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험 커진 과테말라, 한국 산불 예방·대응체계에 호평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5일, 대한민국 산림청은 과테말라 산림청장 브루노 아리아스 리바스(Bruno Arias Rivas)를 비롯한 연수팀이 한국의 선진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배우는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고온과 화산 분화로 산불 위험이 고조되어 인명피해 우려가 큰 과테말라는 지난 9월 1일부터 한국을 방문하여 산림재난 예측 시스템, 산림헬기 및 드론을 활용한 진화 기술 등 한국의 혁신적인 산불 관리 역량에 깊은 호평을 보였습니다. 이번 연수는 2024년부터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과테말라에 추진 중인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산림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2. 주요 내용

• 과테말라 산림청 연수팀의 한국 방문: 2025년 9월 1일부터 과테말라 산림청장 브루노 아리아스 리바스를 포함한 연수팀이 한국을 방문하여 산림정책과 선진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한국의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에 대한 심층 연수를 통해 자국의 산불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 과테말라의 심각한 산불 위험 현황: 과테말라는 최근 고온 현상과 잦은 화산 분화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과테말라 연수팀은 한국의 효과적인 산불 관리 노하우를 시급히 습득하고자 했습니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 방문: 연수팀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를 방문하여 산불, 산사태 등 다양한 산림재난 발생 시 한국의 정교한 예측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 절차는 무엇인지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상세히 학습했습니다. 이는 재난 발생 전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첨단 공중 및 지상 진화 시스템 시연: 9월 4일에는 산림항공본부를 방문하여 산림헬기를 활용한 공중 진화와 지상 진화 인력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브리핑받았습니다. 또한, 최신 기술인 드론을 이용한 산불 정찰 및 진화 시연을 직접 관람하며 한국의 첨단 기술 기반 산불 대응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 한국 산불 대응체계에 대한 과테말라의 호평: 과테말라 연수팀은 한국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산불 예방 및 대응 시스템, 특히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진화 방식에 놀라움을 표하며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효율성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는 한국의 산림재난 관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진행 중인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2024년부터 과테말라를 대상으로 산불 및 산림병해충 관리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ODA,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돕기 위한 원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이러한 장기적인 협력 관계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 의지: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의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들 국가의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산림재난 관리를 위한 ODA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고온 현상이 심화되고 건조한 날씨가 장기화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테말라와 같은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은 이러한 기후변화에 더욱 취약하여, 고온으로 인한 산불뿐만 아니라 잦은 화산 분화까지 겹쳐 인명 및 재산 피해의 우려가 매우 높은 실정입니다. 과테말라 정부는 이러한 심각한 산림재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국의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한민국 산림청은 선진적인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갖춘 국가로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국제적 책임을 다하고 산림분야 협력을 확대하고자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본 연수의 주된 목적은 과테말라 산림청 연수팀에게 한국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산불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여, 과테말라의 산불 예방, 진화, 지휘 체계 등 전반적인 산림재난 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양국 간의 산림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과테말라 산림청 연수팀은 2025년 9월 1일부터 한국에 입국하여 산림청이 마련한 집중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선진 산림정책과 기술을 포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특히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연수 기간 동안 연수팀은 한국의 주요 산림 관련 기관들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주요 방문 기관으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가 포함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연수팀은 산불, 산사태 등 다양한 산림재난 발생 시 한국의 정교한 예측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절차는 무엇인지에 대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게 학습했습니다. 또한, 9월 4일에는 산림항공본부를 방문하여 산림헬기를 활용한 공중 진화 작전과 지상 진화 인력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특히, 최신 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산불 정찰 및 초기 진화 시연을 직접 관람하며 한국의 첨단 산불 대응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현장 학습은 과테말라가 자국의 산불 관리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과테말라는 한국의 선진 산불 예방 및 대응 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자국의 산림재난 관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고온과 화산 분화로 인해 증가하는 산불 위험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과테말라의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국제 사회에서 산림재난 관리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산림청은 이번 과테말라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등 산림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는 중앙아메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산불 예방 및 진화 기술 전수, 산림병해충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각국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이 자생적으로 산림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국제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산림청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