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이달의 6.25전쟁영웅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국가보훈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31일,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대한민국 해군의 전력 증강과 6.25전쟁의 전세 역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이성호 대한민국 해군 중장을 ‘2025년 9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성호 중장은 해군 최초 전투함인 백두산함과 금강산함의 인수 요원으로 참여하여 해군 전력의 초석을 다졌으며, 1950년 7월 삼각산함 함장으로서 서해안 철수작전 지원과 덕적도 근해에서 적 수송선단 12척 격침의 전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1950년 8월 통영상륙작전과 9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국가 안보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 주요 내용

1. ‘2025년 9월 이달의 6.25전쟁영웅’ 선정 개요:
   국가보훈부는 2025년 9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이성호 대한민국 해군 중장을 선정했습니다. 이는 해군 최초 전투함 인수, 인천상륙작전 참전 등 그의 탁월한 공적을 기리기 위함이며, 대한민국 해군의 전력 증강과 6.25전쟁 전세 역전에 기여한 그의 헌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선정은 2025년 8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2. 대한민국 해군 창설 및 후학 양성에 기여:
   이성호 중장은 1946년 2월 22일 대한민국 해군의 전신인 해방병단에 입대하여 해군 창설 초기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입대 전 진해고등해원양성소에서 항해술을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해군병학교(현 해군사관학교)에서 교관으로 근무하며 생도들을 교육하고 후학 양성에 헌신했습니다. 1946년 4월 1일 소위로 임관한 이후에도 그의 교육자적 면모는 계속되었습니다.

3. 해군 최초 전투함 인수 및 전력 강화에 공헌:
   그는 탁월한 천문항법(주간에는 태양, 야간에는 별의 고도와 방위를 관측하여 선박의 위치를 측정하면서 항해하는 방법) 능력을 인정받아 1949년 9월부터 1950년 4월까지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과 두 번째 전투함인 금강산함(PC-702)의 인수 요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해군이 현대적인 전투 역량을 갖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6.25전쟁 발발 직전 해군 전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4. 서해안 철수작전 지원 및 해상 방어의 주역:
   1950년 7월 18일 삼각산함(PC-703) 함장으로 임명된 이성호 중장은 서해안 철수작전 지원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특히 7월 말 여수 함락 위기 속에서 육군 제15연대와 호남지구전투사령부 병력을 지원하고 정부 소유 해상물자 철수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더욱이 덕적도 근해에서는 적의 소형 수송선단 12척을 격침시키는 혁혁한 전과를 올려 서해 바다를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5. 통영상륙작전 및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핵심 조력자:
   1950년 8월 통영상륙작전에서 해병대 최초의 단독 상륙작전 성공에 크게 기여한 이성호 중장은 이후 인천으로 이동하여 북한군 해안진지를 공격하고 적의 선박과 진지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또한, 9월 초 맥아더 장군이 지휘하는 미 극동군사령부 정보요원 20여 명을 영흥도에 상륙시키고 북한군 선박을 격침하는 등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한 결정적인 사전 작전들을 수행하며 전세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6. 영흥도 아군 구출 및 전략적 철수 유도 작전:
   1950년 9월 16일, 이성호 중장은 함명수 정보팀과 해군이동기지 부대를 구출하기 위해 영흥도로 접근했습니다. 그는 적의 범선을 상당수 격파하는 동시에 일부는 남겨 적들이 이 배를 이용해 철수하도록 유도하는 기발한 작전을 펼쳤습니다. 이 작전으로 북한군은 영흥도를 포기하게 되었고, 이성호 중장은 아군 병력을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하며 뛰어난 전술적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7. 전후 공적과 국가적 영예:
   이성호 중장은 6.25전쟁 이후에도 삼각산함 함장으로 복무를 이어갔으며, 1951년 12월 미국에서 영흥만정(LSSL-107)을 인수하고 1952년 9월에는 임진강함(PF-66) 함장을 맡아 유엔군 수송선단과 피란민 호송 작전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가에 헌신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충무무공훈장(1952.12.30.)과 을지무공훈장(1952.12.10.)을 수여했습니다. 그는 1960년부터 1962년까지 제5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3월 27일 타계 후 국립대전현충원 장군2묘역에 안장되어 영원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국가보훈부가 매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을 선정하는 사업은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쟁의 참화 속에서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했던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노력의 일환입니다. 특히, 6.25전쟁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오늘날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결정적인 전환점이었으며, 수많은 국군 장병과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역사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전쟁의 기억이 희미해지고 참전용사들의 공적이 잊혀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가보훈부는 이성호 중장과 같은 숨겨진 또는 재조명되어야 할 영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들이 6.25전쟁의 역사적 진실과 그 의미를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성호 중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적인 희생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이 창설되고 성장하는 과정, 그리고 6.25전쟁의 주요 작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음을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그의 공훈을 영구히 기리는 것입니다. 둘째, 그의 삶과 업적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호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정립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셋째, 6.25전쟁 참전용사 전체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확산시키고, 국가유공자 예우 풍토를 조성하여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가보훈부는 ‘이달의 6.25전쟁영웅’ 선정 사업을 통해 매월 한 명의 영웅을 선정하고 그 공적을 국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년 9월의 영웅으로 이성호 대한민국 해군 중장을 선정한 것은 이러한 정례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그의 공적을 면밀히 검토하고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하여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이번 선정 및 발표는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과에서 주관하며, 과장 이희정(044-202-5750)과 사무관 이승철(044-202-5715)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언론과 국민에게 이성호 중장의 선정 사실과 주요 공적을 공식적으로 알립니다. 이 보도자료는 2025년 8월 31일에 배포되었으며, 9월 한 달간 그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산될 예정입니다. 또한, 국가보훈부 홈페이지, SNS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이성호 중장의 생애와 주요 활약상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함으로써, 젊은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그의 희생과 헌신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관련 기념행사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이성호 중장의 공적을 더욱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특정 예산이나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국가보훈부의 연간 홍보 및 기념 사업 계획에 따라 유기적으로 추진됩니다.

5. 기대 효과

이성호 대한민국 해군 중장을 ‘2025년 9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고 그의 공적을 널리 알리는 활동은 다양한 긍정적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국민들의 호국정신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성호 중장의 용감한 활약과 국가 수호에 대한 헌신적인 태도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안보 환경 속에서 국민들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귀감이 될 것입니다. 둘째,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전쟁의 참상을 극복하고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존경심을 확산시킬 것입니다. 특히, 해군 전력의 중요성과 해상 작전의 성공이 전쟁의 승패에 미친 영향을 국민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제시하는 교육적 효과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성호 중장의 이야기는 교과서 속의 역사를 넘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자료가 되어, 청소년들이 국가를 위한 헌신의 가치를 깨닫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넷째,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성호 중장과 같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조명됨으로써, 모든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고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수혜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전체이며, 특히 청소년과 젊은 세대에게는 역사 교육의 기회를,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에게는 자긍심 고취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가보훈부는 이성호 대한민국 해군 중장의 선정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매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을 지속적으로 선정하고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6.25전쟁에 참전하여 빛나는 공적을 세웠으나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분야의 영웅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육군, 해군, 공군뿐만 아니라 해병대, 경찰, 학도병, 그리고 유엔군 참전용사 등 다양한 참전 주체들의 희생과 헌신을 균형 있게 다루어 6.25전쟁의 다각적인 면모를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또한, 선정된 영웅들의 이야기를 활용하여 다양한 후속 조치와 연계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웅들의 생애와 공적을 담은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관련 다큐멘터리나 기념 영상 제작을 지원하여 대중적 관심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영웅들의 고향이나 주요 활약지 등과 연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나 기념 공간 조성 등을 검토하여 국민들이 영웅들의 발자취를 직접 느끼고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6.25전쟁의 역사적 가치를 재확립하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며, 대한민국의 안보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