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에 녹색산업 환경협력단 파견… 아프리카 진출 발판 마련한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환경부가 발표한 보도자료 '가나에 녹색산업 환경협력단 파견… 아프리카 진출 발판 마련한다'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환경부는 2025년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녹색산업 환경협력단'을 파견합니다. 이번 파견은 기후변화와 폐기물 처리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직면한 시급한 환경 현안에 대한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우수한 녹색산업 기술과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협력단은 '한-아프리카 환경협력 포럼' 개최, 가나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회의, 그리고 한국 기업과 아프리카 6개국 정부 관계자 간의 사업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후변화 사업에 적극적인 가나를 아프리카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한국의 선진 환경 기술과 산업을 확산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녹색산업 환경협력단 가나 파견: 환경부는 2025년 9월 2일부터 3일까지 아프리카 가나 아크라에 '녹색산업 환경협력단'을 파견합니다. 이 협력단은 가나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녹색산업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한-아프리카 환경협력 포럼 개최: 파견 첫째 날인 9월 2일에는 '한-아프리카 환경협력 포럼(Korea-Africa Environmental Cooperation Forum)'이 개최됩니다. 이 포럼에서는 아프리카의 기후변화 영향, 회복력 및 적응 방안, 각국의 기후변화 정책, 기술, 그리고 투자 접근 방법 등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여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 정부 및 국제기구 협력회의 진행: 둘째 날인 9월 3일에는 환경부와 가나 정부(지방정부족장종교부, 환경과학기술부), 그리고 세계은행(W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다자개발은행(MDB) 관계자 간의 협력회의가 열립니다. 이 회의에서는 기후 및 폐기물 분야에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새롭게 추진할 후속 사업들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 국내 기업-아프리카 6개국 사업상담: 협력회의와 병행하여 한국의 기후·폐기물 분야 기업들과 가나, 세네갈, 이집트, 우간다,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6개국 정부 관계자 간의 1:1 사업 상담이 진행됩니다. 이는 폐기물 처리, 매립가스 발전, 탄소 감축·적응 등 구체적인 녹색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함입니다.
- 가나의 아프리카 진출 거점 역할 기대: 가나는 스위스와 공동으로 국제감축사업을 발굴·추진하여 2025년 7월에 국제감축실적을 발급받는 등 기후변화 대응 사업에 매우 적극적인 국가입니다. 환경부는 이러한 가나의 선도적 역할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이 아프리카 기후변화 및 녹색산업 시장에 진출할 때 가나가 중요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기존 아프리카 환경협력 사업과의 연계: 환경부는 2000년대 초부터 아프리카 환경협력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현재 가나 아크라 상수도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2023~2026년, 무상원조) 및 아디파 매립장 매립가스 소각·발전시설 설치(2024~2025년, 예비타당성 조사 중) 등의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파견은 이러한 기존 협력 사업들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더욱 폭넓은 협력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 참석자 규모 및 주최 기관: 이번 포럼 및 협력회의에는 한국 정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약 20명), 가나 정부(환경과학기술부, 지방정부족장종교부 등 40명), 중점협력국 5개국 관계자 6명, 다자개발은행(WB, AfDB) 관계자 4명, 그리고 한국 기업 관계자 10명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합니다. 주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가나 환경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맡아 행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아프리카 대륙은 전 세계 대륙 중 탄소배출량이 가장 적음에도 불구하고, 기온 상승과 강수량 감소로 인한 농업 생산량 저하, 도시화 가속화 등 기후변화의 충격에 매우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문제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사회·경제 발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폐기물 처리, 물 관리, 탄소 감축 및 적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 기술과 경험을 통한 시급한 해결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대한민국 환경부는 이러한 아프리카의 환경 현안에 대한 국제적 책임감을 느끼고, 2000년대 초부터 꾸준히 대(對)아프리카 환경협력을 추진해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가나 아크라 상수도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2023~2026년, 무상원조)과 아디파 매립장 매립가스 소각·발전시설 설치(2024~2025년, 예비타당성 조사 중) 등 구체적인 사업들을 통해 협력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녹색산업 환경협력단' 파견의 주요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가나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기후변화 및 폐기물 분야 환경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정부 및 세계은행(W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같은 국제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의 환경 기술과 정책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돕고자 합니다. 둘째, 한국의 우수한 녹색산업 기술과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 시장이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 기술 수요가 높은 지역이므로, 한국 기업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입니다. 특히, 기후변화 사업에 적극적인 가나를 아프리카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하여, 한국의 녹색 기술이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녹색산업 환경협력단' 파견은 2025년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가나 아크라 소재 호텔에서 진행되며, 크게 세 가지 주요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가나 정부기관인 지방정부족장종교부와 환경과학기술부와의 정부 간 환경협력회의를 통해 양국 간 환경 정책 공유 및 협력 사업 발굴을 논의합니다. 둘째, '한-아프리카 환경협력 포럼'을 개최하여 아프리카의 기후변화 영향과 적응 방안, 각국의 기후변화 정책 및 기술, 그리고 투자 접근 방법 등을 심도 있게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합니다. 셋째, 국내 기후·폐기물 분야 기업들과 가나를 포함한 아프리카 6개국(세네갈, 이집트, 우간다,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정부 관계자 간의 1:1 사업 상담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합니다.
세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날인 9월 2일에는 '한-아프리카 환경협력 포럼'이 진행됩니다. 오전 10시부터 주가나대한민국대사관의 환영사, 가나 환경보호청의 개회사, 환경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접근'을 주제로 한 세션이 열립니다. 세계은행(WB)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아프리카의 기후변화 영향과 회복력 및 적응 방안을 발표하고, 환경부가 한국의 기후변화 정책과 대응 전략을 소개합니다. 이후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집니다. 오후에는 '기후변화 파이낸싱을 위한 정책, 기술과 접근방법' 세션에서 가나를 비롯한 세네갈, 이집트, 우간다,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5개 중점협력국이 자국의 기후변화 정책 및 현안을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됩니다. 둘째 날인 9월 3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환경부와 가나 환경과학기술부,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간의 협력회의를 통해 기후·폐기물 분야의 추진 예정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과 후속 사업 발굴을 논의합니다. 동시에 한국 기업과 아프리카 6개국 정부 관계자 간의 사업 상담이 하루 종일 진행되어, 폐기물 처리, 매립가스 발전, 탄소 감축·적응 등 구체적인 녹색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번 파견에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가나대한민국대사관, 코이카 등 한국 측 관계자 약 20명과 가나 정부 관계자 40명, 아프리카 5개 중점협력국 관계자 6명, 다자개발은행 관계자 4명, 그리고 한국 기업 관계자 10명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하여 활발한 교류를 펼칠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녹색산업 환경협력단' 파견을 통해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아프리카 국가들은 한국의 선진 환경 기술과 정책 경험을 공유받아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폐기물 처리, 물 관리, 탄소 감축 등 시급한 환경 현안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나를 비롯한 6개국과의 사업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녹색산업 프로젝트가 발굴되어 환경 인프라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아프리카라는 거대한 신흥 시장에 국내 녹색산업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됩니다. 가나를 아프리카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한국의 우수한 환경 기술과 제품이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산될 기회를 얻고,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매출 증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기후변화 취약국인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통해 양측 모두에게 경제적, 환경적, 외교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환경부는 이번 가나 파견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대륙과의 녹색산업 환경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심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단 파견을 통해 발굴된 폐기물 처리, 매립가스 발전, 탄소 감축·적응 등 구체적인 녹색산업 분야의 사업들은 후속 논의를 거쳐 실제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가나가 국제감축사업에 적극적인 점을 활용하여 한국 기업의 국제감축실적 확보를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로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또한, '한-아프리카 환경협력 포럼'을 정례화하거나 확대하여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환경 정책 교류 및 기술 협력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 컨설팅, 금융 지원 등 '마중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아프리카의 환경 문제 해결과 한국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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