화는 물론, 합동 훈련 및 기술 교류를 통한 상호 운용성 증진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 북태평양해양경찰포럼(NPCGF) 국내 개최 (10월, 한국): 해양경찰청 주최로 국내에서 북태평양해양경찰포럼(NPCGF)이 개최된다. 이 포럼에서는 북태평양 지역의 주요 해양 안보 현안인 불법 조업, 마약 밀수, 해양 수색 및 구조(SAR) 등에 대한 다자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지역 해양 안보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 아시아해양경찰기관장회의(HACGAM) 참여 (11월, 인도):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경찰 협의체인 아시아해양경찰기관장회의(HACGAM)에 적극 참여하여 아시아 전역의 해양 안보 의제 설정에 기여한다. 해양경찰청은 이 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의 해양 안보 위협에 대한 다자간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 초국가적 해양 범죄 대응 역량 강화: 일련의 국제회의를 통해 해양경찰청은 해적, 불법 조업, 마약 밀수, 해양 테러 등 복잡하고 지능화되는 초국가적 해양 범죄에 대한 국제적인 정보 공유와 공동 훈련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한다. 이는 해양 주권 수호 및 국민의 안전 확보에 직결되는 중요한 목표이다.

• 국제사회 내 해양경찰청 위상 제고 및 리더십 확보: 해양경찰청은 선진 해양 치안 시스템과 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주요 국제회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 해양 안보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김종욱 청장의 직접적인 참여는 이러한 리더십 확보 의지를 보여준다.

3. 배경 및 목적

현대 해양 환경은 해적, 불법 조업, 마약 밀수, 해양 테러, 환경 오염 등 다양한 초국가적 해양 범죄와 위협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하다. 이러한 위협들은 특정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제적인 공조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제 해양 안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양 주권 수호 및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증대되고 해양 안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국제협력 강화의 주요 목적은 첫째, 다자 및 양자 협의체를 통해 해양 범죄 대응 역량을 공동으로 강화하고, 해양 안보 위협에 대한 국제적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다. 둘째, 해양 안전 및 환경 보호 분야에서 상호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여 역내 국가들의 해양 역량을 증진하고,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셋째, 해양경찰청의 선진 해양 치안 시스템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에 전파하여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동북아시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해양경찰청은 국제 해양 안보 분야의 책임 있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4. 세부 추진 내용

해양경찰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국제회의 일정에서 각 회의의 특성과 목적에 맞춰 세부적인 추진 내용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9월 4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해적퇴치협정 정보공유센터(ReCAAP ISC) 해양치안전문가그룹회의(PSS-WG)에서는 해양경찰청이 부의장국으로서 해적 및 무장강도 사건에 대한 정보 공유와 분석, 그리고 대응 방안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해양경찰청의 해적 진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역내 국가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회의를 통해 해적 활동에 대한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공동 순찰 및 훈련 계획을 논의할 것이다.

이어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해양경찰포럼(CGFF)에서는 해양경찰청이 제안한 해양경찰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포럼에서는 불법 조업, 마약 밀수 등 초국가적 해양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훈련 계획, 수색 및 구조(SAR) 역량 강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해양경찰청은 해양 오염 방제 기술 및 경험 공유를 통해 역내 해양 환경 보호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한미 해양경찰청장회의에서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참석하여 미국 해안경비대와의 고위급 전략 대화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 안보 증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모색한다. 양국 간 해양 안보 협력 강화는 물론, 합동 훈련 및 기술 교류를 통한 상호 운용성 증진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10월에는 해양경찰청 주최로 북태평양해양경찰포럼(NPCGF)이 국내에서 열려 북태평양 지역의 해양 안보 현안을 다루고, 11월에는 인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해양경찰기관장회의(HACGAM)에 적극 참여하여 아시아 전역의 해양 안보 의제 설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각 회의에는 해양경찰청의 관련 국장 및 실무진이 참석하여 전문 분야별 협력을 심화할 예정이다.

5. 기대 효과

이번 다자회의를 통한 국제협력 강화는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해양경찰청의 해양 범죄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국제적인 정보 공유와 공동 훈련을 통해 해적, 불법 조업, 마약 밀수 등 복잡하고 지능화되는 해양 범죄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우리 해역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 주권을 수호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둘째, 해양 안전 및 환경 보호 분야에서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공동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 국민은 물론, 역내 해양 활동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셋째, 해양경찰청의 국제적 위상과 리더십이 크게 제고될 것이다. 선진 해양 치안 시스템과 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주요 국제회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제 해양 안보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협력은 동북아시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 안정과 평화 유지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의 국익을 수호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6. 향후 계획

해양경찰청은 9월부터 시작되는 일련의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에도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협력 의제들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발전시키고, 각국 해양경찰기관과의 실무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예를 들어, 공동 훈련의 정례화, 정보 공유 채널의 상시 운영, 인적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기후 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 해양 신기술 도입 등 새롭게 부상하는 해양 안보 위협에 대한 국제적 공조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국제 해양 안보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국제회의 주최를 확대하고,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개발도상국 해양경찰에 대한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양경찰청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 안보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바다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