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150년 묵은 때 벗다... 5년 간의 정화사업 성공적 마무리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이 2025년 9월 5일 성공적으로 준공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총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북항 내 356,802㎡ 면적에서 453,233㎥에 달하는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함으로써 해양환경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특히, 2022년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정화복원지수, CIHC)가 심각한 수준인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뚜렷한 수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는 북항 재개발에 발맞춰 깨끗한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사업명 및 기간: 본 사업은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5개년 연차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2025년 9월 5일 성공적으로 준공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위탁 시행했습니다.
사업 목표: 주요 목표는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 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으로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는 것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현재 진행 중인 북항 재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부산항 북항을 역사적, 경제적 위상에 걸맞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항으로 정립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사업 규모 및 예산: 총 354억 3천2백만 원(35,432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북항 내 항로 및 재개발 구역을 제외한 작업 가능 면적 356,802㎡에서 총 453,233㎥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하고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상당한 규모의 해양 정화 작업입니다.
오염도 개선 효과: 사업의 효과는 2022년에 실시된 중간 모니터링을 통해 명확히 확인되었습니다. 오염퇴적물의 오염도를 수치화한 정화복원지수(CIHC)가 4 이상으로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했던 구간의 오염도가 2.5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여, 해양환경 개선 효과가 매우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CIHC는 크롬, 구리, 수은, 납 등 11종의 유해화학물질을 평가하는 척도입니다.
추진 배경 조사: 본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 조사에서 북항 해역 682,000㎡ 면적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2 이상)를 초과하는 오염퇴적물이 광범위하게 확인됨에 따라 추진이 결정되었습니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2020년 상세 실시설계가 진행되었습니다.
사후 관리 계획: 해양수산부는 이번 정화사업의 성공적인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26년부터 3~5년간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장기적인 해양환경 보전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참여 기관: 본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시행기관(부산지방해양수산청 포함)으로 참여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위탁기관으로서 실질적인 정화 작업을 수행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부산항은 1876년 개항한 이래 대한민국 해상 무역의 중심이자 국가 경제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온 국가관리 무역항입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항만 운영과 산업 활동으로 인해 해저에 유해물질이 포함된 오염퇴적물이 축적되어 해양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었습니다. 특히, 2017년 해양수산부의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 조사 결과, 부산항 북항 해역 약 682,000㎡에 달하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2) 이상으로 확인되어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정화복원지수(CIHC)는 해양오염퇴적물의 오염도를 수치화하여 정화 및 복원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크롬, 구리, 수은, 납 등 11종의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평가 척도입니다. CIHC가 4 이상인 경우는 해역의 자정능력이 거의 상실되어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새로운 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려는 정부의 비전과 맞물려 본 정화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오염된 해저 퇴적물을 제거하여 북항의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해양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부산항이 가진 역사적, 경제적 가치에 걸맞은 명실상부한 해양 명소로 발전시키는 데 있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5개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추진된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해양수산부가 사업의 시행을 총괄하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실무를 담당했으며, 해양환경공단이 전문적인 위탁기관으로서 실제 정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총 사업비는 354억 3천2백만 원(35,432백만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사업은 2017년 오염퇴적물 분포 현황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 상세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정화 작업은 북항 내 항로와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인 구역을 제외한,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6,802㎡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총 453,233㎥에 달하는 오염퇴적물을 수거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염퇴적물 수거는 해저 준설선 등을 활용하여 오염된 퇴적물을 퍼 올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수거된 퇴적물은 지정된 처리시설로 운반되어 환경 기준에 맞춰 처리되었습니다.
연도별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1년차 사업에서 7,842㎡ 면적에서 6,454㎥의 오염퇴적물을 처리하며 사업의 첫발을 떼었습니다. 이후 2022년 2년차에는 140,438㎡ 면적에서 175,746㎥를 처리하며 사업 규모를 크게 확대했습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3-1, 3-2단계와 4-1, 4-2단계로 나누어 총 5단계에 걸쳐 집중적인 정화 작업을 진행하여, 오염퇴적물 수거 물량을 꾸준히 늘려나갔습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에 실시된 중간 모니터링에서는 오염도(CIHC)가 4 이상으로 심각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뚜렷한 개선 효과가 확인되어, 사업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마지막 2025년 5년차에는 30,174㎡ 면적에서 30,139㎥의 오염퇴적물을 처리하며 5년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다각적인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북항 해역의 수질 개선과 해양생태계 복원입니다. 유해화학물질을 포함한 오염퇴적물이 제거됨으로써 해양생물의 서식 환경이 개선되고, 해양생물 다양성이 증진될 것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건강한 해양생태계가 유지되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둘째, 북항 재개발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여 부산항의 관광 및 경제적 가치를 크게 높일 것입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경험을 제공하고, 해양 레저 및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부산항이 가진 역사적, 경제적 위상에 걸맞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소'로 거듭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해양환경 오염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해양 환경을 물려주는 데 기여하며, 해양수산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에 만족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북항의 해양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후속 조치로는 2026년부터 3~5년간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 모니터링을 통해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하여, 정화 효과가 유지되는지 확인하고 잠재적인 오염원 발생 여부를 감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정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재오염을 방지하며, 필요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이 언급했듯이, 해양수산부는 "부산항이 가진 역사적, 경제적 위상에 걸맞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오염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부산항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이자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나가겠다는 정부의 장기적인 비전과 연계됩니다. 향후에도 해양환경 보전 및 관리 기술 개발, 관련 정책 수립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부산항의 해양 환경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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