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시료은행, 15주년 기념 간행물 '한눈에' 발간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환경시료은행 설립 15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5년간의 주요 연구 성과와 환경시료 관리 및 분석 방법을 집대성한 간행물 '한눈에(HANNUNE)'를 2025년 9월 1일 발간합니다. 2009년에 건립된 국가환경시료은행은 국내외 80개 지점에서 채취한 육상, 담수, 연안 환경의 생물시료 14종, 총 2만 7천여 점을 영하 150도 미만의 초저온 상태로 안정적으로 보관하며 환경변화의 장기적 흐름을 추적하고 미래 환경 비전을 제시하는 핵심 기반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이번 간행물은 환경시료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모든 국민이 국가 차원의 환경 연구 성과를 쉽고 투명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15주년 기념 간행물 '한눈에(HANNUNE)' 발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환경시료은행 설립 15주년을 맞아, 2025년 9월 1일자로 기념 간행물 '한눈에'를 발간합니다. 이 간행물은 지난 15년간 축적된 연구 성과와 환경시료의 보관 및 분석 방법 등을 총망라하여 독자들이 국가환경시료은행의 역할과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국가환경시료은행의 핵심 역할 및 규모: 2009년에 건립된 국가환경시료은행은 환경오염 감시 및 조사를 위한 국가 기반 시설로서, 국내외 80개 지점(육상, 담수, 연안)에서 채취한 14종의 생물시료 약 2만 7천여 점을 영하 150도 미만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료들은 물리화학적 변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장기적인 환경 변화 추적 연구에 필수적인 자료로 활용됩니다.
기후변화 및 전 지구적 환경오염 대응 노력: 국가환경시료은행은 최근 기후변화와 전 지구적 환경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극의 이끼류, 펭귄알 등 극지방 시료를 확보하여 저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극지연구소 및 이탈리아 남극환경시료은행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극특별보호구역 환경시료의 초저온 저장 및 오염물질 모니터링 활용연구(2022~2030년)'와 같은 공동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제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환경 연구 성과 창출: 국가환경시료은행은 그간 저장된 시료를 활용하여 '도시생태계 솔잎의 중금속 분포 및 연안 생태계 괭이갈매기알의 수은농도 변화 연구' 등 총 11개의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특정 지역의 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오염물질 변화를 분석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합니다.
연구 활성화를 위한 시료 분양 및 협력: 2017년부터 국가환경시료은행은 국내외 14개 연구기관에 11종, 총 1,034점의 환경시료를 분양하여 환경오염 감시(모니터링) 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는 외부 연구자들이 국가 차원의 귀중한 환경 시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환경 과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간행물의 체계적인 구성: 이번 간행물 '한눈에'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숫자로 이해하는 환경시료은행, △국가환경시료은행 연혁, △시료종 선정 및 채취, △시료 전처리 및 저장, △시료 활용, △성과 및 실적, △국내외 협력 등 총 7가지 주제로 다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시료은행의 설립 배경부터 현재의 운영 현황, 그리고 미래 비전까지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국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정보 공개: 발간되는 간행물 '한눈에'는 2025년 9월 1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경 연구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국가환경시료은행의 설립 배경은 화학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으로부터 인체 및 생태계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 요구에서 출발했습니다. '잔류성오염물질관리법 제11조(측정망의 설치·운영)' 및 '제3차 잔류성오염물질 관리기본계획(2021-2025)'과 같은 관련 법령 및 정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복합적인 환경시료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모니터링 조사가 필수적입니다. 기존의 환경 매체 중심 모니터링을 넘어 생물 시료를 포함한 통합적인 모니터링 체계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환경시료를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국가 기반 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09년 설립된 국가환경시료은행의 주요 목적은 국내 환경오염 규제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새롭게 출현하는 오염물질(신규오염물질)을 사전에 예측하며, 기후변화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인간 및 생태계의 영향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필요한 장기 보존 환경시료를 확보하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즉, 과거의 환경 상태를 회고적으로 분석하고 미래의 환경 변화를 예측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여, 환경 정책 수립 및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번 15주년 기념 간행물 '한눈에'의 발간은 그동안의 성과를 집대성하여 환경시료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모든 국민이 국가 차원의 환경 연구 성과를 쉽고 투명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경 과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가환경시료은행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의 주관 아래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국내 생태계(육상, 담수, 연안)의 핵심 생물종에서 규제 대상 오염물질뿐만 아니라 아직 규제되지 않은 신규 오염물질에 대한 조사 연구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 9종(육상 5종, 담수 2종, 연안 2종)과 남극 5종(지의류, 삿갓조개 등)을 포함한 총 14종의 생물시료를 국내외 80개 지점에서 확보하고 있습니다. 확보된 시료들은 영하 150도 미만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되어 시료의 물리화학적 변질을 최소화하며 장기적인 보존을 가능하게 합니다. 2011년부터 2025년까지 15년간 총 27,481점(원시료 5,309점, 균질화시료 22,172점)의 방대한 시료가 저장되었습니다.
시료 활용 측면에서는 '괭이갈매기 알을 활용한 연안생태계 수은 및 과불화화합물 오염(2012~2022년) 실태조사'와 같은 규제 및 미규제 오염물질 실태조사 및 시간 추세 연구를 수행하여 환경오염의 변화 양상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7년부터는 국내외 14개 연구기관에 11종, 총 1,034점의 시료를 분양하여 외부 연구자들의 환경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전 지구적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남극 시료 확보를 확대하고, 극지연구소 및 이탈리아 남극환경시료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남극특별보호구역 환경시료의 초저온 저장 및 오염물질 모니터링 활용연구(2022~2030년)'와 같은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번 15주년 기념 간행물 '한눈에'는 이러한 시료은행의 설립 연혁, 시료 선정 및 채취, 전처리 및 저장 방법, 시료 활용 사례, 주요 성과 및 국내외 협력 등 세부적인 운영 내용을 담아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5. 기대 효과
국가환경시료은행의 지속적인 운영과 이번 기념 간행물 '한눈에'의 발간은 다양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첫째, 15년간 축적된 방대한 환경시료와 연구 성과를 통해 환경오염의 장기적인 추세와 생태계 변화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어, 미래 환경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효과적인 환경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시료은행의 역할과 가치를 널리 알림으로써 환경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셋째, 국내외 연구기관에 시료를 분양하고 공동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환경오염 감시(모니터링)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오염물질 탐지 및 영향 평가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넷째, 간행물을 통해 시료 관리 및 분석 방법론을 공유함으로써 국내외 환경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들은 국내 환경오염 규제 효과를 검증하고, 신규 오염물질을 예측하며, 환경 변화가 인간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필수적인 과학적 기반을 제공하여 모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으로도 국가환경시료은행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국내외 80개 지점 외에도 환경 변화 감시에 중요한 새로운 지점을 발굴하고, 기후변화 및 신규 오염물질 출현에 대응하여 다양한 종류의 환경시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관리할 것입니다. 특히,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예정된 극지연구소 및 이탈리아 남극환경시료은행과의 '남극특별보호구역 환경시료의 초저온 저장 및 오염물질 모니터링 활용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전 지구적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기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김수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의 언급처럼, 이번 간행물 발간을 계기로 모든 국민이 국가 차원의 환경 연구 성과를 쉽고 투명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을 통한 정보 공개 노력을 지속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환경시료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환경 과학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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