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유일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소방청, 정부혁신 세계 최초 분야 수상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소방청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가 2023년 9월 8일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평가에서 '세계 최초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021년 1월 28일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같은 해 4월 1일 정식 개통된 이 서비스는 해외에 체류하는 약 750만 명의 재외국민에게 24시간 365일 전문적인 응급의료 상담을 제공합니다. 2023년 8월 31일 기준 총 1,223건의 상담을 통해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생명 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자국민을 대상으로 해외 응급의료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정부혁신 세계 최초 분야 수상: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는 2023년 9월 8일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평가에서 '세계 최초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자국민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발생하는 응급의료 상황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라는 혁신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 서비스 개요 및 대상: 이 서비스는 약 750만 명에 달하는 해외 체류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운영됩니다. 해외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언어, 문화, 의료체계의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외국민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상담을 제공하여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상담 실적 및 유형: 2021년 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래 2023년 8월 31일까지 총 1,223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중 866건(70.8%)은 질병 및 건강 관련 의료상담이었고, 357건(29.2%)은 현지 의료기관 정보 제공 등 의료 정보 제공이었으며, 심정지나 뇌졸중 등 중증환자에 대한 긴급 의료지원도 10건 포함되어 재외국민의 위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

• 접근 채널 및 전문성: 재외국민은 카카오톡 채널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또는 국제전화(국제전화 요금 발생)를 통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소속의 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5개 국어로 상담을 제공하여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 외교부와의 협력 강화: 2022년 1월부터는 외교부 영사콜센터와 3자 통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외국민이 영사콜센터로 연락할 경우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로 즉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이는 현지 영사 조력과 전문 의료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하여 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 기술 기반 서비스 확장: 2023년 1월에는 카카오톡 채널에 챗봇 기능을 도입하여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자동 답변을 제공하며 상담 대기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또한, 2023년 7월에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재외국민 안전 지킴이' 앱을 개발하여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안전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재외국민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했습니다.

• 제공 서비스의 폭넓은 범위: 상담 내용은 응급처치 지도, 질병 및 건강 상담, 현지 병원 및 약국 안내, 복용약 정보 확인, 심리 상담 등 매우 포괄적입니다. 특히, 현지 의료기관 정보나 의료비 관련 정보 제공은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 서비스는 해외에 체류하는 약 750만 명의 재외국민이 현지에서 응급상황에 직면했을 때 겪는 심각한 어려움에서 출발했습니다. 언어 장벽, 낯선 의료 체계, 높은 의료비, 그리고 정확한 의료 정보 부족 등은 재외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특히, 시차와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국내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문적인 의료 조언을 즉각적으로 얻기란 거의 불가능했으며, 이는 재외국민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재외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국가의 중요한 책무로 인식하고, 전 세계 어디에서든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이에 소방청은 해외 체류 국민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을 확보하여 생명을 구하며, 나아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기획하고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재외국민이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는 2021년 1월 28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같은 해 4월 1일 국제전화 상담을 추가하며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서비스의 핵심은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내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배치된 전문 의료인력입니다. 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숙련된 의료 전문가들이 24시간 365일 상주하며 상담을 진행하며,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5개 국어 상담이 가능하도록 다국어 지원 체계를 갖추어 언어적 제약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2022년 1월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와의 3자 통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외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현지 영사 조력과 전문 의료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협력 모델입니다. 2023년 1월에는 카카오톡 채널에 챗봇 기능을 도입하여 단순 문의에 대한 신속한 자동 답변을 제공하고 상담 대기 시간을 줄였습니다. 또한, 2023년 7월에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재외국민 안전 지킴이' 앱을 개발하여 응급의료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재외국민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추진 과정은 소방청과 외교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 기대 효과

이 서비스는 해외 체류 재외국민 약 750만 명에게 실질적인 생명 안전망을 제공함으로써, 위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을 확보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전문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현지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해외에서 겪는 의료 불안감을 해소하여 재외국민의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시키고, 대한민국 정부가 자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신뢰를 높이는 효과도 가져올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소방청은 앞으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의 고도화와 홍보 강화를 통해 더 많은 재외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외교부와 공동 개발한 '재외국민 안전 지킴이' 앱의 활용도를 높여 서비스 접근성을 더욱 개선하고, 재외국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여 서비스 인지도를 확산시킬 예정입니다. 나아가, 이 세계 유일의 재외국민 응급의료 지원 모델을 국제협력의 성공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KOICA(한국국제협력단)나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재난의료 지원 모델로 확장하고, 타 국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 재난 및 응급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