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유산연구원, 지역 돌봄센터와 건조물 문화유산 정기조사 협업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지역 돌봄센터와 건조물 문화유산 정기조사 협업 요약
1. 핵심 요약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가유산의 생애주기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와 협력하여 국보 및 보물로 지정된 건조물 문화유산에 대한 정기조사를 시범적으로 추진합니다. 이 협업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2015년부터 축적한 10년간의 데이터와 지역 돌봄센터의 신속한 현장 점검 역량을 결합하여, 「김천 방초정」(보물)을 포함한 16건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2025년 9월 2일 배포된 이 보도자료는 양 기관의 강점을 활용하여 문화유산의 보존 상태를 더욱 정밀하게 파악하고, 예측 가능한 예방 관리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주요 내용
- 협업 주체 및 대상: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전국 8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충북, 경북 서부/북부/남부, 전남 서부/중부/동부, 전북 서부)가 협력하여 국보 및 보물로 지정된 건조물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정기조사를 수행합니다. 이는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입니다.
- 시범사업 규모 및 선정 기준: 이번 협업조사는 「김천 방초정」(보물)을 포함한 총 16건의 건조물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됩니다. 이 대상들은 직전 정기조사에서 'A(양호, 14건)' 또는 'B(경미보수, 2건)' 등급을 부여받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문화유산들입니다.
- 건조물 문화유산의 정의: 보도자료에서 언급하는 '건조물 문화유산'은 유형문화유산 중 목조·석조 건축물, 분묘, 조적조(돌이나 벽돌 등을 쌓아 올려 벽을 만드는 건축 구조) 및 콘크리트조 건축물 등 건축물 형태의 문화유산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번 조사의 구체적인 범위를 명확히 합니다.
-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의 역할: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는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기관·단체로, '국가유산돌봄사업'을 수행하며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주기적인 점검(모니터링) 등 상시적인 예방 관리 활동을 담당합니다. 이들의 현장 밀착형 활동은 문화유산 상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기존 정기조사 현황 및 중복성: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25년 3월 31일 기준으로 국보·보물 건조물 문화유산 855건에 대해 3년 또는 5년 주기로 정기조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705건은 전국 24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의 점검(모니터링) 대상에도 포함되어 있어, 양 기관 간 협업의 필요성과 시너지를 강조합니다.
- 협업 조사 과정: 협업조사는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의 현장조사로 시작하여,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의 조사 내용 검토 및 전문가 자문, 그리고 관계부서 협의 과정을 거쳐 진행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각 문화유산 대상의 최종 상태 등급이 부여될 예정입니다.
- 현장 조사 사례: 보도자료에는 2025년 7월 9일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가 제천 신륵사 삼층석탑을, 2025년 7월 8일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김제 금산사 오층석탑을 현장 조사하는 사진 자료가 첨부되어, 실제 협업이 진행될 현장의 모습을 미리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협업은 국가유산의 보존 관리 패러다임을 '사후 보수'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국가유산 생애주기 관리'를 강화하려는 국가유산청의 정책적 의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국보 및 보물 건조물 문화유산에 대한 정기조사를 수행하며 방대한 데이터와 전문성을 축적해왔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문화유산의 상태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동시에, 전국 각지에 분포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는 관할 구역 내 문화유산에 대한 상시적인 예방 관리 활동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변화나 잠재적 위험 요소를 가장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두 기관이 각자의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일부 중복되는 부분이 있었으나, 이번 협업을 통해 이러한 강점들을 통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하여 국가유산 관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문화유산의 안정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그 유형적·무형적 가치가 온전히 지켜지고 미래 세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필요성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시범사업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과 8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가 협력하여 진행됩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충북, 경북(서부, 북부, 남부), 전남(서부, 중부, 동부), 전북(서부) 등 8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가 「김천 방초정」(보물)을 포함한 16건의 건조물 문화유산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직접 수행합니다. 이 현장조사는 문화유산의 육안 상태, 주변 환경 변화, 경미한 손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돌봄센터의 현장조사 결과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로 취합되며, 연구실은 이를 바탕으로 조사 내용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이 과정에서 연구원이 2015년부터 10년간 축적한 정기조사 데이터와 비교 분석하여 문화유산의 장기적인 변화 추이를 파악합니다. 이후, 문화유산 보존 분야의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더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각 문화유산의 최종 상태 등급을 부여하게 됩니다. 이러한 다단계 검증 시스템은 문화유산 상태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협업을 통해 가장 크게 기대되는 효과는 '국가유산 생애주기 관리'의 실질적인 강화입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전문적인 데이터 기반 분석 능력과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의 현장 밀착형 신속 대응 능력이 결합됨으로써, 문화유산의 보존 상태 변화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잠재적인 손상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여, 대규모 보수 공사로 이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또한, 문화유산의 상태 등급 부여 과정이 더욱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져, 보수·정비 계획 수립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16건의 시범사업 대상 문화유산은 물론, 향후 확대될 모든 국보·보물 건조물 문화유산이 이와 같은 강화된 관리 시스템의 수혜를 입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가유산의 유형적·무형적 가치가 안정적으로 보존되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승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국민 모두가 문화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평가하여, 향후 협업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16건의 시범사업 대상을 시작으로, 전국 855건에 달하는 국보·보물 건조물 문화유산 전체로 협업 정기조사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협업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유산 생애주기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사업과 연계할 예정입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이 안정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그 유형적·무형적 가치가 온전히 지켜지고 전승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이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