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외교장관 통화(9.2.) 결과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2일, 조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은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양국 장관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지속된 고위급 소통을 바탕으로, 올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조 장관은 올해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뉴질랜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양측은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가까운 시일 내 대면 회담을 추진하기로 약속하며 양국 관계 심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외교장관 통화 개요 및 목적: 2025년 9월 2일 화요일 오후, 조현 외교부 장관은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조 장관의 취임 인사를 겸하여 이루어졌으며, 한-뉴질랜드 관계 강화 방안과 더불어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이는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을 지속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논의: 양국 외교장관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7월 1일 정상 통화 등 고위급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정상 간 논의되었던 바와 같이 올해 안에 양국 관계를 기존의 협력 수준을 넘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한 구체적인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하며, 양국 관계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 상호 축하 및 협력 강화 의지 표명: 피터스 뉴질랜드 외교장관은 조현 장관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외교, 경제, 안보,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조 장관은 대한민국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에 기반하여 뉴질랜드와 같이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라는 유사한 입장을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협력을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하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 당부: 조현 장관은 올해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뉴질랜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다자 협력체인 만큼, 뉴질랜드의 참여와 협력은 회의의 성공에 필수적이며, 이는 한국의 의장국으로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 양국 외교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은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역내 주요 행위자로서 공동의 안보 위협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 향후 대면 협의 계획 합의: 통화 말미에 양 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이번 전화 통화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하고, 고위급 차원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한-뉴질랜드 외교장관 통화는 대한민국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7월 1일 정상 통화에서 논의되었던 양국 관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배경에서 추진되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의 취임 후 첫 통화 중 하나로, 신임 장관 간 상견례를 겸하여 양국 외교 수장들이 직접 소통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미래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 주요 배경입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이번 통화의 핵심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양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관계 명칭의 변화를 넘어, 외교, 안보,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둘째, 한국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에 따라 뉴질랜드와 같은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사회에서의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고 상호 이익을 증진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뉴질랜드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확보함으로써,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과 번영에 기여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통해 양국은 더욱 견고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공동으로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외교장관 통화를 통해 확인된 양국 관계 강화 의지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세부 추진 내용들이 계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을 위한 실질적인 이행 방안 마련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 외교부는 실무급 협의체를 구성하여 관계 격상에 따른 구체적인 협력 분야와 목표를 설정하고, 각 분야별 협력 사업을 발굴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 분야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한 교역 및 투자 확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수 있으며, 안보 분야에서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방 및 안보 대화 채널 강화, 사이버 안보 등 비전통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이 모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조현 장관이 강조한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에 따라 뉴질랜드와 같은 유사입장국과의 협력은 더욱 구체화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양자 관계를 넘어, 유엔, WTO, APEC 등 다자 외교 무대에서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국제 규범 기반 질서 유지를 위한 공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아태2과를 중심으로 뉴질랜드 외교부와의 긴밀한 협의가 지속될 것입니다. 회의 의제 조율, 참가국 간 합의 도출, 의장국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대한 뉴질랜드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집중될 예정입니다. 가까운 시일 내 양국 외교장관의 대면 회담이 성사될 경우, 이러한 세부 추진 내용들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와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산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보도자료에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외교부의 정규 예산과 외교 일정에 따라 추진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한-뉴질랜드 외교장관 통화와 이를 통해 추진될 양국 관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은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첫째, 양국 관계의 질적 심화를 통해 외교, 안보,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의 폭과 깊이가 확대될 것입니다. 이는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하며, 학술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여 양국 사회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한반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양국의 공동 기여가 강화될 것입니다. 유사입장국으로서 국제 현안에 대한 공조를 통해 역내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국제 규범 기반 질서 유지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중요한 축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올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뉴질랜드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과 번영을 선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협력 강화는 양국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상호 번영에 기여하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외교장관 통화에서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뉴질랜드 양국은 향후 관계 심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양국 외교장관이 가까운 시일 내에 직접 만나 관계 심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 외교부는 외교장관 대면 회담의 시기와 장소, 의제 등을 조율하는 실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대면 회담은 전화 통화에서 논의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하고, 각 분야별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에 따른 후속 조치로, 외교부 차관급 전략 대화, 국방 고위급 회담 등 다양한 고위급 및 실무급 협의 채널을 정례화하여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뉴질랜드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며, 필요시 양국 정상 간 고위급 소통도 유지하여 양국 관계 발전의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을 통해 한-뉴질랜드 관계는 더욱 견고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