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22개 펀드, 6,400억원 규모 조성 착수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22개 펀드, 6,400억원 규모 조성 착수'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29일(금)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의 벤처펀드 선정을 완료하고, 총 22개 펀드, 6,401억 원 규모의 조성을 착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펀드는 27개 민간 출자자가 2,488억 원, 정부의 모태펀드가 1,716억 원을 출자하여 조성되며, 특히 코스맥스 등 8개 기관이 벤처투자에 최초로 참여하고 해외기업도 처음으로 동참하는 등 민간 및 글로벌 자금 유입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과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며,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활성화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가. 총 6,401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 착수: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총 6,401억 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며, 이 중 27개 민간 출자자가 2,488억 원을, 정부의 모태펀드가 1,716억 원을 출자합니다. 총 22개의 벤처펀드가 선정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첨단 과학기술 기반 혁신 스타트업) 등에 집중 투자될 계획입니다.
- 나. 벤처투자 신규 참여 기관 확대: 이번 펀드 조성에는 27개 민간 출자자 가운데 코스맥스, 성균관대학교기술지주회사 등 8개 기관이 벤처투자에 최초로 참여했습니다. 이는 벤처투자 생태계에 새로운 자금과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중요한 변화로 평가됩니다.
- 다. 기존 출자 기관의 투자 규모 대폭 확대: 과거 벤처펀드 출자 경험이 있는 19개 기관 또한 전년(2024년) 대비 벤처펀드 출자 규모를 크게 확대했습니다. 비금융 일반법인 14개는 210억 원에서 1,375억 원으로 약 7배 증가했으며, 금융기관 5개는 2,989억 원에서 4,368억 원으로 46% 증가하여 총 2,500억 원 이상이 증액되었습니다.
- 라. 해외기업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첫 참여: 도쿄세경센터를 비롯한 재일 동포기업 및 한일협력기업 연합, 그리고 일본 최대 CRO(신약 임상시험 대행 수탁기관) 기업인 CMIC가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에 처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자본 유치를 다변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 마. 신설 '오픈이노베이션' 분야 집중 투자: 올해 신설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분야에서 9개 벤처펀드가 신규 조성됩니다. 뷰티, 바이오, 반도체, 기후테크, AI 등 우리나라 미래 성장을 이끌 전략 분야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기술 제휴 및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바. 분야별 투자 계획 및 주요 참여 기업: 펀드는 초격차·글로벌 분야(2,625억 원, 10개 펀드), 오픈이노베이션 분야(2,170억 원, 9개 펀드), 세컨더리 분야(1,606억 원, 3개 펀드)로 나뉘어 투자됩니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각각 200억 원 규모로 K-뷰티 및 뷰티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5개 회원사와 함께 제약바이오 산업 유망 기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NH농협금융그룹, 포스코홀딩스, LX세미콘, 현대해상, GS건설 등 다양한 대기업 및 금융기관이 참여하여 각 사업 분야에서 딥테크 벤처·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봇 등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또한,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금융권 등 다양한 민간 자본의 벤처투자 참여를 유도하고, 이들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었습니다. 기존의 투자 방식만으로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스케일업(Scale-up, 기업 규모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충분히 지원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이러한 배경 아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여 이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민간 자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확대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여 산업 전반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시키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국가 경제의 활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총 6,401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27개 민간 출자자가 2,488억 원, 정부의 모태펀드가 1,716억 원을 출자하는 매칭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모태펀드란 정부가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벤처펀드에 출자하여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펀드를 의미합니다. 이는 민간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활용하면서도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여 전체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전략입니다.
펀드는 크게 세 가지 주목적 투자 분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첫째, '초격차·글로벌' 분야는 2,625억 원 규모로 10개 펀드가 조성되어, 글로벌 진출이 기대되는 10대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둘째, 올해 신설된 '오픈이노베이션' 분야는 2,170억 원 규모로 9개 펀드가 조성되어, 벤처·스타트업과의 기술 제휴 및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목적으로 합니다. 셋째, '세컨더리' 분야는 1,606억 원 규모로 3개 펀드가 조성되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구주(기존 주식) 인수를 통해 투자 회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후속 투자를 유도합니다. 참여 기관으로는 코스맥스, 성균관대학교기술지주회사 등 8개 기관이 벤처투자에 최초로 참여하며, 기존 19개 기관도 출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특히 해외기업인 도쿄세경센터, 재일 동포기업 연합, 일본 CMIC 등이 참여하여 글로벌 협력의 폭을 넓힙니다. 한국콜마, 코스맥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NH농협금융그룹, 포스코홀딩스, LX세미콘, 현대해상, GS건설 등 다양한 대기업 및 금융기관이 참여하여 각자의 사업 영역과 연계된 딥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모태펀드는 이러한 다양한 민간 자금의 참여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관계부처와 함께 벤처투자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조성은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6,401억 원이라는 대규모 자금 유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충분한 성장 자금을 확보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이는 특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단계의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8개 신규 출자 기관과 해외기업의 참여는 벤처투자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형태의 민간 자본 유입을 촉진하여 투자 생태계의 활력을 높일 것입니다. 셋째, 신설된 '오픈이노베이션' 분야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뷰티, 바이오, 반도체, 기후테크, AI 등 미래 전략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가속화할 것입니다. 이는 대기업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스타트업에는 안정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넷째, 해외기업의 참여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성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의 성공적인 운영을 넘어,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한성숙 장관이 언급했듯이, 모태펀드가 플랫폼으로서 더 많은 기관의 벤처투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더욱 과감한 출자에 나설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벤처투자 관련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히 자금 조성에 그치지 않고, 투자 환경 자체를 개선하여 민간 자본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유입을 유도하며,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장기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이러한 후속 조치들은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혁신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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