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실시한 발굴조사 되짚어보기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2025년 9월 1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제강점기 한국 주요유적 발굴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강점기(1910-1945년) 동안 이루어진 국내 주요 유적 발굴조사의 역사적 의미와 학술적 성과를 대한민국 고고학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향후 한국 고고학이 나아가야 할 주체적인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기조강연을 포함한 5개의 주제발표, 2개의 재발굴 사례발표, 그리고 전문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며, 일반인도 자유롭게 참여하여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주요 내용
- 학술대회 개최 배경 및 목적: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에 진행된 한국 주요 유적 발굴조사의 의미를 대한민국 고고학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재평가하는 것이 주요 배경입니다. 이를 통해 당시 조사의 학술적 성과와 한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한국 고고학이 지향해야 할 주체적인 연구 방향과 학문적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것이 핵심 목적입니다.
- 행사 일시 및 장소: 학술대회는 2025년 9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됩니다. 접근성이 좋은 도심의 주요 문화시설에서 진행되어 많은 학계 관계자와 일반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 주요 발표 내용 (시대별 유적): 학술대회는 한국 고대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대의 유적 발굴조사를 다룹니다. 이기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석기시대 유적 조사’를 시작으로, 강현숙 전 동국대학교 교수의 ‘고구려·낙랑 유적의 고고학 조사’, 이정호 동신대학교 교수의 ‘백제·마한 유적 고고학 조사’, 차순철 (재)서라벌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의 ‘신라·가야유적 고고학 조사’ 등 각 시대별 발굴조사의 현황과 그 의미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 재발굴 사례 발표를 통한 과거 재조명: 일제강점기에 이미 조사되었던 유적 중 현재 재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두 가지 사례가 발표됩니다. 정인태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연구관은 ‘고령 지산동 5호분’의 재발굴 성과를, 오동선 순천대학교 교수는 ‘부여 왕릉원’의 재발굴 성과를 발표하여 과거 조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학술적 정보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 종합토론의 심층성: 주제발표 이후에는 박순발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한창균 전 연세대학교 교수, 정인성 영남대학교 교수, 성정용 충북대학교 교수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됩니다. 이 토론에서는 과거 발굴조사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와 함께 한국 고고학계의 대응 방안, 그리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 기조강연의 중요성: 학술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강연은 최병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가 ‘일제강점기 한국 유적의 발굴조사와 과제의 극복’이라는 주제로 진행합니다. 이 강연은 학술대회 전체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일제강점기 발굴조사가 한국 고고학에 남긴 유산과 극복해야 할 과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논의의 장을 열 것입니다.
- 참여 대상 및 방법: 이번 학술대회는 별도의 사전 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이는 학술적 성과를 학계 내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과도 폭넓게 공유하여 국가유산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려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학술대회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시점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1910-1945년)는 한국 고고학이 근대적 학문으로 태동하는 시기였지만, 동시에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 아래에서 이루어진 발굴조사라는 복합적인 성격을 가집니다. 당시의 발굴조사는 한국 고대사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일본의 식민 통치를 정당화하고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려는 '식민사관(植民史觀)'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식민사관이란 일제강점기 일본이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고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주입한 역사관으로, 한국의 역사를 타율적이고 정체된 것으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일제강점기 발굴조사의 학술적 성과와 함께 그 한계 및 부정적인 영향을 객관적이고 주체적인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되짚어볼 필요성을 인식했습니다. 학술대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일제강점기 발굴조사의 역사적 맥락과 학술적 가치를 재평가하여 한국 고고학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둘째, 식민사관의 잔재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고고학이 나아가야 할 주체적인 연구 방향과 학문적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셋째, 과거의 발굴조사를 성찰함으로써 미래 국가유산 연구의 올바른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유산의 본질적인 가치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학술적 논의의 장을 일반 국민들에게도 개방하여 국가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강점기 발굴조사의 다각적인 측면을 조명하기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학술대회는 크게 기조강연, 5개의 주제발표, 2개의 재발굴 사례발표,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최병현 숭실대학교 명예교수가 ‘일제강점기 한국 유적의 발굴조사와 과제의 극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여 학술대회 전체의 논의 방향을 제시하고, 일제강점기 발굴조사가 한국 고고학에 남긴 유산과 극복해야 할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한국 고대사를 시대별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진행합니다. 이기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 ‘석기시대 유적 조사’를 통해 한반도 선사시대 발굴의 초기 양상을 분석하고, 강현숙 전 동국대학교 교수는 ‘고구려·낙랑 유적의 고고학 조사’를 통해 북방 유적 발굴의 의미를 되짚어봅니다. 또한, 이정호 동신대학교 교수는 ‘백제·마한 유적 고고학 조사’를, 차순철 (재)서라벌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은 ‘신라·가야유적 고고학 조사’를 발표하여 한반도 중남부의 주요 고대 국가 유적 발굴 현황과 그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주제발표에 이어, 일제강점기에 이미 조사되었던 유적 중 현재 재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두 가지 중요한 사례가 소개됩니다. 정인태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연구관은 ‘고령 지산동 5호분’의 최신 재발굴 성과를, 오동선 순천대학교 교수는 ‘부여 왕릉원’의 재발굴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들 발표는 과거 조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술과 방법론을 적용하여 얻은 최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일제강점기 조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유적의 본래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박순발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창균 전 연세대학교 교수, 정인성 영남대학교 교수, 성정용 충북대학교 교수 등 각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됩니다. 이 토론에서는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과거 발굴조사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와 함께 한국 고고학계의 대응 방안, 그리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주최하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됩니다. 구체적인 예산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학계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관의 지원을 통해 진행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강점기 발굴조사에 대한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학술적 평가를 통해 한국 고고학 연구의 지평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거의 조사를 비판적으로 성찰함으로써 식민사관과 같은 역사 왜곡의 잔재를 극복하고, 한국 고유의 주체적인 역사관과 고고학 연구 방법론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유산(국가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문화재와 자연유산)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이를 보존 및 활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학술적 기반을 제공할 것입니다. 학계 전문가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심도 있는 논의는 미래 고고학 연구의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학술대회가 일반 국민들에게도 개방됨으로써 국가유산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가 지속 가능한 국가유산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국가유산의 본질적인 가치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성과와 제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국가유산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학계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일제강점기 발굴조사에 대한 후속 연구와 심층적인 논의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입니다. 학술대회의 발표 내용과 종합토론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학술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연구 성과를 널리 공유함으로써 학계와 일반 대중의 접근성을 높일 것입니다. 또한, 국민들과 함께 국가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보존하는 노력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와 연계된 다양한 형태의 정보 공유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일제강점기 발굴조사 유적에 대한 재조사 및 심층 연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가유산의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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