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외교장관 통화(9.3.) 결과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한-이스라엘 외교장관 통화(9.3.) 결과 상세 요약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3일 수요일, 조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은 기드온 사아르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이번 통화에서 양국 장관은 1962년 수교 이래 발전해 온 우호 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 분야 기술 협력 등 양국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조 장관은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가자지구의 심각한 인도적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조속한 휴전을 포함한 현지 상황 개선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착촌 건설과 같이 '두 국가 해법'을 저해하는 조치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양 장관은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약속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취임 축하 및 소통 강화 합의: 이스라엘의 사아르 외교장관은 조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양국 간 협력 심화를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신임 장관 간의 초기 관계 구축과 향후 외교적 교류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됩니다.
• 양국 관계 발전 평가 및 협력 확대: 조현 장관은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이 1962년 수교 이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을 통해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음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나아가, 양국이 강점을 가진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 하마스 공격 규탄 및 인질 석방 촉구: 조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가 하마스의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억류된 인질들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일관되게 촉구해왔음을 이스라엘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인도주의 원칙에 입각한 대한민국의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 가자지구 인도적 상황 우려 및 휴전 촉구: 조 장관은 가자지구 내 심각한 인도적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현지 상황 개선을 위한 당사자들의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특히, 민간인 보호와 인도적 지원의 원활한 전달을 위한 조속한 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도주의적 위기 해결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 '두 국가 해법' 저해 조치에 대한 우려 표명: 조 장관은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과 같이 중동 평화의 핵심 원칙인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을 저해하는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독립적인 팔레스타인 국가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공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사회의 지지받는 평화 방안입니다. 대한민국은 이 해법이 중동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임을 강조하며, 관련 조치들이 평화 프로세스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경고했습니다.
•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 지속 논의 합의: 양국 외교장관은 이번 통화를 시작으로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과 복잡한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고위급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한-이스라엘 외교장관 통화는 조현 외교부 장관의 취임 후 첫 대외 활동 중 하나로, 대한민국 외교의 연속성과 신임 장관의 외교적 비전을 동시에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통화의 배경에는 1962년 수교 이래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특히 최근 체결된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경제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려는 양국의 공통된 의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중동 지역의 핵심 국가이자 첨단 기술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에게 중요한 경제 및 안보 파트너입니다.

동시에, 이번 통화는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인한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분쟁의 평화적 해결과 인도주의적 위기 완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하마스의 공격 규탄과 인질 석방 촉구는 테러 행위에 대한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국제법 및 인도주의 원칙을 수호하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에 대한 우려 표명과 휴전 촉구는 민간인 보호와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촉구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국가 해법'을 저해하는 정착촌 건설에 대한 우려 표명은 중동 평화 프로세스의 핵심 원칙을 지지하고, 장기적인 지역 안정에 기여하려는 대한민국의 일관된 외교 정책 방향을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외교장관 통화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향후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추진 내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양국 간 협력 확대와 관련하여,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발효 및 실질적인 이행을 통해 양국 간 교역 및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이 강점을 가진 인공지능(AI), 바이오, 사이버 보안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개발(R&D)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스타트업 교류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기술 협력 성과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외교부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들이 협력하여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양국 기업 및 연구기관 간의 연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중동 정세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평화적 해결 노력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유엔(UN) 등 다자 외교 무대에서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하고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한편,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 완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 등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 지원금 기여를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구호 물품 지원 방안도 모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국가 해법'의 원칙을 지지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대화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중동1과를 중심으로 유관 국제기구 및 국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추진될 예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한-이스라엘 외교장관 통화 및 후속 조치들은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양국 간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경제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통해 상호 번영에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한-이스라엘 FTA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첨단 산업 기술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양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경제적 혜택과 고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둘째,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대한민국의 건설적인 기여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과 외교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하마스 공격 규탄, 인질 석방 촉구, 가자지구 인도적 상황 개선 노력, 그리고 '두 국가 해법' 지지 등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인도주의적 원칙을 실현하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평화 프로세스 재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며, 궁극적으로는 분쟁으로 고통받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외교장관 통화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 발전 및 중동 정세 안정화를 위한 후속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양국 외교 당국 간 고위급 및 실무급 협의 채널을 정례화하여 양국 간 현안과 지역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첨단 산업 기술 협력, 문화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들을 발굴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과 인도적 위기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국제사회의 평화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입니다. 유엔 등 다자 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입장을 일관되게 표명하고, 필요시 인도적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검토할 것입니다. 특히, '두 국가 해법'의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대화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중동1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 및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