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이후 국민의 삶 어떻게 달라졌나, 재난피해 회복수준 실태조사 실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재난 이후 국민의 삶 변화와 회복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2025년도 재난피해 회복수준 실태조사’를 2025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합니다. 이 조사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발생한 주요 풍수해 및 산불 등 대규모 재난 피해자 2,700명을 대상으로 전문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대면 면담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재난 피해 지원 정책 연구 및 제도 개선의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그 결과는 오는 12월 ‘정책연구관리시스템’을 통해 일반에 공개됩니다.

2. 주요 내용

• 실태조사 개요 및 목적: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2025년 9월 1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약 두 달간 ‘2025년도 재난피해 회복수준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이 조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최근 3년간 발생한 대규모 재난 피해자들의 실제 피해 현황과 일상 회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심층적으로 파악하여, 향후 재난 피해 지원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 조사 대상 및 규모: 이번 실태조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주요 재난의 피해자 총 2,700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구체적인 재난 사례로는 2022년 경북·강원 동해안 산불, 8월 집중호우, 태풍 힌남노, 2023년 홍성·강릉 산불, 6·7월 집중호우, 태풍 카눈, 그리고 2024년 7월 집중호우, 9월 집중호우, 11월 대설 피해 등이 포함됩니다. 이는 다양한 유형의 재난 피해를 포괄적으로 분석하기 위함입니다.

• 조사 방식 및 내용: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선정된 피해자들을 직접 방문하여 대면 면담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피해자들의 솔직하고 심층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민감할 수 있는 개인적인 경험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조사 내용은 총 7개 영역, 18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①응답자 일반 현황, ②재난 피해 수준, ③국가 지원 만족도 및 개선 의견, ④신체·건강 상태, ⑤심리 상태, ⑥사회 영역(사회적 관계 및 활동), ⑦경제적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특히, 재난피해로 인한 생활 변화, 국가 지원에 대한 평가, 그리고 정책 개선 요구사항 등이 상세히 조사됩니다.

• 피해자 참여 방법: 이번 실태조사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재난 피해자들은 2025년 9월 1일(월)부터 9월 15일(월)까지 2주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ndmi.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보다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 조사 결과 활용 및 공개: 올해 실태조사 결과는 2025년 12월 중 ‘정책연구관리시스템(prism.go.kr)’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공개된 자료는 재난 피해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현재의 재난피해 지원체계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도출하고, 실제 피해 상황에 부합하는 현실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 지난해 실태조사 성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해 실태조사를 통해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472명을 파악하여 각 시도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재난심리지원에 대한 국민적 인식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을 개선하는 데에도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이는 실태조사가 단순한 데이터 수집을 넘어 실제적인 지원으로 이어진 구체적인 사례입니다.

•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의 메시지: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실태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께서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번 실태조사에 재난 피해자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피해자 중심의 정책 수립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대규모 자연재난을 빈번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태풍, 산불, 대설 등 다양한 형태의 재난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재난 이후에도 장기간에 걸쳐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며 일상생활의 회복을 지연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재난 지원 정책이 주로 물리적 복구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었으나, 재난 피해자들의 실제적인 회복은 단순히 주택이나 시설의 복구를 넘어선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난 이후 국민 개개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재난피해 회복수준 실태조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재난 피해자들의 실제 피해 현황과 일상 회복 과정에서 겪는 구체적인 어려움을 파악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이 조사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국가 재난 지원 정책 및 제도의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요구사항을 도출하여 피해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또한,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 사회적 관계 회복, 그리고 경제적 자립 등 재난 피해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도 재난피해 회복수준 실태조사’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주관으로 체계적으로 추진됩니다. 조사는 2025년 9월 1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전문 조사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대상자들과 대면 면담을 실시합니다. 조사 대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주요 재난, 즉 풍수해, 산불, 집중호우, 태풍, 대설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 총 2,700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다양한 재난 유형과 피해 규모를 포괄하여 보다 대표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조사 내용은 총 7개 영역에 걸쳐 18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해자들의 재난 경험과 회복 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수집합니다. 세부 영역은 응답자의 일반적인 현황 파악을 시작으로, 재난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수준, 국가의 재난 지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 의견, 재난 이후의 신체·건강 상태 변화, 심리적 안정도, 사회적 관계 및 활동 변화를 포함하는 사회영역, 그리고 경제적 상황 변화 등 다각적인 측면을 아우릅니다. 특히, 재난으로 인한 생활 전반의 변화, 기존 국가 지원의 효과성 평가, 그리고 향후 정책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여 피해자들의 실제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입니다. 조사를 희망하는 재난 피해자는 2025년 9월 1일(월)부터 9월 15일(월)까지 2주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ndmi.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재난피해 회복수준 실태조사’는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재난 피해자의 실제 목소리와 경험을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반영함으로써, 기존 재난피해 지원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입니다. 둘째, 신체적 건강, 심리적 안정, 사회적 관계, 경제적 자립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피해자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여, 재난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셋째,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정부의 재난 대응 및 지원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를 높이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재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 조사는 최근 3년간 주요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 전체를 수혜 대상으로 하여, 이들이 재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거나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이번 실태조사가 완료된 후, 수집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2025년 12월 중 ‘정책연구관리시스템(prism.go.kr)’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공개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재난피해 지원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실태조사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연계와 같은 구체적인 성과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역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들에게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재난 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 양상 및 회복 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한민국 재난 관리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