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잡초 분류 교육으로 현장 대응 역량 높인다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정확한 잡초 분류 교육으로 현장 대응 역량 높인다'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과 한국잡초학회는 2025년 8월 2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농경지 잡초 분류‧동정 역량 강화 공동 연수회'를 개최합니다. 이 연수회는 최근 기후변화와 제초제 저항성 잡초 확산 등으로 심화되는 농경지 잡초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 교육입니다. 주요 잡초의 정확한 분류(식물의 종류를 나누는 것) 및 동정(어떤 종인지 판별하는 것) 능력 향상을 목표로, 이론 강의와 실습을 통해 연구자와 실무자들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방제 전략 수립을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 신설된 농촌진흥청 해충잡초방제과가 주도하는 이번 행사는 잡초 관리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공동 연수회 개최: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잡초학회가 공동으로 '농경지 잡초 분류‧동정 역량 강화 공동 연수회'를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합니다. 이는 현장 방제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 잡초 피해 심화에 대한 대응: 최근 기후변화, 제초제 저항성 잡초(특정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잡초) 확산, 그리고 농촌 인력 부족 등으로 깨풀, 자귀풀 등 농경지 잡초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회는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 정확한 분류 및 동정 능력 강화: 연수회의 핵심 목표는 농경지 잡초의 정확한 분류(종류를 나누는 것)와 동정(어떤 종인지 정확히 판별하는 것)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잡초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 전문가 강의 및 실습: 이병윤 공주대학교 초빙교수(前 국립생태원 조사평가연구본부장)와 이인용 농촌진흥청 기술 위원(前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이 강사로 참여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합니다. '식물 분류의 이해', '주요 잡초의 형태학적 용어 및 분류', '방제 관점에서의 농경지 잡초 분류 및 방제' 등 이론 강의와 함께 '주요 잡초 표본을 이용한 종 동정' 실습이 진행됩니다.
• 맞춤형 방제 전략 공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잡초 피해 사례와 그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학습하고, 잡초의 형태적 특성 및 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제 전략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는 현장에서의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 농촌진흥청의 잡초 관리 강화 노력: 농촌진흥청은 잡초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해 잡초를 주요 연구 및 관리 대상으로 포함했으며, 전문 부서인 '해충잡초방제과'를 신설하는 등 잡초 문제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회는 이러한 농촌진흥청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잡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참석 대상 및 규모: 이번 연수회는 농촌진흥청 연구직, 관련 분야 대학원생, 농업 시험연구기관 연구원 등 약 40명 내외의 신진 연구자와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는 잡초 관리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대한민국 농경지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새로운 잡초의 출현 및 기존 잡초의 생육 환경 변화, 그리고 특정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확산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은 잡초 방제 작업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있으며, 이는 깨풀, 자귀풀 등과 같은 잡초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더욱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은 농업 생산성 저하와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져 국가 식량 안보에도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촌진흥청은 잡초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해 잡초를 주요 연구 및 관리 대상으로 격상시키며 전문 부서인 '해충잡초방제과'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농경지 잡초 분류‧동정 역량 강화 공동 연수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잡초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방제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잡초의 정확한 '분류'(식물의 종류를 나누는 작업)와 '동정'(어떤 종인지 정확히 판별하는 작업) 능력을 향상시켜, 각 잡초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궁극적으로는 농경지 잡초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농경지 잡초 분류‧동정 역량 강화 공동 연수회'는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연수회는 국립농업과학원(농촌진흥청 소속)과 한국잡초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농촌진흥청 연구직, 관련 분야 대학원생, 농업 시험연구기관 연구원 등 약 40명 내외의 신진 연구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교육 내용은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잡초 분류 및 동정의 전문성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이병윤 공주대학교 초빙교수(前 국립생태원 조사평가연구본부장)가 '식물 분류의 이해, 주요 잡초의 형태학적 용어 및 분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여 식물 분류의 기본 원리와 잡초를 식별하는 데 필요한 전문 용어들을 설명합니다. 이어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이인용 농촌진흥청 전문위원(前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이 '방제 관점에서의 농경지 잡초 분류 및 방제'를 주제로, 실제 방제 현장에서 잡초의 종류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방제법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이병윤 교수와 이인용 전문위원이 공동으로 '주요 잡초 표본을 이용한 종 동정' 실습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실제 잡초 표본을 직접 관찰하고 분류하며 동정하는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잡초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종별 특성에 따른 최적의 방제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농경지 잡초 분류‧동정 역량 강화 공동 연수회'를 통해 농경지 잡초 문제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수회에 참여하는 농촌진흥청 연구직, 대학원생, 농업 시험연구기관 연구원 등 약 40명 내외의 신진 연구자와 실무자들은 잡초의 정확한 분류 및 동정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하는 잡초를 단순한 제거 대상이 아닌, 종을 알고 특성을 이해하여 작물과 환경에 맞는 '정밀 방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불필요한 제초제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며, 궁극적으로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잡초 분류의 중요성과 전문성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현장에 널리 확산되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공동 연수회를 시작으로, 농경지 잡초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연수회에서 도출된 교육 효과와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더욱 심화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충잡초방제과'를 중심으로 잡초의 생태 및 생리 연구, 제초제 저항성 잡초 관리 기술 개발, 친환경 잡초 방제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강화할 것입니다. 나아가 한국잡초학회와 같은 전문 학회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잡초 관리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을 통해 농촌진흥청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