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상승, 추석 성수기 농축산물 수급안정에 총력대응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하여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이는 주로 햅쌀 출하를 앞둔 산지 유통업체의 원료 벼 확보 경쟁 심화로 인한 쌀 가격 상승과, 전년도 낮은 가격에 따른 축산물의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에 기인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특히 늦은 추석으로 과실류 생육이 회복되고 국내 축산물 공급 여건이 개선되어 평년 대비 공급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성수품 공급 대책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농축산물 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8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
2025년 8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1.7%)을 상회하는 수치로, 집중호우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쌀과 축산물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쌀은 11%, 축산물은 7.1% 상승했습니다.쌀 가격 상승 및 정부의 공급 안정화 대책:
햅쌀 출하를 앞두고 지난해 원료 벼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들의 원료 벼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쌀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습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8월 25일부터 정부양곡 3만 톤(정곡 기준)을 대여 방식으로 산지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이를 쌀로 가공하여 시중에 전량 방출할 계획입니다. 또한, 8월 1일부터 대형 유통업계와 협력하여 할인 행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축산물 가격 상승 및 추석 성수기 할인 행사 추진:
축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7.1%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해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낮았던 한우의 기저효과와 국제 돼지고기 가격 상승(미국 돼지 도매가격 전년 대비 14.0% 상승)의 영향이 큽니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한우 공급량을 확대하고,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한우 자조금 및 주요 유통업체와 협력하여 30~50%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돼지고기는 9월 국내 도축 물량 증가로 가격 안정화가 전망되며, 가공식품 원료육(1만 톤)의 할당관세 물량 조기 도입을 독려하여 10월 말까지 80% 이상 도입할 예정입니다. 계란은 양계농협을 통한 공급 확대 및 대형마트 등과의 할인 행사를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합니다.원예농산물 전반적 안정세 유지 및 추석 공급량 증가 전망:
원예농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에 그치며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배추는 8월 하순 고온 및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으나, 정부가 확보한 역대 최대 수준의 가용물량 35.5천 톤을 적시 공급하여 가격을 안정시켰습니다. 추석 성수기 배추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전망입니다. 사과와 배는 폭염으로 생육이 지연되었으나, 늦은 추석 덕분에 과실 크기가 증가하는 등 생육이 회복되어 추석 성수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각각 6.5%,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상승과 소비자 부담 완화 노력:
가공식품은 커피, 코코아 등 일부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으며, 외식 부문은 원재료, 인건비, 배달앱 수수료 등 복합적 요인으로 3.1%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가공업체와 외식업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품목을 2025년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국산 농산물 원료구매자금(1,256억 원) 및 외식업체 식재료구매자금(5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공·유통업체 협업을 통한 추석 주 소비품목 할인 행사와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지급(2만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원 할인, 650억 원 예산)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고 있습니다.관계부처 합동 추석 성수품 대책 및 유통구조 개선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연중 농축산물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에 대비하여, 9월 중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축산물 성수품 공급대책 및 대규모 할인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공급 불안과 복잡한 유통구조가 가격 변동성을 심화시킨다는 인식 하에, 유통단계 축소뿐만 아니라 생산·수급과 연계한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연내에 마련하여 반복되는 농축산물 수급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침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보도자료는 2025년 8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하며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쌀 가격이 11% 상승하고 축산물 가격도 7.1% 오르는 등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햅쌀 출하를 앞둔 산지 유통업체들의 원료 벼 확보 경쟁 심화, 전년도 낮은 가격에 따른 축산물의 기저효과, 그리고 국제 축산물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은 연중 농축산물 수요가 가장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물가 안정은 국민들의 생활 안정에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상기후는 농산물 생산에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을 야기하고 있으며, 복잡한 유통구조는 이러한 생산 변동성이 소비자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단기적으로는 추석 성수기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고, 대규모 할인 지원을 통해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 것입니다. 둘째, 중장기적으로는 이상기후에 취약한 농축산물 생산 및 유통 시스템을 개선하여, 유통단계 축소와 생산·수급 연계를 통한 근본적인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농축산물 가격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급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속 가능한 농축산물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들의 식탁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농축산물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의 수급 안정을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1. 주요 품목별 공급 확대 및 가격 안정화:
- 쌀: 햅쌀 출하 전 가격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8월 25일부터 정부양곡 3만 톤(정곡 기준)을 산지 유통업체(RPC 등)에 대여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물량은 9월 말까지 쌀로 가공되어 시중에 전량 방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장 공급량을 늘려 가격 안정화를 유도합니다. 또한, 8월 1일부터 대형 유통업계와 협력하여 쌀 할인 행사를 진행하여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직접적으로 완화하고 있습니다.
- 축산물: 추석 성수기 한우 공급량을 확대하고, 한우 자조금 및 주요 유통업체와 협력하여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30~50%의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합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국제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가공식품 원료육 1만 톤의 조기 도입을 독려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80% 이상 도입을 목표로 합니다. 계란은 추석 성수기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해 양계농협을 통한 공급을 확대하고, 대형마트 및 계란 생산·유통단체와 협력하여 할인 행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 원예농산물: 배추는 8월 하순의 고온 및 폭염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에 대응하여 정부가 확보한 역대 최대 수준인 35.5천 톤의 가용물량을 시장에 적시 공급하여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과와 배 등 과일류는 늦은 추석에 맞춰 농가의 출하 의향이 높은 점을 활용, 계약재배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확 전까지 기상 급변에 대비한 작황 관리를 강화하여 추석 성수기 공급량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2. 소비자 부담 완화 및 유통 지원:
-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상승에 대응하여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품목을 2025년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여 기업의 원가 부담을 줄이고, 국산 농산물 원료구매자금(추경 포함 1,256억 원) 및 외식업체 식재료구매자금(5억 원)을 지원하여 생산 및 유통 비용을 보조합니다.
- 소비자 직접 지원을 위해 가공·유통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추석 주 소비품목 할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공공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사업(650억 원 예산, 6월 10일 시작)을 통해 외식비 부담도 경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부 추진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하에 관계부처, 생산자 단체, 유통업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여 실행되며, 특히 추석 성수품 대책은 9월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되어 추진될 예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정부의 농축산물 수급 안정화 및 물가 관리 대책은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입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정부의 대규모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쌀, 한우, 돼지고기, 계란 등 주요 성수품에 대한 집중적인 가격 안정화 노력은 국민들의 체감 물가 안정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지급 등 외식비 부담 완화 노력 또한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농가 및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유지에 기여할 것입니다. 정부의 계약재배 물량 공급, 정부양곡 대여 등은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출하처를 제공하여 농가 소득을 지지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는 판매 활성화로 이어져 생산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셋째, 유통업체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을 통한 할인 행사는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여 유통업체의 판매 증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할당관세 확대 및 구매자금 지원은 가공업체 및 외식업체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여 산업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가 경제 전반의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농축산물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단기적인 추석 성수기 대책을 넘어, 중장기적인 유통구조 개선 방안 마련은 이상기후 등 외부 요인에 강한 농축산물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여 반복되는 수급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추진 중인 대책들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다음과 같은 향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9월 중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성수품 공급대책 및 대규모 할인지원 방안을 최종적으로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대책에는 주요 품목별 수급 상황 및 리스크 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필요시 가용 물량을 적시에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와 지원책을 집중적으로 실행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공급 불안정과 복잡한 유통구조가 가격 변동성을 심화시킨다는 문제의식 하에, 연내에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개선 방안은 단순히 유통단계를 축소하는 것을 넘어, 생산 계획과 수급 관리를 연계하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농축산물 생산 단계부터 소비 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효율화하고 투명성을 높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농축산물 수급 불안정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가격 안정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민들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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