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개발도상국 산림생태계복원 10년 …성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 제시

다음은 대한민국 산림청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산림청은 2025년 8월 26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공동으로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 출범 11주년 기념 글로벌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2015년부터 추진된 이 이니셔티브는 지난 10년간 콜롬비아, 캄보디아 등 12개 개발도상국에서 총 925헥타르(ha)의 산림을 복원하며 해당 국가들의 산림 복원 역량 강화와 생물다양성 보전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개발도상국의 생물다양성 협약 목표 달성을 위한 FERI의 지속적인 지원 및 전략적 연계 방안을 모색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산림청은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우리나라 육상 면적의 30% 이상을 보호지역으로 보전 및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글로벌 워크숍 개최 및 목적: 산림청은 2025년 8월 26일부터 3일간 서울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 시티 타워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공동으로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 출범 11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FERI 성과를 평가하고, 개발도상국의 생물다양성 협약 목표 달성을 위한 FERI의 지속적인 지원 및 전략적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 개요: FERI는 2015년부터 산림청이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과 협력하여 추진해 온 다자산림 협력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산림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복원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주요 성과 및 기여: FERI는 지난 10년간 콜롬비아, 캄보디아 등 총 12개 국가에서 산림 복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925헥타르(ha)에 달하는 산림을 복원했습니다. 이는 개발도상국의 산림 복원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이번 워크숍에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 외교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 국제기구, 민간기업, 학계 등 산림·환경 분야의 주요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산림생태계 복원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 해결을 위한 폭넓은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 원주민 지역공동체(IPLC)의 역할 강조: 특히, 각국의 원주민 지역공동체(Indigenous Peoples and Local Communities; IPLC) 대표들이 워크숍에 참여하여 산림 복원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개선 효과와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는 산림 복원 사업이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성공적인 복원의 핵심임을 강조하는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 산림청장의 미래 비전 제시: 김인호 산림청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나라가 국제적 목표에 기여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산림청은 2030년까지 우리나라 육상 면적의 30% 이상을 보호지역 등으로 지정하여 보전 및 관리해 나가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 전략적 연계 방안 모색: 워크숍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생물다양성 협약 목표 달성 및 이행을 위한 FERI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국제 사회의 다양한 이니셔티브 및 정책과의 전략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FERI가 앞으로도 국제 산림 협력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지구는 기후변화, 서식지 파괴, 오염 등으로 인해 전례 없는 속도로 생물다양성을 잃어가고 있으며, 이는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산림 생태계는 지구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경제 발전과정에서 무분별한 벌채와 산림 훼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 지구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992년 채택된 생물다양성협약(CBD)은 생물다양성 보전, 그 구성 요소의 지속가능한 이용, 그리고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를 목표로 합니다.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는 이러한 국제적 노력의 일환으로, 2015년 대한민국 산림청과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 간의 협력을 통해 출범했습니다. FERI의 주요 목적은 개발도상국들이 직면한 산림 훼손 문제에 대응하고,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켜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며, 궁극적으로 이들 국가가 CBD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산림 복원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여 장기적인 환경 보전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입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발맞춰 FERI의 미래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이러한 목적을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는 2015년 출범 이후, 산림청과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자산림 협력 프로그램으로서 운영되어 왔습니다. 구체적인 추진 내용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해당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고려한 복원 계획 수립, 지역 주민의 참여 유도, 그리고 복원된 산림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및 기술 전수 등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콜롬비아와 캄보디아 등 12개 협력국에서는 각국의 특성과 필요에 맞춰 산림 복원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총 925헥타르의 산림이 성공적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이번 글로벌 워크숍은 FERI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세부 추진 내용 중 하나였습니다. 2025년 8월 26일부터 3일간 서울 상암동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 외교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 주요 국제기구와 민간기업, 학계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FERI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의 생물다양성 협약 목표 달성을 위한 FERI의 지속적인 지원 방안과 전략적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각국의 원주민 지역공동체(IPLC) 대표들이 참여하여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산림 복원 사업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재확인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 지역 주민의 참여와 이익을 더욱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의 지속적인 추진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새로운 비전은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직접적인 산림 복원 활동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생물다양성 보전이 강화되고, 훼손된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이 회복될 것입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생태계 서비스 기능(예: 수자원 함양, 토양 침식 방지, 대기 정화)을 증진시켜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둘째, 산림 복원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 특히 원주민 지역공동체(IPLC)는 지속가능한 산림 자원 이용을 통해 지역 경제가 개선되고 소득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빈곤 감소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셋째, 개발도상국의 산림 복원 역량이 강화되어 자립적인 산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당 국가의 환경 거버넌스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넷째, 대한민국 산림청이 주도하는 FERI는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한 국제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산림청은 이번 글로벌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의 향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특히, 김인호 산림청장이 밝힌 바와 같이, 2030년까지 우리나라 육상 면적의 30% 이상을 보호지역 등으로 보전 및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내외 정책을 강화할 것입니다. FERI는 개발도상국의 생물다양성 협약 목표 달성 및 이행을 위한 핵심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 협력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협력 대상국을 발굴하여 산림 복원 프로젝트를 확대할 것입니다. 또한, 워크숍에서 논의된 전략적 연계 방안을 바탕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 국제기구 및 민간기업, 학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원주민 지역공동체(IPLC)의 참여와 이익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고, 산림 복원 기술 및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하여 개발도상국의 자생적인 산림 관리 역량을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FERI는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다자산림 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