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장관, 기술주도 혁신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의 미래 이상(비전) 논의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5년 9월 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연구개발특구제도 시행 20년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2025 연구개발특구 국제 토론회(글로벌 포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 포럼의 특별 행사로 ‘장관과의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을 직접 주재하며, 국내외 30개국 120여 명의 혁신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을 뒷받침할 연구개발특구의 발전 방향과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창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 유치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연구개발특구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엔진이자 기업 성장 및 인재 유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2025 연구개발특구 국제 토론회(글로벌 포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배경훈 장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정희권 이사장)은 2025년 9월 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연구개발특구제도 시행 20주년과 진흥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2025 연구개발특구 국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30개국에서 120여 명의 해외 혁신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비전 모색: 이번 토론회는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이라는 정부의 핵심 정책 목표를 뒷받침할 연구개발특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여기서 ‘5극’은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을 의미하며, ‘3특’은 전북, 강원, 제주 지역의 특구를 지칭하여, 전국적인 균형 성장을 위한 특구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 배경훈 장관 주재 특별 행사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취임 후 50일간의 현장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특별 행사 ‘장관과의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을 직접 주재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연구개발특구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초기기업(이너시아 김효이 대표), 유망기업(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성장기업(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대표들과 투자 전문가(SK증권 이두연 본부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외국인 교수(톰 슈타인버거) 등 5인의 패널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 창업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 논의: 토크콘서트의 첫 번째 주제는 ‘창업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였습니다. 박사과정 중 창업한 여성 기업가 ㈜이너시아 김효이 대표는 창업 초기 대덕특구의 실험장비, 선배의 기법(노하우) 등 집적된 기반시설(인프라)이 큰 도움이 되었음을 언급하며, 기술 인재들을 창업으로 이끌기 위한 기업가 지도(멘토링) 및 교류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언했습니다.
• 글로벌 인재 유치 방안 논의: 두 번째 주제는 ‘국내외 인재 유치’였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톰 슈타인버거 외국인 교수는 대덕특구의 잘 갖춰진 산학연 혁신 연결망(네트워크)과 우수한 인력이 국내외 협력 연구의 매력적인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를 토대로 다국적·다분야 연구자 간 협업 기회를 제도적으로 확대한다면 대덕특구가 해외 인재가 장기적으로 머무르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 배경훈 장관의 연구개발특구 지원 의지 표명: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토크콘서트에서 연구개발특구가 지난 20년간 과학기술 기반 창업과 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균형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음을 강조했습니다. 장관은 앞으로 연구개발특구가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의 핵심 엔진으로서 기업 창업·성장의 거점, 우수한 인재 유치 거점(허브)으로 진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국제 과학기술혁신(STI) 정책의 진화와 비전 논의: 포럼의 주요 세션에서는 ‘글로벌 과학기술혁신(STI,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정책의 진화와 이상(비전)’을 주제로,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정책 변화와 국제 기술 사업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과학기술 혁신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 특구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2025 연구개발특구 국제 토론회’는 연구개발특구제도 시행 20년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시점을 맞아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20년간 연구개발특구는 대덕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적인 촉매제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과학기술 환경 속에서 미래 20년을 준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이번 토론회의 주요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설정되었습니다. 첫째, 대한민국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연구개발특구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성장 동력을 전국 각 권역으로 확산시키고, 지역별 특화된 혁신 역량을 강화하여 국가 전반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직결됩니다. 둘째,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30개국에서 참여한 120여 명의 해외 혁신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산학협력지구(글로벌 클러스터)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 연구개발특구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고,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국제 공동 연구 및 기술 사업화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습니다. 셋째, 기술주도 혁신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특히, 배경훈 장관이 직접 주재한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을 통해 창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 유치라는 당면 과제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 연구개발특구 국제 토론회(글로벌 포럼)’는 2025년 9월 4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한 이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발표, 두 개의 전문 세션, 그리고 특별 행사(스페셜 세션)인 ‘장관과의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오태석 KISTEP 원장이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STI 정책 변화(Shifting STI Policy for Technology-driven Growth)’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하여 포럼의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세션 1에서는 ‘글로벌 STI 정책의 진화와 비전(Evolution and Future Vision of STI Policy)’을 주제로 윤지웅 STEPI 원장이 좌장을 맡고, OECD의 Mario Cervantes 선임 경제학자와 오태석 KISTEP 원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국제적인 과학기술혁신 정책 동향과 미래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오후에는 한승헌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 2에서 ‘글로벌 기술 사업화(Global Technology Commercialization)’를 주제로 ㈜나르마 권기정 대표이사, 프랑스 SATT Nord의 Fabrice Lefebvre 대표, 플로리다대학 윤용규 교수, 싱가포르 NHIC의 Pauline Erica Tay 이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글로벌 기술 사업화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이번 포럼의 백미는 오후 2시 40분부터 60분간 진행된 특별 행사 ‘장관과의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이었습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진행을 맡아 ‘연구개발특구의 혁신생태계 조성(Building a Dynamic and Innovative Ecosystem in Innopolis)’을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 패널로는 초기기업 ㈜이너시아 김효이 대표, 유망기업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성장기업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등 다양한 성장 단계의 기업 대표들과 SK증권 이두연 본부장(VC, 벤처캐피탈 투자전문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톰 슈타인버거 외국인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창업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 유치’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에 대해 솔직하고 심층적인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 세션은 한국어로 진행되었으며, 전체 포럼은 영어로 진행되면서 모든 세션에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되어 국내외 참가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5 연구개발특구 국제 토론회’와 배경훈 장관과의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을 통해 연구개발특구가 대한민국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체적으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연구개발특구 내 창업 및 투자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입니다. 이는 초기 창업 기업부터 유망 기업, 성장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기업들이 필요한 자원과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혁신적인 기술 기반 창업을 촉진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할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인재 유치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우수한 국내외 기술 인재와 해외 전문가들이 연구개발특구로 유입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덕특구와 같은 기존 특구의 강점인 산학연 혁신 네트워크를 더욱 고도화하고, 다국적·다분야 연구자 간 협업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해외 인재들이 장기적으로 머무르며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특구 내 기업들의 기술 사업화 역량이 강화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연구개발특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전반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노력의 수혜 대상은 연구개발특구 내 입주 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 연구 인력, 투자자, 그리고 특구와 연계된 지역 주민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2025 연구개발특구 국제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배경훈 장관과의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을 통해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연구개발특구가 명실상부한 기업 창업·성장의 거점 및 우수 인재 유치 거점(허브)으로 실질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 제언된 창업 초기 인프라 지원 확대, 기술 인재를 위한 기업가 지도(멘토링) 및 교류 프로그램 강화, 그리고 다국적·다분야 연구자 간 협업 기회 제도적 확대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포럼을 통해 활성화된 글로벌 클러스터 간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제 기술 사업화 및 인재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연구개발특구가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처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정기적인 성과 점검 및 피드백 과정을 거쳐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궁극적으로는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이라는 정부의 핵심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기술주도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연구개발특구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