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낙동강권역 안동댐·임하댐 가뭄 주의 단계 진입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환경부는 2025년 9월 3일 18시를 기점으로 낙동강권역의 주요 다목적댐인 안동댐과 임하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9월 4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1월 1일~9월 3일) 강우량이 예년의 71% 수준인 610mm에 그쳤고, 특히 홍수기(6월 21일~9월 3일) 강우량은 예년의 53% 수준인 293mm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환경부는 댐 용수 비축을 위해 안동댐과 임하댐에서 공급되는 하천유지용수, 농업용수, 금호강 수질개선용수 등을 단계적으로 감량하는 선제적 대책을 시행하며, 총 일일 약 211.3만 톤의 용수를 비축하여 내년 홍수기 전까지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동댐과 임하댐의 합산 저수량은 8억 5490만 톤으로 예년 대비 85% 수준입니다.
2. 주요 내용
- 가뭄 '주의' 단계 진입: 낙동강권역의 핵심 다목적댐인 안동댐과 임하댐(경북 안동시 소재)이 2025년 9월 3일 18시를 기준으로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이 두 댐은 낙동강 상류에서 하나의 공급체계로 운영되며, 9월 4일 기준 합산 저수량은 8억 5490만 톤으로 예년 대비 85% 수준입니다.
- 이례적인 홍수기 중 가뭄: 안동댐과 임하댐 유역은 예년에 비해 현저히 적은 강우량으로 인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중에 가뭄 단계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맞았습니다. 올해(1월 1일~9월 3일) 이들 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610mm로 예년(861mm)의 71%에 불과하며, 특히 홍수기 시작 이후(6월 21일~9월 3일) 강우량은 293mm로 예년(551mm)의 53% 수준에 그쳤습니다.
- 선제적 대체공급 시행: 환경부는 이번 가뭄 '주의' 단계 진입 이전부터 안동댐과 임하댐의 용수 비축을 위해 합천댐, 남강댐 등 낙동강권역 내 다른 댐들과 연계하여 용수를 대체 공급하는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해 왔습니다. 이는 가뭄 상황 악화에 대비한 사전 준비의 일환입니다.
- 하천유지용수 단계적 감량: 가뭄 단계 격상에 따라 안동댐과 임하댐에서 하류 하천의 생태계 유지 및 수질 관리를 위해 공급하는 하천유지용수를 단계적으로 감량합니다. 안동댐에서는 최대 48.4만 톤/일, 임하댐에서는 최대 65만 톤/일까지 감량하여 댐 용수 비축에 기여합니다.
- 농업용수 및 수질개선용수 감량: 안동댐에서 공급되는 농업용수는 월별 실제 사용량을 면밀히 고려하여 최대 76만 톤/일까지 감량됩니다. 또한, 임하댐에서 영천댐을 통해 금호강으로 공급되는 수질개선용수(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흘려보내는 물)도 최대 21.9만 톤/일까지 단계적으로 감량하여 댐의 저수량을 확보합니다. 이 모든 감량 조치를 통해 총 일일 약 211.3만 톤의 용수를 비축하게 됩니다.
- 탄력적인 용수 관리 및 모니터링: 환경부는 이번 댐 용수 비축 대책이 하류 지역의 용수 이용 및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지방(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면밀하게 살필 계획입니다. 현장 상황 변화에 따라 감량 가능 범위 내에서 공급량을 유연하게 변경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 안정적인 용수 공급 목표: 환경부는 남은 홍수기 동안 강우량이 적더라도 내년 홍수기(통상 6월 21일~9월 20일)가 시작되기 전까지 낙동강권역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댐 용수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안동댐과 임하댐의 가뭄 '주의' 단계 진입은 낙동강권역의 심각한 강우량 부족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히, 통상적으로 강우량이 집중되는 홍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예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강우량을 기록하며 이례적으로 가뭄 단계에 진입한 것은 장기적인 물 부족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안동댐과 임하댐은 낙동강 수계의 핵심 다목적댐으로서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공급뿐만 아니라 홍수 조절, 발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경북 지역 및 낙동강 하류 지역의 물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환경부가 이번 대책을 추진하는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현재의 가뭄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댐 용수를 최대한 비축함으로써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둘째, 내년 홍수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낙동강권역의 생활, 공업, 농업 등 필수 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민 생활과 산업 활동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셋째, 댐 용수 감량으로 인해 하류 지역의 용수 이용 및 수질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면밀히 관리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인 물 관리를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불확실한 강우 패턴에 대응하여 물 관리 시스템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경험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환경부는 안동댐과 임하댐의 가뭄 '주의' 단계 진입에 따라 댐 용수 비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가뭄 단계 진입 전부터 합천댐, 남강댐 등 인근 다목적댐과의 연계를 통해 안동댐과 임하댐의 용수 부담을 줄이고 비축량을 늘리는 선제적인 대체공급을 시행해 왔습니다. 이는 가뭄 상황이 심화되기 전에 미리 대비하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둘째, 이번 가뭄 단계 격상에 따라 댐에서 공급되는 다양한 용수를 단계적으로 감량합니다. 하천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수질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물인 하천유지용수는 안동댐에서 일일 최대 48.4만 톤, 임하댐에서 일일 최대 65만 톤까지 감량됩니다. 또한, 농업 활동에 필수적인 안동댐의 농업용수는 월별 실제 사용량을 면밀히 분석하여 일일 최대 76만 톤까지 감량하여 농업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용수를 확보합니다. 임하댐에서 영천댐을 거쳐 금호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흘려보내는 수질개선용수 역시 일일 최대 21.9만 톤까지 단계적으로 감량됩니다. 이러한 감량 조치들을 통해 안동댐과 임하댐에서는 총 일일 약 211.3만 톤에 달하는 용수를 비축하게 됩니다.
셋째, 환경부는 이러한 용수 비축 대책이 하류 지역의 용수 이용과 수질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입니다. 지자체(지방자치단체), 지방(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현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감량 가능 범위 내에서 공급량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등 탄력적인 댐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 산업계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안동댐·임하댐 가뭄 '주의' 단계 진입에 따른 용수 비축 대책은 낙동강권역의 물 안보를 강화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선제적이고 단계적인 용수 감량 및 비축을 통해 내년 홍수기 전까지 낙동강권역의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 필수 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가뭄 장기화로 인한 물 부족 사태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지역 경제 활동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및 탄력적인 댐 운영을 통해 물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가뭄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하류 지역의 용수 이용 및 수질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현장 상황에 맞춰 대응함으로써, 용수 비축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환경적, 사회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대책은 낙동강권역에 거주하는 주민, 농업인, 산업체 등 광범위한 용수 이용자들이 안정적인 물 공급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환경부는 현재의 가뭄 상황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안동댐과 임하댐 유역의 강우량 및 저수량 변화를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용수 비축 대책의 효과와 하류 지역의 용수 이용 및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상시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시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할 것입니다. 지자체, 지방(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체계를 유지하며 현장 상황에 가장 적합한 탄력적인 용수 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손옥주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의 언급처럼, 가뭄 상황이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하여 관계기관과 함께 댐 용수 비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물 관리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용수 공급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가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물 관리 정책 개발 및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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