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곤충의 날 기념 기획전 개최
AI 요약
다음은 국립과천과학관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립과천과학관은 매년 9월 7일로 지정된 '곤충의 날'을 기념하여, 2025년 9월 2일(화)부터 10월 26일(일)까지 곤충생태관에서 기획전 「잠자리를 따라가면 보이는 것들」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기후변화가 곤충 생태계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기후변화에 민감한 '기후변화생물지표종'과 멸종위기종의 변화 양상을 실물 표본과 살아있는 생물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며, 자신의 탄소발자국을 계산하고 지구를 위한 다짐을 공유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1~3학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잠자리 채집 및 관찰 체험 프로그램 '잠자리, 어디로 가니?'를 운영하여, 자연 속에서 기후 위기를 이해하고 환경 보호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합니다.
2. 주요 내용
기획전 「잠자리를 따라가면 보이는 것들」 개최
국립과천과학관은 '곤충의 날'(매년 9월 7일, 곤충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을 기념하여 2025년 9월 2일(화)부터 10월 26일(일)까지 곤충생태관에서 특별 기획전 「잠자리를 따라가면 보이는 것들」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달라지는 곤충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태계의 소중함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기후변화생물지표종 8종 집중 조명
전시에서는 기후변화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생태계 변화를 예측하는 데 활용되는 '기후변화생물지표종' 8종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기온 상승으로 서식지가 북상하는 종, 변화에 적응하여 서식지를 확장하는 종, 그리고 서식지를 잃고 생존에 위협을 받는 종들의 모습을 실물 표본, 영상, 그리고 살아있는 생물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립생물자원관의 협조로 전시되는 푸른아시아실잠자리의 실물 표본과 연구자료는 약 40년간 한반도 남부에서 경기도 북부까지 서식지가 북상한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어 기후변화의 실제적인 영향을 체감하게 합니다. 소개되는 8종은 푸른아시아실잠자리, 먹그림나비, 푸른큰수리팔랑나비, 무늬박이제비나비, 말매미, 넓적배사마귀, 철써기, 큰그물강도래입니다.멸종위기종 및 한국 고유종의 위협 사례 소개
기후변화로 인해 생존에 위협을 받는 멸종위기종과 한국 고유종의 사례도 상세히 다룹니다. 기온 상승으로 먹이식물이 감소하여 위협을 받는 붉은점모시나비와 산굴뚝나비, 그리고 수온 상승 및 강수 패턴의 변화로 개체군이 줄어들고 있는 한국 고유종 한국꼬마잠자리가 소개됩니다. 이를 통해 곤충의 변화가 생태계의 균형과 생물다양성(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의 다양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관람객 참여형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람객들은 전시 공간에서 자신의 하루 생활을 돌아보며 '탄소발자국'(개인 또는 단체가 활동하면서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총량)을 직접 계산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구를 위한 다짐을 적어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탄소량과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하여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일상 속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 '잠자리, 어디로 가니?'
초등학교 1~3학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 '잠자리, 어디로 가니?'가 운영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전시 해설과 함께 야외에서 잠자리를 직접 채집하고 관찰하는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9월(13일, 14일, 27일, 28일)과 10월(18일, 19일, 25일, 26일)의 토요일과 일요일에 1일 2회(11시~12시, 13시 30분~14시 30분) 진행되며, 9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 예약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국립과천과학관장의 메시지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기획전이 곤충을 매개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기획전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와 이에 따른 생태계 교란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 배경에서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매년 9월 7일로 제정된 '곤충의 날'은 곤충이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가치와 역할을 알리고 그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날입니다. 곤충은 지구 생태계의 약 80%를 차지하며, 수분(꽃가루 매개), 분해, 먹이사슬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기후변화는 곤충의 서식지, 번식 주기, 먹이원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개체 수 감소와 서식지 변화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는 곧 생태계 전반의 불균형과 생물다양성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립과천과학관은 곤충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기획전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후변화가 곤충 생태계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과 변화 양상을 시각적이고 체험적인 방식으로 제시하여 기후 위기의 현실을 명확히 인지시키는 것입니다. 둘째, 곤충의 변화를 통해 생태계의 복잡한 연결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셋째, 관람객들이 자신의 일상생활 속 '탄소발자국'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이라는 전 지구적 목표 달성을 위한 개인의 실천 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특히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과학적 탐구 능력과 환경 감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기획전 「잠자리를 따라가면 보이는 것들」은 관람객들이 기후변화와 곤충 생태계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시 공간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첫 번째는 '기후변화생물지표종' 섹션으로,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8종의 곤충을 집중 조명합니다. 이들 지표종은 기온 상승으로 서식지가 북상하는 종(예: 푸른아시아실잠자리), 변화에 적응하여 서식지를 확장하는 종, 그리고 서식지를 잃고 생존에 위협을 받는 종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어 전시됩니다. 특히, 국립생물자원관과의 협력을 통해 푸른아시아실잠자리의 실물 표본과 약 40년간의 연구자료를 전시하여, 기후변화가 한반도 곤충의 서식지 분포에 미친 실제적인 영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두 번째는 '멸종위기종 및 한국 고유종' 섹션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먹이식물 감소(붉은점모시나비, 산굴뚝나비)나 수온 및 강수 패턴 변화(한국꼬마잠자리)로 위협받는 곤충들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곤충의 변화가 생태계 균형과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설명하고,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세 번째는 '탄소중립 체험' 섹션으로, 관람객이 자신의 하루 탄소발자국을 직접 계산해 보고, 지구를 위한 다짐을 작성하여 공유하는 인터랙티브한 공간을 마련하여 탄소중립의 의미를 체감하고 실천을 독려합니다.
이와 함께,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과의 교감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 '잠자리, 어디로 가니?'가 운영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상세한 전시 해설과 더불어, 야외에서 잠자리를 직접 채집하고 관찰하는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을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며, 9월과 10월 중 총 8일(토요일, 일요일)에 걸쳐 1일 2회씩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참여는 9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사전 예약할 수 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기획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과 긴밀히 협력하였으며,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기획전 「잠자리를 따라가면 보이는 것들」은 곤충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대중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생태계의 복잡한 연결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관람객들은 기후변화생물지표종과 멸종위기종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체감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자신의 탄소발자국을 계산하고 탄소중립 다짐을 공유하는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려는 개인의 의지를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활 습관으로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셋째,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잠자리, 어디로 가니?'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곤충의 생태를 이해하고, 과학적 탐구 능력과 함께 환경 감수성을 함양하는 중요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전시는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 수만 명에게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기획전 「잠자리를 따라가면 보이는 것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인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전시 운영 중 관람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향후 전시 기획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 '잠자리, 어디로 가니?'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여, 곤충과 자연을 매개로 한 유사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발할 가능성을 모색할 것입니다.
기획전 종료 후에도 곤충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전시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자료를 제공하거나 관련 주제의 강연, 워크숍 등을 연계하여 지속적인 환경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립생물자원관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기여하고, 이를 통해 과학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전시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탄소중립 등 환경 관련 주제의 심화된 전시나 새로운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국민들의 과학적 소양과 환경 의식 함양에 꾸준히 기여할 예정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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