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안 76조 4,426억 원 편성, 사업비 6조 6,665억 원, 올해 대비 43.8% 증가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6년도 예산안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는 2026년도 총 예산안을 76조 4,426억 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이 중 사업비는 올해 본예산 대비 43.8% 증가한 6조 6,665억 원에 달합니다. 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으로,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민주정부 구현', '국민 안전 확보', '자치발전 및 균형성장 촉진', '사회통합 및 과거사 해결' 등 4대 핵심 과제에 중점적으로 투자됩니다. 2025년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어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목표로 합니다.

2. 주요 내용

1. AI 민주정부 구현 및 정보화 투자 확대: 행정안전부는 공공부문 AI 대전환을 위해 범정부 인공지능(AI) 공통기반 구축 및 행정업무 적용에 각각 74억 원과 187억 원을 편성하여 공공부문 AI 확산을 가속화합니다. 또한, 국민 맞춤형 혜택알리미 서비스 강화(56억 원) 및 AI Agent-공공서비스 연계(신규 8억 원)를 통해 국민 편의를 증진하고, 민간 AI 기업을 위한 공공데이터 구축 및 개방 확대에 305억 원을 투자합니다.
2.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 기술 및 재해 예방 강화: 심각해지는 이상기후에 대응하여 재난안전 AI 관제체계 및 데이터 구축에 124억 원, 재난안전 드론 상황실 연계에 신규 34억 원을 편성하여 재난 예측 및 감시 역량을 강화합니다. 더불어, 첨단 기술 기반 국민안전산업 성장을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 조성에 신규 50억 원을 투입하고, 재해위험지역 정비(1조 488억 원) 및 재난대책비(1조 100억 원)를 증액하여 재난 예방 및 복구 지원을 확대합니다.
3.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성장 촉진: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1조 1,500억 원을 편성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 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합니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53억 원을 투자하며, 접경지역, 섬 등 특수지역의 기초생활 기반 확충 및 균형성장을 위해 특수상황지역개발 등 관련 사업에 총 4,600억 원 이상을 지원합니다.
4. 사회통합 및 과거사 해결을 위한 국가 책임 강화: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 활성화에 178억 원을 투입하여 사회문제 해결형 인재 육성 및 지역별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를 위한 전국단위 위령시설 조성에 신규 184억 원을 편성하고,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 지원(32억 원) 및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사업(86억 원)을 확대하여 과거사 극복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합니다.
5. 총 예산 규모 및 국회 제출: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총 예산안은 76조 4,426억 원으로, 이 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459억 원, 인건비 및 기본경비는 4,302억 원, 그리고 사업비는 6조 6,665억 원(전년 대비 43.8% 증가)입니다. 이 예산안은 2025년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었으며,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12월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6.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 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편성되는 예산안으로,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AI 민주정부 구현, 국민 안전 확보, 자치발전 및 균형성장, 사회통합 등 4대 분야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구체적인 재정 계획으로 구현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2026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편성되는 예산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새 정부는 국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국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재정 계획을 이번 예산안에 담았습니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 위험 증가, 지역 소멸 위기 심화, 그리고 과거사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적 요구 증대 등 다양한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행정안전부는 '세계 최고 AI 민주정부 구현', '국가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자치발전 및 균형성장 촉진', '연대와 화해에 기반한 사회통합'이라는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여 고른 발전을 이루는 것입니다. 또한,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행정안전부 윤호중 장관은 "국민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핵심과제들을 중심으로 편성하였다"고 밝히며 이번 예산안의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AI 민주정부 구현을 위해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인공지능(AI) 공통기반을 구축하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중복 투자 없이 신속하게 AI를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는 AI 서비스의 기획, 개발, 운영, 고도화 전 단계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원 체계로, AI가 정책 보고서나 보도자료 초안 작성, 편집까지 지원하는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을 구현하여 문서 작업에 투입되는 과도한 노동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행정 효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민 개개인의 상황 변화에 맞춰 놓칠 수 있는 정부 혜택을 AI가 먼저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일상 언어로 AI Agent(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가상 비서 또는 시스템)에 요청하면 공공서비스가 자동으로 처리되는 시스템을 새로 도입하여 국민 편의를 극대화합니다. 민간 AI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AI 학습용 공공데이터 가공 및 개방도 확대됩니다.

국민 안전 확보 분야에서는 심각해지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 예측 및 감시 체계를 구축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위성, CCTV, 드론 등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AI로 분석하여 상황에 맞는 생활 안전 정보를 제공하며, 육안 관제의 한계를 극복한 AI 기반 지능형 CCTV 관제 시스템을 확산합니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재난안전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실시간 현장 상황 모니터링 및 신속한 상황 판단·의사 결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성장 잠재력은 높으나 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첨단 기술 기반 국민안전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새롭게 조성합니다.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을 확대하고,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 및 신속한 시설 복구를 통해 피해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대책비 지원도 증액합니다. 산불로 마을 전체가 소실된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시설과 커뮤니티 공간 등 공동체 복원 시설을 조성하는 '산불지역 마을단위 복구·재생' 사업도 추진됩니다.

자치발전 및 균형성장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성장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지원을 확대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 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합니다. 특히, 이 기금은 기존의 시설 조성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 및 관광 프로그램, 은퇴자·이주민 주거·정착 지원사업,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청년 창업 지원 등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가 큰 프로그램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평가·배분 체계를 개편할 예정입니다. 지역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도 확대 지원합니다. 접경지역, 섬 등 특수 지리적 여건으로 소외된 지역의 기초생활 기반 확충 및 균형 성장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접경권발전지원, 섬 발전 협력사업, 서해5도종합발전지원 등 다양한 개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됩니다.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지역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는 거버넌스(정부, 민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여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방식이나 체계) 협력체계 구축 및 확산, 다부처 협업 지역역량성장거점 활성화 사업도 신규로 추진됩니다. 또한, 공중화장실에 불법촬영탐지 시스템과 비상벨을 설치하여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합니다.

사회통합 및 과거사 해결 분야에서는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기후·환경·재난 등 사회 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를 안장하고 그 넋을 달래기 위한 전국 단위 위령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며, 일제 강제동원 관련 피해자 추도 및 국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한,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여 국가폭력 피해자와 유가족의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완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치유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과거사 극복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예산안 편성을 통해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첫째, 'AI 민주정부 구현'을 통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되고, 국민들은 AI 기반의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정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국민 안전 확보' 분야의 투자는 첨단 기술 기반의 재난 예측 및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여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재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여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길 것입니다. 셋째, '자치발전 및 균형성장' 사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가져오며, 소외된 지역의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여 전국적인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이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회통합 및 과거사 해결' 노력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및 국가폭력 피해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등 과거의 아픔을 겪은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적 연대와 화합을 강화하여 더욱 따뜻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모든 노력은 궁극적으로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국민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6. 향후 계획

행정안전부가 2025년 9월 2일 국회에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이제 국회 심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예산안의 적정성과 타당성이 검토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각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며, 정부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계획입니다. 최종적으로는 12월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이 확정됩니다. 예산이 확정된 이후에는 각 사업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예산안의 성공적인 통과와 집행에 대한 강력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