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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고소함을 심는다! 참깨·들깨 신품종 · 기계화 기술 소개

2025년 09월 01일
🔬 과학·기술
AI 요약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논에 고소함을 심는다! 참깨·들깨 신품종 · 기계화 기술 소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8월 28일 충남 청양군에서 '참깨·들깨 논 재배 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개최하여, 쌀 생산량 조절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논 활용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계화에 적합한 참깨 신품종 '하니올'(2021년 육성)과 들깨 신품종 '새찬'(2024년 육성)을 비롯해, 노동력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15종의 영농단계별 농기계, 그리고 습해를 방지하고 수량을 30~60% 증대시키는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기술 도입 시 관행 대비 노동력은 56~67%, 비용은 39~50%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논에 벼 대신 참깨와 들깨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식량 안보 강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2. 주요 내용

  •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 소개:

    • 참깨 '하니올': 2021년 육성된 품종으로, 낟알이 잘 떨어지지 않는 '내탈립성'이 강해 범용 콤바인으로 기계 수확이 가능하여 대규모 논 재배에 적합합니다. 재배 기간이 89일로 짧고, 역병 및 시들음병 등 복합 내병성을 지녀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며, 기존 '안산' 품종 대비 수량이 20% 높은 104kg/10a에 달합니다.
    • 들깨 '들찬' 및 '새찬': 각각 2018년과 2024년에 육성된 품종으로, 쓰러짐(도복)에 강하고 자람새가 좁고 위로 뻗는 형태여서 예취기(수확기)로 편리하게 수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찬'은 현재 보급 중인 들깨 품종 중 오메가-3 함량이 66.8%로 가장 높아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높습니다.
  • 논 재배 기계화 기술 및 농기계 시연·전시:

    • 이번 연시회에서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영농단계에 걸쳐 활용 가능한 총 15종의 농기계가 시연 및 전시되었습니다. 특히 육묘 정식기(모종을 심는 기계), 범용 콤바인(곡물 수확기), 예취기(작물을 베는 기계) 등 정식 및 수확 작업에 필요한 핵심 농기계 5종이 현장에서 직접 시연되었습니다.
    • 이러한 기계화 기술 도입 시, 참깨·들깨 재배에 필요한 노동력은 관행 방식 대비 56~67%, 생산 비용은 39~50%까지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 소개 및 효과:

    • 논의 고질적인 문제인 물 빠짐(배수) 불량을 개선하여 습해에 민감한 참깨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트랙터나 굴삭기에 매설기를 연결하여 40~50cm 깊이에 유공관(구멍 뚫린 관)을 설치하고 왕겨를 채워 넣는 방식으로, 흙을 파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 실제 2023년 이 기술이 시공된 논에서는 2025년 6~7월 집중호우에도 침수 피해 없이 참깨 생육이 양호했으며, 참깨 수량이 30~60% 증가(97kg/10a에서 146kg/10a로 50.5%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 현장 연시회 개최 및 농업인 의견 수렴:

    • 농촌진흥청은 2025년 8월 28일 충남 청양군 목면 본의리에서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은 신품종과 기계화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 활용을 통한 노동력 절감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 특히, 국립식량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인 윤상돈 농업인은 '하니올' 재배와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 시공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집중호우에도 안심하고 경작할 수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 쌀 적정 생산 및 식량자급률 제고 기여:

    • 이번 신품종 및 기계화 기술은 쌀 생산량 조절 정책과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논에 벼 대신 참깨나 들깨와 같은 식량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 함으로써, 쌀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국민 식생활에 필요한 유지작물의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농업은 쌀 과잉 생산 문제와 함께 식량자급률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쌀 재배에 주로 활용되던 논은 배수 불량으로 인해 벼 이외의 다른 작물 재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농지 활용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참깨와 들깨 같은 유지작물은 국내 소비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파종, 모종 아주심기(정식), 수확, 낟알 떨기(탈곡) 등 주요 영농 작업의 기계화율이 낮아 노동력 의존도가 높고 생산 비용이 많이 드는 실정이었습니다. 이는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심화로 이어져 국내 생산 기반을 약화시키고 수입 의존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촌진흥청은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을 인식했습니다. 이에 따라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참깨·들깨 신품종을 개발하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기계화가 가능한 기술을 보급하며, 논의 배수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현장에 확산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을 증대하며, 국내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25년 8월 28일 충남 청양군 목면 본의리에서 '참깨·들깨 논 재배 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주최하고,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및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세부적인 기술 보급 및 확산 활동을 추진했습니다.

연시회에서는 논 재배에 적합한 신품종인 참깨 '하니올'(내탈립성, 콤바인 수확 가능)과 '영웅'(내병성), 그리고 들깨 '들찬'(내도복성, 예취기 수확 가능)과 '새찬'(내도복성, 고오메가-3)이 소개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참깨·들깨의 논 재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영농단계별 농기계 15종이 전시 및 시연되었습니다. 특히, 육묘 정식기 3종(보행형 전자동 정식기, 승용형 전자동 정식기 2종)과 수확용 범용 콤바인, 결속형 예취기 2종 등 총 5종의 핵심 정식 및 수확 농기계가 현장에서 직접 작동 시연되어 농업인들의 이해를 높였습니다.

또한, 논의 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이 시연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트랙터에 부착하는 땅속 배수관 매설기를 활용하여 40~50cm 깊이에 유공관을 설치하고 왕겨를 채워 넣어 논의 배수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2023년에 시공되었으며, 2025년부터 창원과 청양 지역에서 토양 수분, 지하 수위, 수량성 등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시된 농기계에는 파종기 4종(휴립·피복 복합 파종기 3종, 인력 파종기 1종), 정식기 1종(보행형 반자동 정식기), 탈곡기 2종(자주형 탈곡기, 자주식 궤도형 잡곡 탈곡기), 정선기 2종(정선기, 정선·석발기) 등이 포함되어, 농업인들이 전 과정에 걸친 기계화 솔루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참깨·들깨 신품종 및 기계화 기술 보급은 농업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56~67%)과 생산 비용 절감(39~50%)입니다. 이는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하니올' 참깨의 경우 기존 품종 대비 20% 높은 수량(104kg/10a)을 보이고,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 적용 시 참깨 수량이 30~60% 증가(50.5% 증가, 97kg/10a → 146kg/10a)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 수익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논에 벼 대신 참깨와 들깨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쌀 적정 생산 정책을 뒷받침하고, 식량자급률을 제고하여 국가 식량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들깨 '새찬'의 높은 오메가-3 함량은 기능성 식품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논의 활용도를 높여 농지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습해에 강한 재배 환경을 조성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도 안정적인 영농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효과는 참깨·들깨를 재배하는 약 2만 5천여 농가(2023년 기준)와 더 나아가 모든 식량작물 재배 농가에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현장 연시회에서 수렴된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참깨·들깨 논 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현장 보급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쌀 적정 생산과 식량자급률 제고라는 국가 정책 목표에 발맞춰, 논에 벼 대신 심을 수 있는 다양한 식량작물에 대한 연구 개발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술과 논 배수 개선 기술 등 핵심 영농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전국 농업 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농업인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대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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