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장관, 인공 지능으로 생명과학(바이오)·반도체·에너지 연구개발 대혁신 시동 - '과학기술을 위한 인공 지능(AI for S&T) 국가전략' 본격 착수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9월 4일, 배경훈 장관 주재로 '과학기술을 위한 인공 지능(AI for S&T)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며 인공 지능(AI) 기반의 과학기술 연구개발(R&D) 대혁신을 공식적으로 시동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생명과학(바이오), 반도체, 원자력, 에너지 등 국가 전략 분야의 R&D 혁신을 목표로 하며, AI를 새로운 사고 체계(패러다임)로 활용하여 세계를 선도할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구혁채 1차관 주재의 'AI for S&T 산학연 전문가 전담반(TF)'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가칭) 'AI for S&T 국가전략'을 수립하여 대한민국을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AI for S&T 국가전략' 본격 착수 및 전문가 간담회 개최:
  과기정통부는 2025년 9월 4일(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배경훈 장관 주재로 '과학기술을 위한 인공 지능(AI for S&T)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며, AI를 활용한 과학기술 연구개발 혁신 정책 방향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이 간담회에는 생명과학(바이오), 반도체, 원자력, 에너지 등 국가 전략 분야의 정부 출연연구기관 및 과학기술원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AI의 R&D 혁신 패러다임으로서의 중요성 강조:
  배경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인공 지능이 과학기술 연구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새로운 사고 체계(패러다임)'임을 강조했습니다. 장관은 인공 지능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인공 지능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할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습니다.

• AI 활용 R&D 혁신 구체적 사례 공유:
  간담회 참석자들은 연구개발 과정에 인공 지능을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공유했습니다. 주요 사례로는 생명과학 분야에서의 신약 개발 가속화, 반도체 설계의 최적화, 원자로 설계 및 안전성 강화, 그리고 에너지 신기술 개발 촉진 등이 언급되었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과학적 난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 출연연 및 과학기술원의 역할 재정립 논의:
  이번 간담회에서는 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과학기술원(과기원)이 AI 기반 융합연구의 거점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이 활발히 논의되었습니다. 또한, 산학연 협력을 위한 이음터(플랫폼)를 제공하고, 연구 데이터 및 기반시설(인프라) 개방을 확대하여 연구 성과가 사회적·산업적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 'AI for S&T 산학연 전문가 전담반(TF)' 신설 및 운영:
  과기정통부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구혁채 1차관을 주재로 하는 '과학기술을 위한 인공 지능(AI for S&T) 산학연 전문가 전담반(TF)'을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전담반은 출연연, 과기원, 대학,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영역별 특화 인공 지능 기초 모형 개발 단계별 이행안(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로드맵) 마련, 공동 활용 가능한 데이터·기반시설(인프라) 체계 구축, 그리고 연구 전주기 자율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마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됩니다.

• (가칭) 'AI for S&T 국가전략' 수립 추진:
  전담반(TF)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과기정통부는 (가칭) 'AI for S&T 국가전략'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정책 추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전략은 우리나라가 인공 지능 기반 과학기술 혁신의 선도국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을 방침입니다.

•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 표명:
  배경훈 장관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간담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고견이 향후 정책 수립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관은 'AI for S&T'를 국가 과학기술 혁신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아 출연연과 과기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사회적·산업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과학기술을 위한 인공 지능(AI for S&T) 국가전략'의 추진 배경은 인공 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과학기술 연구개발(R&D)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인공 지능은 이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연구의 기획, 실험, 분석, 결과 도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새로운 사고 체계(패러다임)를 제시하며, 기존의 연구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과학적 난제들을 해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생명과학(바이오), 반도체, 원자력, 에너지와 같은 국가 핵심 전략 분야에서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AI 융합을 통한 R&D 혁신이 국가 경쟁력 확보의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우리나라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이 정책의 구체적인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첫째, 인공 지능을 활용하여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AI의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능력을 통해 신약 개발 기간 단축, 반도체 설계 최적화 등 연구 과정을 혁신하고 성과를 가속화하려는 목적입니다. 둘째, AI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할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추격을 넘어, AI 기반의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셋째, 확보된 원천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어냄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원 등 국가 대표 연구기관의 역할을 AI 기반 융합연구의 거점으로 재정립하고, 대한민국을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의 선도국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AI for S&T 국가전략'의 세부 추진 내용은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따릅니다. 첫 번째 단계는 2025년 9월 4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된 배경훈 장관 주재의 'AI for S&T 전문가 간담회'였습니다. 이 간담회는 생명과학(바이오), 반도체, 원자력, 에너지 등 국가 전략 분야의 출연연구기관 및 과학기술원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AI를 활용한 R&D 혁신 방안과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혁채 1차관을 주재로 하는 '과학기술을 위한 인공 지능(AI for S&T) 산학연 전문가 전담반(TF)'을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전담반은 출연연, 과기원, 대학,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협력체로 구성됩니다. 전담반의 주요 임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영역(도메인)별 특화 인공 지능 기초 모형 개발 단계별 이행안(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AI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특정 과학기술 분야(예: 바이오, 반도체)의 대량 데이터를 학습하여 해당 분야의 문제 해결에 특화된 기반 AI 모델을 의미하며, 이 로드맵은 이러한 모델들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게 됩니다. 둘째,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기반시설(인프라) 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는 AI 연구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셋째, 연구의 기획부터 실험, 분석, 결과 도출에 이르는 '연구 전주기 자율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는 AI가 연구 과정의 여러 단계를 자동화하거나 보조하여 연구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담반(TF)의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는 (가칭) 'AI for S&T 국가전략'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 국가전략은 대한민국의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중장기적인 비전과 목표,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포함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출연연과 과기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AI 융합 연구를 위한 제도적, 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5. 기대 효과

'AI for S&T 국가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연구개발(R&D)의 효율성과 성과가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입니다. 인공 지능의 강력한 분석 및 예측 능력을 활용하여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며, 반도체 분야에서는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원자력 분야에서는 원자로 설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에너지 분야에서는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솔루션을 찾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기존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과학적 난제들을 AI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입니다. 이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 변화, 질병 극복 등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셋째, 이러한 원천기술 확보와 R&D 혁신은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어내어 국가 경제 성장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AI 기반의 신기술과 서비스가 창출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입니다.

넷째, 대한민국이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의 선도국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함으로써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의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우수 인재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출연연구기관, 과학기술원, 대학, 산업계 등 광범위한 연구 주체들이 AI 융합 연구에 참여하고 협력함으로써 전문 인력 양성 및 관련 생태계가 강화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혁신 성과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과기정통부는 'AI for S&T 국가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우선, 현재 신설된 'AI for S&T 산학연 전문가 전담반(TF)'을 중심으로 출연연, 과기원, 대학,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입니다. 이 전담반은 영역별 특화 AI 기초 모형 개발 로드맵 마련, 공동 활용 데이터·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연구 전주기 자율 수행 지원 기반 마련 등 핵심 과제들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전담반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는 (가칭) 'AI for S&T 국가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고,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확정하여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출연연과 과기원의 역할을 AI 기반 융합연구 거점으로 재정립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사회적·산업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후속 조치들을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AI 융합 연구를 위한 데이터 개방 확대, 고성능 컴퓨팅 자원 확충 등 기반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 과기정통부는 인공 지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AI를 통해 국가 전략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며,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