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이상기후 속 병해충 대응 선제적 전략 모색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9월 3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에서 '극한 기상 대응 식량작물 병해충 방제 전략' 학술대회(심포지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식량작물 병해충 발생 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방제 기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을 비롯해 대학, 관계기관,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기상 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 살충제 저항성 발달, 친환경 방제 등 다양한 연구 성과와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으며, 데이터 기반의 예찰 기술 고도화와 연구-현장 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제3차 '병해충 이니셔티브 학술대회' 개최: 농촌진흥청은 2025년 9월 3일(수) 13시 30분부터 17시까지 국립식량과학원 전주 풍요관 1층에서 '극한 기상 대응 식량작물 병해충 방제 전략'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식량작물의 주요 병해충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세 번째 대회입니다.
-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문제 심화 및 대응 필요성: 최근 기후변화로 이상기상(평년과 다른 극단적인 날씨)이 빈번해지면서 식량작물 병해충의 발생 양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병해충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선제적인 관리, 그리고 현장에서 실제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제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다양한 전문가 참여 및 정보 공유: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은 물론, 서울대학교, 강원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 등 대학의 교수진, 관련 기관, 그리고 각 지역의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의 농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주제 발표를 경청하고 종합 토론에 참여하며 최신 연구 동향과 현장 정보를 활발하게 교류했습니다.
- 주요 연구 성과 및 대응 전략 발표: 학술대회에서는 총 다섯 가지 핵심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기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해충 발생을 미리 예측하는 모델 개발(서울대 김광수 교수) ▲이상고온 환경에서 나비목(나방류) 해충이 살충제에 내성을 갖게 되는 현상과 그 발달 과정(강원대 김주일 교수) ▲지구 온난화로 인해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콩 노린재의 효과적인 관리 전략(경국대 임언택 교수) ▲식물병 발생 모델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연구(서울대 김광형 교수) ▲이상고온으로 확산되는 토양 병해(흙 속에서 발생하는 식물 질병)에 대한 친환경적인 방제 방안(국립식량과학원 이영규 연구관) 등이었습니다.
- 심도 있는 종합 토론 진행: 주제 발표 후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극한 기상 조건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문제 병해충의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예찰(미리 예측하고 관찰하는 것) 및 방제 기술의 개발과 보급 방안, 그리고 연구기관, 대학, 농업 현장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 데이터 기반 예찰 및 현장 실효성 강조: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상이변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찰 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실제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방제 기술 개발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가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연구와 현장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대한민국 농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배경을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상고온, 가뭄, 집중호우 등 예측 불가능한 극한 기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식량작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의 발생 양상이 과거와는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정 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빨라지거나, 발생 지역이 북상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병해충이 출현하는 등 돌발적인 상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식량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져 국가 식량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했습니다. 주된 목적은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돌발적이거나 문제가 되는 병해충을 미리 예측하고(예찰), 정확하게 진단하며,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종합적인 관리 기술 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내부 연구진뿐만 아니라 대학, 유관기관, 그리고 실제 농업 현장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의견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기후변화 시대에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극한 기상 대응 식량작물 병해충 방제 전략' 심포지엄은 2025년 9월 3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국립식량과학원 전주 풍요관 1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에는 국립식량과학원장, 부장, 과장 등 내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서울대학교, 강원대학교, 국립경국대학교 등 주요 대학의 교수진, 그리고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심포지엄은 크게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총 다섯 가지의 핵심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발표는 서울대학교 김광수 교수가 '기상데이터 기반 해충 예측모델 개발 현황'을 통해 기상 정보를 활용하여 해충 발생을 미리 예측하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두 번째로 강원대학교 김주일 교수는 '이상고온과 식량작물 나비목 해충의 살충제 저항성 발달'을 주제로, 기온 상승이 나방류 해충의 살충제 내성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국립경국대학교 임언택 교수가 '온난화로 피해 증가가 우려되는 콩 노린재 관리 전략'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콩 노린재 피해 증가에 대비한 구체적인 방제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김광형 교수는 '식물병모델 활용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통해 식물 질병 발생 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연구 동향을 소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립식량과학원 이영규 연구관은 '이상고온에 증가하는 토양 병해 친환경 방제 전략'을 발표하며, 고온 환경에서 확산되는 토양 전염성 질병에 대한 환경 친화적인 방제 기술을 제시했습니다. 주제 발표 후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기초식량작물부장인 박기도 부장이 좌장을 맡아 '식량작물 병해충 분야 발전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을 이끌었습니다. 이 토론에서는 극한 기상에 따른 돌발 병해충의 발생 특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예찰 및 방제 기술, 그리고 기관 간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극한 기상 대응 식량작물 병해충 방제 전략' 학술대회를 통해 농촌진흥청은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째, 극한 기상 조건에서 발생하는 최근의 문제 병해충에 대한 최신 정보와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관련 전문가들의 지식 수준을 향상시키고 정보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농업 현장에서 병해충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병해충의 발생을 미리 예측하고(예측), 현장에서 주의 깊게 관찰하며(예찰),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으로 통제하는(방제) 과정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는 농업인들이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셋째,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기관,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다양한 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와 현장의 괴리를 줄이고, 개발된 기술이 실제 농가에 빠르게 보급될 수 있는 효율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가 전체의 병해충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은 기후변화 시대에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며, 나아가 국가 식량 안보를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극한 기상 대응 식량작물 병해충 방제 전략'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제시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상기후에 따른 식량작물 병해충 문제에 대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기상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병해충 발생을 더욱 정밀하게 예측하고 관찰하는 예찰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돌발 병해충의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장 농업인들이 직면하는 실제 문제점을 해결하고, 친환경적이면서도 실효성 있는 방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확대할 것입니다. 특히, 이상고온에 강하고 병해충 저항성이 높은 품종 개발, 생물학적 방제 기술 도입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번 학술대회가 연구와 현장이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만큼, 국립식량과학원을 중심으로 대학, 유관기관, 그리고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정기적인 정보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최신 기술과 정보를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연구에 반영하는 상호 보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병해충 이니셔티브 학술대회'가 매년 개최되는 연례 행사인 만큼, 이러한 논의와 협력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병해충 문제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