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모집, 71개 초청국 대상 280명 선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모집, 71개 초청국 대상 280명 선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280명을 71개 초청국에서 선발한다. 2025년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2026년 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고, 정부의 외교 정책 기조에 맞춰 재외공관 전형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며 5개국을 신규 초청국으로 추가하는 등 전략적 인재 유치에 중점을 둔다. 이 사업은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 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해 한국과 모국의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 주요 내용

1.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모집 개요 및 규모: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의 일환으로 학부 과정 장학생 280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GKS 신규 선발 인원 1,900여 명(대학원 1,580명, 어학연수 40명 포함) 중 학부 과정에 해당하며, 71개 초청국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서 접수는 2025년 9월 15일(월)부터 시작되며, 재외공관 전형은 9월 30일(화)까지, 대학 전형은 10월 31일(금)까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2. 온라인 접수 시스템 전면 도입을 통한 지원자 편의 증진:
   2026년 학부 장학생 선발부터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studyinkorea.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 시스템이 전면 도입된다. 기존에는 지원자가 서류를 직접 지참하여 대사관을 방문하거나 국내 대학에 우편 발송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온라인으로 서류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더 많은 지원자가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되고, 1차 심사를 진행하는 재외공관과 대학의 행정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3. 재외공관 전형 비중 확대 및 대상 국가 확장:
   정부의 외교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략적인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재외공관 전형의 비중을 기존 20% 수준에서 5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재외공관이 해당국의 입장에서 자격과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직접 추천함으로써 중점 협력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인재 유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 초청국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 시리아, 체코, 쿠바 등 5개국을 추가하여 총 71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넓혔으며, 이는 정식 수교 및 외교 협력 수요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4. 다양한 선발 과정 운영을 통한 맞춤형 인재 유치:
   학부 과정은 크게 공관전형(150명)과 대학전형(130명)으로 구분되며, 총 5가지 세부 과정으로 운영된다. 공관전형에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한 '일반과정'(82명),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재외동포 과정'(7명), 그리고 지역대학에 지원 가능한 'R-GKS(Region-specific GKS) 과정'(61명)이 있다. 대학전형에는 산학협력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학협력(UIC, University Industry Cooperation) 과정'(100명)과 전문대 위주의 '전문학사 과정'(30명)이 포함된다.

5. 지역 특화 및 산학협력 연계 강화:
   'R-GKS 과정'은 지역산업 발전 전략상 유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의 해외 인재 유치 및 육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지역 특화형 과정이다. 장학생 선발 시 지역별 라이즈(RISE,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계획 및 지역 특화 산업 연계 학과 지원자, 광역 지자체장 추천자 등을 우대한다. '산학협력(UIC) 과정'은 이공계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과정과 진로·취업 지원 역량을 갖춘 학과의 운영 대학이 중심이 되며, 지자체, 산업체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장학생들의 지역 내 취업 및 정주를 적극 지원한다.

6. 포괄적인 장학 혜택 및 지원 자격: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어학 연수비, 입·출국 항공료, 학업 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어능력시험(TOPIK) 말하기 평가 5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 우수자에게는 월 30만원의 가산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본인과 부모가 모두 외국 국적을 소지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2026년 3월 1일 기준으로 만 25세 미만이어야 한다.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학업 성적, 건강 등 세부 자격 요건은 매년 발표되는 공식 모집 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7. GKS 사업의 역사와 위상: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은 1967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총 161개국 19,502명(석·박사 15,679명, 학사 3,124명 등)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지원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 교육 교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 세계 우수 인재들에게 한국의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국과 초청국 간의 우호 관계 증진 및 미래 지향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은 1967년부터 시작된 이래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 교육 교류 사업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이 사업의 근본적인 배경은 전 세계 우수 인재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국내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 사회에 기여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국과 초청국 간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며, 미래 지향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한국의 문화와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문화 외교의 중요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2026년 학부 장학생 모집은 이러한 기존의 목적을 계승하면서도,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더욱 전략적인 인재 유치와 지원 시스템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정부의 외교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중점 협력국과의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 및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유치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온라인 접수 시스템 도입은 지원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여, 더 많은 잠재적 우수 인재들이 한국 유학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지원 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고등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허브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모집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의 주관 하에 재외공관 및 국내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됩니다. 총 280명의 장학생은 크게 공관전형과 대학전형으로 나뉘어 선발되며, 각 전형은 지원자의 특성과 유학 목적에 따라 세분화된 과정을 제공합니다.

공관전형은 총 150명을 선발하며,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일반과정'(82명)은 수도권 30개 및 지역 39개 대학에서 개설하는 학과에 응시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과정입니다. 둘째, '재외동포 과정'(7명)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과정과 동일하게 수도권 및 지역 대학에 지원 가능합니다. 셋째, 'R-GKS(Region-specific GKS) 과정'(61명)은 지역 특화 인재 유치를 목표로 하며, 강원대, 경북대 등 39개 지방대학에서 개설하는 학과에 지원 가능합니다. 이 과정은 지역별 라이즈(RISE) 계획 및 지역 특화 산업 연계 학과 지원자, 광역 지자체장 추천자를 우대하여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공관전형 지원자는 재외공관에 지원서를 제출하며, 공관의 1차 심사, 국립국제교육원의 2차 심사, 그리고 대학의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됩니다.

대학전형은 총 130명을 선발하며, 두 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첫째, '산학협력(UIC, University Industry Cooperation) 과정'(100명)은 건양대, 계명대 등 13개 대학에서 이공계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이 과정은 지자체, 대학, 산업체가 협력하여 장학생들의 지역 내 취업 및 정주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인력 양성 및 활용을 목표로 합니다. 둘째, '전문학사 과정'(30명)은 경복대, 구미대 등 9개 전문대학에서 개설하는 학과에 지원 가능합니다. 대학전형 지원자는 직접 국내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하며, 대학의 1차 심사와 국립국제교육원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확정됩니다. 모든 지원 과정은 2025년 9월 15일부터 시작되며, 공관전형은 9월 30일까지, 대학전형은 10월 31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마감합니다. 특히, '한국유학종합시스템(www.studyinkorea.go.kr)'을 통한 온라인 지원이 전면 도입되어, 지원자는 시스템 회원가입 후 필요 내용을 작성하고 서류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모집 및 사업 개편을 통해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첫째, 온라인 접수 시스템 도입으로 전 세계 더 많은 우수 인재들이 편리하게 한국 유학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지원자 풀이 확대되고, 이는 곧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위상 강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둘째, 재외공관 전형의 비중 확대와 대상 국가 추가는 한국의 외교 정책 기조와 연계하여 중점 협력국과의 인적 교류를 심화하고, 국가 간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R-GKS 및 산학협력(UIC) 과정의 강화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 및 이공계 분야에 필요한 해외 인재를 유치하고, 이들이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지역 사회에 정착하여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장학생들이 한국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국과 모국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 이 사업은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강화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리더십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 선발은 2025년 9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심사(공관/대학), 2차 심사(국립국제교육원), 3차 심사(대학, 공관전형 한정)를 거쳐 2026년 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선발된 장학생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학업을 수행하고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입국 초기 오리엔테이션, 한국어 교육 지원, 학업 및 생활 상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장학생들이 졸업 후 자국으로 돌아가거나 한국에 정주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관련 정보 제공 및 연계 지원을 강화하여 GKS 사업이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선 실질적인 인재 양성 및 활용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GKS 온라인 접수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지원자 및 관계 기관의 만족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국제 교육 환경에 맞춰 장학사업의 전략적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발전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GKS 사업이 한국의 글로벌 인재 유치 및 국제 교육 교류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