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관세무역데이터로 창업 아이디어 싹틔우다

다음은 대한민국 관세청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관세청은 2025년 9월 2일 서울세관에서 '2025년 관세청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며, 인공지능(AI)과 관세무역데이터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관세행정 구현'이라는 관세청의 미래 비전을 반영하여, 총 15주간(2025년 4월 1일 ~ 7월 20일)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37편의 출품작 중 아이디어 기획 및 제품·서비스 개발 두 부문에서 총 6건의 우수작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리틀장보고' 팀의 AI 기반 수출 지원 플랫폼과 '코드헌터스' 팀의 다중 에이전트 기반 HS Code 분류 AI 서비스는 관세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민간 혁신을 이끌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들 팀은 행정안전부 주최의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추천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경진대회 개최 및 목적: 관세청은 2025년 9월 2일 서울세관에서 '2025년 관세청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로 개방된 관세무역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관세행정 구현'이라는 관세청의 미래상을 반영하여 관세무역데이터와 AI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AI 기술이 접목된 출품작에는 가산점이 부여되었습니다.

• 공모 진행 및 참여 현황: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2025년 4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15주간 진행된 공모에는 대학(원)생, 직장인, 관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로부터 총 37편의 출품작이 제출되었습니다. 이 중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26편,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11편이 접수되어 관세무역데이터와 AI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 심사 및 수상작 선정: 제출된 출품작들은 독창성, 활용성, 사업 구체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쳤습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점씩, 총 6건의 우수한 수상작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관세무역데이터와 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실현 가능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서비스 개발 역량을 평가한 결과입니다.

•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리틀장보고'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팀은 공공데이터와 민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데이터를 통합·분석하여 초보 화장품 수출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원스톱 플랫폼'을 기획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수출 유망국 선정, 국가별 규제 확인, 단가 산출, 제품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코드헌터스(CodeHunters)' 팀이 개발한 '오픈타리프(OpenTariff)'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 서비스는 품목분류 결정 사례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품목분류 협의회 및 위원회 과정을 모방한 '다중 에이전트 기반'의 품목분류 인공지능(AI)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다중 에이전트란 관세평분류원, 중앙관세분석소 직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역할을 맡은 AI 에이전트들이 품목번호(HS Code) 후보를 도출하고 토론하여 최종 결론을 도출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 범정부 경진대회 연계: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 팀의 아이디어는 행정안전부 주최의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추천될 예정입니다. 이 본선에서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총 49개 기관이 선정한 우수 아이디어들과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2024년 관세청 아이디어 기획부문 최우수작이 범정부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례가 있어, 올해 수상작들의 선전 또한 기대됩니다.

• 관세청장의 비전 제시: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관세청의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국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경진대회는 관세청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관세행정 구현'이라는 중장기 비전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관세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 특히 인공지능의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배경이 되었습니다. 관세청은 방대한 관세무역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를 공공에 개방함으로써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관세무역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둘째, 관세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기반의 지능형 관세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민간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셋째,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여 국민과 기업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민간과 공공이 상생하는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입 기업의 편의를 증진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경진대회는 2025년 4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15주간의 공모 기간을 거쳐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가지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출품작을 제출했습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관세무역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 주 내용이었고,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실제 작동 가능한 프로토타입이나 서비스를 개발하여 시연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관세청은 '인공지능(AI) 관세행정 구현'이라는 미래상에 부합하도록 AI 기술이 접목된 출품작에 가산점을 부여하여 AI 융합 아이디어 발굴을 적극 장려했습니다.

심사 과정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의 두 단계로 이루어졌습니다. 1차 서면 심사에서는 제출된 아이디어의 독창성, 관세무역데이터 및 AI 기술 활용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습니다. 2차 발표 심사에서는 본선 진출팀들이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아이디어나 서비스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성,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심층적으로 검증받았습니다. 최종적으로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점씩 총 6건의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최우수 100만원/200만원, 우수 60만원/140만원, 장려 30만원/70만원)이 수여되어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서비스 개발을 독려했습니다. 또한, 최우수 수상작은 행정안전부 주최의 범정부 경진대회에 추천되어 더 큰 무대에서 경쟁하고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관세청은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째, 관세무역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실제 서비스로 개발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리틀장보고' 팀의 수출 지원 플랫폼이나 '코드헌터스' 팀의 HS Code 분류 AI 서비스와 같이 실제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들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하고, 관세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관세청의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정책이 더욱 활성화되고, 민간의 데이터 활용 역량이 강화될 것입니다. 이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셋째, 관세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지능화를 가속화하여,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며 투명한 관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과 기업의 편의를 증진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수혜 대상은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 중소기업, 수출입 기업, 그리고 더욱 효율적인 관세행정 서비스를 받게 될 모든 국민입니다.

6. 향후 계획

관세청은 이번 경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인공지능(AI) 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우선,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와 서비스들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주최의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 본선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후속 멘토링이나 연계 프로그램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관세청은 국민과 기업이 더욱 편리하게 관세무역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개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관세행정의 다양한 영역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관세행정에 도입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관세청은 '인공지능(AI) 관세행정 구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민간과 공공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