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에서 즐기는 동서양 융합 공연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하반기 「고궁음악회」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경복궁과 종묘에서 동서양 융합 공연을 선보이는 대규모 문화 행사입니다.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복궁 집옥재에서는 우리나라 궁중음악 '수제천'과 서양 궁중무용 '발레'가 만난 '발레x수제천' 공연이 유료(1인 2만원)로 진행되며, 9월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시작됩니다. 이어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종묘 영녕전에서는 종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기념하여 종묘제례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 공연이 무료 현장 관람으로 펼쳐집니다. 이 행사는 국민들에게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동서양 예술의 조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2. 주요 내용

• 2025년 하반기 「고궁음악회」 개최 개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고궁음악회」가 2025년 하반기, 즉 9월과 10월에 걸쳐 경복궁과 종묘에서 개최됩니다. 이 음악회는 유서 깊은 국가유산 공간에서 동서양의 고전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융합 공연을 선보이며, 국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발레x수제천’ 공연 상세: 첫 번째 공연인 ‘발레x수제천’은 9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7시에 경복궁 집옥재에서 열립니다. 2022년부터 꾸준히 호응을 얻어온 이 공연은 우리나라 궁중음악인 '수제천'과 서양의 궁중무용 '발레'를 결합한 크로스오버(Crossover, 서로 다른 장르를 혼합한) 무대로, 동서양 고전 예술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입니다.

• ‘발레x수제천’ 프로그램 및 출연진: 공연은 <발레 정재>(종묘제례악 보태평 중 영신희문과 궁중음악, 클래식 발레의 조화), <발레 판타지>(민요와 로맨틱 발레, 침향무와 발레의 만남), <발레 비나리>(사물놀이와 컨템퍼러리 발레의 융합) 등 총 3막으로 구성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발레단, 국립국악원 정악단, 앙상블 시나위, 연희컴퍼니 유희 등 90여 명의 다양한 예술단체가 참여하여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 ‘발레x수제천’ 예매 안내: 이 공연의 예매는 9월 9일(화)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입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1588-7890)를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여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참여를 독려합니다.

•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 공연 상세: 두 번째 공연인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는 종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기념하여 10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4일간 종묘 영녕전에서 개최됩니다. 매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공연은 실제 종묘제례에서 연주되는 종묘제례악(조선 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거행되는 제례 의식에 사용되는 음악)을 비롯하여, 첼로와 국악관현악의 협연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종묘제례악과 새롭게 창작된 종묘제례 절차 등을 선보입니다.

•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 출연진 및 관람 안내: 종묘제례악 보존회, 세종국악관현악단, 음악그룹 ‘나무’, 월드뮤직그룹 ‘공명’ 등 국내 유수의 전통 및 현대 음악 단체들이 참여하여 제례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종묘를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 종묘 입장료는 별도로 부과됩니다.

• 문의 및 정보 확인: 이번 하반기 「고궁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과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1522-2295) 또는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 1588-7890)을 통해 문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고궁음악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우리의 소중한 국가유산인 궁궐과 종묘를 단순한 역사적 공간을 넘어 살아 숨 쉬는 문화 예술 향유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히 '발레x수제천' 공연은 2022년부터 꾸준히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온 성공적인 융합 콘텐츠로, 동서양 예술의 만남을 통해 전통 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또한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 공연은 종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기념하여, 종묘제례악이라는 인류무형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목적을 가집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들이 고궁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동서양 예술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것입니다. 나아가 전통 예술의 보존과 전승을 넘어, 현대적 재해석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고, 궁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그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는 국가유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고궁음악회」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의 긴밀한 협력 아래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따라 추진됩니다. 먼저, 공연 장소는 경복궁의 집옥재와 종묘의 영녕전으로, 각 공연의 성격에 맞는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을 선정하여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발레x수제천'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발레단, 국립국악원 정악단, 앙상블 시나위, 연희컴퍼니 유희 등 총 90여 명의 전문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고품격 무대를 선보입니다. 예매는 9월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인당 2만 원의 참가비가 부과됩니다.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매일 2회(오후 2시, 오후 4시) 종묘 영녕전에서 열립니다. 이 공연에는 종묘제례악 보존회, 세종국악관현악단, 음악그룹 ‘나무’, 월드뮤직그룹 ‘공명’ 등 전통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하여 종묘제례악의 현대적 재해석을 시도합니다. 이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종묘 입장료만 지불하면 됩니다. 각 공연의 세부 프로그램 구성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으며, 출연진 선정 또한 각 장르의 전문성과 융합 가능성을 고려하여 이루어졌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고궁음악회」는 국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동서양 고전 예술의 융합을 통해 전통 예술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국악과 발레 등 각 장르의 저변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둘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복궁과 종묘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관람객들은 단순한 예술 감상을 넘어 역사적 공간이 주는 깊은 감동과 함께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종묘제례악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전통 예술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소통하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전통 예술의 창조적 계승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음악회는 약 1만 명 이상의 관람객(발레x수제천 4일 x 1회 x 400명 = 1,600명, 풍류에 제례악을 더하다 4일 x 2회 x 1,000명 이상 = 8,000명 이상 추정)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국가유산의 문화적 활용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2025년 하반기 「고궁음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궁궐을 활용한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민들의 의견과 반응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형태의 융합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계절별, 궁궐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사계절 내내 국민들이 국가유산을 통해 문화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들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여 국가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문화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궁궐이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잇는 살아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