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시설공사 주간('25.9.8.~'25.9.12.)입찰 동향

다음은 대한민국 조달청이 2025년 9월 5일 발표한 '시설공사 주간('25.9.8.~'25.9.12.)입찰 동향'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조달청은 2025년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47건, 약 1,833억 원 규모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입찰의 핵심은 충청북도 제천시의 '제천산업고 그린스마트스쿨 조성공사'(추정가격 163억 원)를 포함한 주요 공사들이며, 특히 전체 공사 금액의 약 62%에 해당하는 1,140억 원 상당의 물량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적격심사제와 종합심사제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진행되며, 지역 제한 및 지역 의무 공동도급 방식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건설 산업을 지원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2. 주요 내용

• 총 입찰 규모 및 기간: 조달청은 2025년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5일간 총 47건의 시설공사 입찰을 진행하며, 총 추정가격은 약 1,833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및 개선 사업을 포함하는 것으로, 국내 건설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주요 대형 프로젝트: 이번 주 입찰 예정 공사 중 가장 큰 규모는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이 발주하는 '제천산업고 그린스마트스쿨 조성공사'로, 추정가격은 163억 원입니다. 이 공사는 충청북도 제천시 단양로10길 160 일원에 연면적 9,967m² 규모의 철근콘크리트조 교육연구시설을 증축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540일이며 '적격심사제'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합니다. '그린스마트스쿨'은 친환경적이고 디지털 교육 환경을 갖춘 미래형 학교를 의미합니다.

•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전체 47건의 공사 중 45건(총 1,730억 원 규모)이 지역 제한 입찰 또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로 지정되어, 이 중 약 1,140억 원(전체 공사 금액의 62%) 상당의 물량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업체만 참여 가능한 '지역제한 입찰'이 33건(625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컨소시엄)를 구성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가 12건(지역업체 참여 전망 515억 원)입니다. 이는 지역 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계약 방법별 현황: 이번 주 입찰은 주로 두 가지 계약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적격심사제'는 45건, 1,589억 원 규모로, 주로 중소 규모 공사에 적용되며 입찰 가격 외에 시공 능력, 기술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종합심사제'는 2건, 244억 원 규모로, 대형 공사나 기술 난이도가 높은 공사에 적용되며 기술력, 사회적 책임, 가격 등을 더욱 심층적으로 평가하여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합니다.

• 지역별 공사 분포: 이번 주 입찰 예정 공사 금액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578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어서 경상남도가 370억 원으로 뒤를 잇습니다. 그 외 지역은 총 885억 원 규모의 공사가 배정되어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입니다. 이는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국 각지의 인프라 개선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려는 정부 정책의 일환입니다.

• 주요 공종(면허별) 현황: 공사 종류별로는 건축공사가 14건, 819.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토목공사가 9건, 758.3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학교, 복지시설 등 건축물 신축 및 증축과 도로,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이 이번 주 주요 사업임을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전문공사, 전기공사, 정보통신공사, 소방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공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주요 개별 입찰 프로젝트: '제천산업고 그린스마트스쿨 조성공사' 외에도 경상남도 양산시의 '국도7호선~명곡교차로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141.19억 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평택지사의 '어연2지구 배수개선사업 토목·건축·기계공사'(135.77억 원), 울산광역시의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128.9억 원), 부산광역시교육청의 '(가칭)정관2중학교 교사신축공사'(123.03억 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 중요한 공공사업들이 입찰을 앞두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조달청의 시설공사 주간 입찰 동향 발표는 정부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공 조달 시스템 운영을 위한 핵심적인 활동입니다. 이러한 발표의 배경에는 공공 부문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건설 사업에 대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여 우수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공공 조달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입니다. 주간 단위로 입찰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건설 기업들은 미리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할 수 있어 입찰 참여율을 높이고 경쟁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예산 절감과 사업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둘째, 국내 건설 경기 활성화 및 지역 경제 지원입니다. 정부는 공공 건설 투자를 통해 침체된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특히 지역 제한 입찰 및 지역 의무 공동도급 제도를 통해 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 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이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셋째, 필수 사회기반시설 확충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입니다. 학교, 도로, 항만, 복지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의 건설 및 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더 나은 교육, 교통,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린스마트스쿨'과 같은 사업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환경 혁신이라는 국가적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조달청은 매주 전국 각지의 공공기관으로부터 접수된 시설공사 발주 계획을 취합하고, 이를 종합하여 주간 입찰 동향을 발표합니다. 이번 주(2025.9.8.~9.12.) 입찰 집행을 위해 조달청은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절차와 방법론을 적용합니다.

먼저, 입찰 공고 및 정보 제공입니다. 조달청은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를 통해 모든 입찰 정보를 상세히 공고하며,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내용을 언론과 일반에 알립니다. 여기에는 공사명, 발주기관, 추정가격, 공사 기간, 계약 방법, 현장 위치 등 입찰 참여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포함됩니다. 둘째, 계약 방법 적용입니다. 이번 주 입찰에서는 '적격심사제'가 45건, 1,589억 원 규모로 가장 많이 적용됩니다. 이 방식은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의 가격뿐만 아니라 기술력, 시공 경험, 재무 상태,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적합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중소 규모 공사의 품질 확보와 공정성 유지를 목표로 합니다. 반면, '종합심사제'는 2건, 244억 원 규모로, 주로 기술 난이도가 높거나 사업 규모가 큰 공사에 적용되며, 기술적 측면(설계, 시공 계획 등), 사회적 책임(고용, 안전 등), 가격 등을 더욱 심층적으로 평가하여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합니다. 셋째,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방안입니다. 조달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한 입찰'과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를 적극 활용합니다. '지역제한 입찰'은 해당 지역에 본사를 둔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업체의 수주 기회를 보장합니다. '지역의무 공동도급'은 타 지역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경우, 해당 지역 업체와 일정 비율 이상(예: 49% 이상)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도록 의무화하여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유도합니다. 이번 주에는 총 1,730억 원 규모의 공사가 이 두 가지 방식의 적용을 받으며, 이 중 1,140억 원이 지역 업체에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담당 부서 및 연락처 명시를 통해 입찰 관련 문의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기업들의 궁금증 해소에 기여합니다. 시설사업국 시설총괄과(과장 성기석, 사무관 방세빈)가 본 업무를 총괄하며, 구체적인 문의는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조달청 시설공사 주간 입찰 집행은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국내 건설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총 1,833억 원에 달하는 공공 투자는 건설 시장에 직접적인 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이는 건설 자재 및 장비 산업, 관련 서비스업 등 전후방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 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입니다. 둘째, 지역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두드러질 것입니다. 전체 공사 금액의 62%에 해당하는 1,140억 원이 지역 업체에 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지역의 중소 건설업체들은 안정적인 수주 기회를 확보하고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셋째,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사회기반시설이 확충될 것입니다. '제천산업고 그린스마트스쿨'과 같은 교육 시설, 도로 및 교통 인프라, 농어촌 생활용수 개선 사업, 복지 시설 증축 등은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넷째, 공공 조달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통해 건설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합니다. 정기적인 입찰 정보 공개와 명확한 계약 방식 적용은 불필요한 비리를 방지하고, 기업들이 오직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품질의 공공 시설물이 적기에 건설되어 그 혜택이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조달청은 앞으로도 공공 시설공사 입찰 동향을 매주 정기적으로 발표하여 건설 시장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정례적인 발표는 건설 기업들이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입찰을 준비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공 조달 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조달청은 변화하는 건설 환경과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조달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친환경 건축 기술 도입, 스마트 건설 기술 적용 확대,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 기업의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정책 목표를 조달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공공 조달이 단순한 계약 집행을 넘어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