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 평화산림이니셔티브 국제포럼 개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이 공동 개최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국제포럼'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1일, 대한민국 산림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 및 국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토지 복원과 평화 구축 간의 연계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분쟁 취약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2019년 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하여 출범한 PFI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구체적인 산림평화모델 사례를 소개하며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2. 주요 내용
국제포럼 개최 및 주최: 2025년 9월 1일, 산림청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 및 국회(서삼석·정희용 의원실)와 공동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국제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 포럼은 토지 복원과 평화 구축의 연결고리를 탐색하고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했습니다.
참가 기관 및 논의 주제: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를 비롯하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PFI 시범 사업 대상국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포럼에서는 PFI의 주요 성과, 토지 복원과 평화 간의 연계 방안, 그리고 현장 적용 사례 등 핵심적인 의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어,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졌습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의 출범 및 핵심 전략: PFI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대한민국 산림청이 주도적으로 제안하여 출범한 국제 이니셔티브입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토지 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 지역의 공동 산림 복원, △토지·물·산림 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환경 문제 해결을 통한 평화 증진을 목표로 합니다.
구체적인 현장 적용 사례 및 협력 강화: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사례가 구체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이 두 지역은 실제 분쟁 취약 지역으로, 이들 지역에서의 평화 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포럼에 앞서 진행되어, PFI의 실질적인 이행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 강조: 김인호 산림청장은 PFI가 "우리나라가 제안하고 국제사회가 함께 실행하는 산림 복원 사업"임을 강조하며, "숲을 통해 평화를 만들고, 평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글로벌 행동에 한국이 중심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환경과 평화 분야에서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비전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의 추진 배경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사막화, 토지 황폐화,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자원 부족 및 환경 난민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분쟁과 갈등을 심화시키는 현실 인식에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물, 식량, 산림 자원 등 필수적인 자연 자원의 고갈이 가속화되면서, 국경 지역이나 취약 국가들 사이에서 자원 쟁탈전이 벌어지고 이는 곧 지역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단순히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환경 복원 활동 자체가 평화를 구축하고 신뢰를 증진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PFI의 구체적인 목적은 이러한 복잡한 도전 과제에 대한 통합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첫째, 토지 복원 활동을 통해 황폐화된 환경을 되살리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 기반을 안정화하며 자원 접근성을 개선하여 갈등의 근본 원인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둘째, 국경 지역에서의 공동 산림 복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인접 국가 간의 협력과 신뢰를 구축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한 노력을 통해 평화로운 관계를 증진하는 것입니다. 셋째, 토지, 물, 산림 자원을 평화롭고 지속가능하게 이용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여, 자원 공유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직접 복원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주인의식을 높이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자생적인 평화 구축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한민국은 산림 녹화 성공 경험과 평화 증진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PFI를 통해 국제사회의 환경 평화 구축 노력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는 환경 복원과 평화 구축을 연계하는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진행됩니다. 첫째, 정책 및 기술 교류 활성화입니다. 국제포럼과 같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PFI의 핵심 전략인 토지 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 지역 공동 산림 복원, 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 복원 등의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이는 각국이 직면한 고유한 환경 및 사회적 맥락에 맞는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기여합니다.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사례가 소개되었는데, 이는 PFI의 이론적 기반을 실제 현장에 적용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둘째, 시범 사업 추진 및 확대입니다. PFI는 분쟁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실제 산림 복원 및 평화 구축 시범 사업을 추진하여 성공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번 포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것은 이러한 시범 사업의 구체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입니다. 이들 시범 사업은 산림청,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 FAO, UNDP 등 국제기구와 해당 국가 정부 및 지역사회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됩니다. 사업 내용은 황폐화된 토지의 조림 및 복원,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기술 전수,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한 임산물 생산 지원, 물 관리 시스템 개선, 그리고 자원 분쟁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셋째, 국제 파트너십 강화입니다. PFI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기구, 정부,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이니셔티브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국회 등 국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국제기구 및 시범 사업 대상국과의 양자 및 다자 협력을 통해 PFI의 목표 달성을 위한 자원과 전문성을 결집합니다. 예산 및 일정은 각 시범 사업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개별적으로 수립 및 집행될 예정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재원 확보와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의 성공적인 추진은 다층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분쟁 취약 지역의 환경 복원 및 생태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황폐화된 토지가 복원되고 산림이 조성됨으로써 사막화가 방지되고 생물 다양성이 증진되며, 이는 곧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산림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는 물 순환을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및 생계 안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산림 복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자리 창출, 임산물 생산 및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그리고 지속가능한 농업 및 임업 기술 전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됩니다. 이는 자원 부족으로 인한 빈곤 문제를 완화하고, 주민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갈등 발생 요인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사회적, 정치적 측면에서는 평화 구축 및 신뢰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경 지역에서의 공동 산림 복원 사업은 인접 국가 간의 협력과 대화를 촉진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한 노력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됩니다. 자원의 평화적 이용과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은 자원 분쟁의 소지를 줄이고, 주민들 스스로 평화를 만들어가는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 안정에 기여합니다. 궁극적으로 PFI는 환경 문제를 평화 구축의 기회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이 환경 평화 분야에서 국제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입니다. 수혜 대상은 분쟁 취약 지역의 수많은 주민들과 해당 국가 정부,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추구하는 국제사회 전체가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는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얻은 성과와 논의를 바탕으로 더욱 구체적이고 확장된 형태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향후 계획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첫째, 시범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 및 확대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양해각서가 체결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들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PFI의 핵심 전략과 부합하는 새로운 분쟁 취약 지역을 발굴하여 시범 사업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국제기구 및 잠재적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입니다.
둘째, 국제 협력 네트워크의 강화 및 지식 공유 확대입니다. 산림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을 비롯하여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개발계획(UNDP) 등 PFI에 참여하는 국제기구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또한, PFI의 목표에 공감하는 더 많은 국가와 시민사회단체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국제적인 지지 기반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기적인 국제포럼, 워크숍, 전문가 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PFI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토지 복원과 평화 구축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 및 혁신적인 방법론을 논의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것입니다.
셋째, 정책 및 제도적 기반 강화입니다. PFI가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이니셔티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정책 및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는 PFI 관련 예산 확보 노력, 국제 개발 협력(ODA) 사업과의 연계 강화, 그리고 PFI의 목표를 반영한 국제 규범 및 가이드라인 개발 참여 등을 포함합니다. 대한민국은 PFI를 통해 숲을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행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