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브리핑(295차, 서면)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가 2025년 9월 3일 발표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브리핑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정부는 2025년 9월 3일 브리핑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다음 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하여 방류 설비와 15차 방류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외 수산물 및 해양 환경에 대한 광범위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9월 3일 기준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703건, 국민신청 검사 1,122건, 일본산 수입 수산물 67건 등 모든 검사에서 방사능이 불검출 또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도쿄전력이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가 이상치 판단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임을 확인하며, 우리 바다의 안전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 후쿠시마 현지 파견: 정부는 다음 주 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하여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사무소와 원전 시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방류 설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IAEA 및 일본 측으로부터 15차 방류 준비 상황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그 결과를 추후 브리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 국내 수산물 생산·유통단계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9월 3일 기준으로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314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389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꽃게, 고등어, 갈치 등 국민들이 자주 소비하는 품목들이 집중적으로 검사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및 결과: 2023년 4월 24일부터 운영된 국내 수산물 국민신청 검사 게시판을 통해 총 879건이 선정되어 873건이 완료되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2022년 1월 26일부터 운영된 수입 수산물 국민신청 검사에서는 총 252건이 선정되어 249건이 완료되었고, 이 역시 모두 안전 기준에 부합했습니다.

•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및 국내외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67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국내산 넙치, 오징어 등 21건과 러시아, 중국 등 수입산 가자미, 명태, 다랑어 등 6건에 대한 삼중수소 모니터링 결과도 모두 불검출로 확인되어 안전성이 입증되었습니다.

• 선박평형수 및 해수욕장 방사능 안전관리: 치바현 치바항 등에서 입항한 선박 6척에 대한 선박평형수(선박의 균형을 잡기 위해 싣는 물) 방사능 조사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597척의 선박평형수 조사 결과 모두 적합했습니다. 또한, 강원, 경남, 부산 등 전국 20개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긴급조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우리 해역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 '안전': 동중해역, 제주해역, 남서해역, 원근해 등 총 44개 지점에서 채취된 시료 분석 결과, 세슘134, 세슘137, 삼중수소(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가 '안전'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합니다.

•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 도쿄전력이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3km 이내 및 3~10km 이내)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 모든 지점에서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Bq) 및 30베크렐(Bq)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검출하한치(특정 물질을 검출할 수 있는 최소 농도) 미만 수준으로, 일본 측의 방류 데이터 역시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브리핑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우리 해양 환경 및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방위적 대응 노력의 일환입니다.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정부는 과학적이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불필요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둘째, 일본 측의 오염수 방류 과정이 국제 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독립적으로 검증하고, 필요한 경우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감시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셋째, 이러한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하며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우리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며,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여 다층적이고 입체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하여 IAEA 현장사무소와 원전 시설을 직접 방문, 방류 설비의 운영 상태와 15차 방류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는 일본 측의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검증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단계와 유통단계에서 방사능 검사를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9월 3일 기준으로 총 703건의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운영하여 국내 수산물 873건, 수입 수산물 249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며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67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을 확인했습니다. 해양 환경 모니터링 측면에서는 국내산 및 수입산 수산물 27건에 대한 삼중수소 모니터링과 함께, 치바현 등 일본 항구에서 입항하는 선박 597척의 선박평형수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국 20개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긴급조사를 완료하고, 동중해역, 제주해역, 남서해역, 원근해 등 총 44개 지점에서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를 실시하여 세슘과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하는 등 우리 바다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도쿄전력이 공개하는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검토하여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정부의 다각적인 대응 노력은 국민들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우리 해역과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학적이고 투명한 검증 과정을 통해 국민들은 안심하고 국내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게 되어, 수산업 종사자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국제사회에 대한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며,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 환경을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감시와 대응 노력을 중단 없이 지속할 계획입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의 후쿠시마 현지 파견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 측의 방류 과정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와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국내외 수산물 및 해양 환경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모니터링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도 지속하여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브리핑을 통해 최신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모든 과정에서 과학적 데이터와 투명성을 기반으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