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적조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해양수산부는 2025년 8월 29일(금) 16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같은 날 14시부로 남해 연안 5개 해역에 적조 주의보를 추가 발표함에 따라, 37개 해역 중 2개 이상에 적조 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는 기준에 따른 조치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지자체에 황토 등 방제 장비 구입 보조예산을 신속히 추가 교부하는 한편, 적조 예찰 강화, 집중 방제, 어업인 교육 등 다각적인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하여 어업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적조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해양수산부는 2025년 8월 29일(금) 16시를 기해 적조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적조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로 구성되며, 이번 조치는 적조 확산에 대한 정부의 심각한 인식을 반영합니다.
- 발령 기준 및 원인: 이번 '경계' 단계 발령은 국립수산과학원이 8월 29일 14시부로 남해 연안의 경남 중부 앞바다,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사천·강진만,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 가막만 등 5개 해역에 적조 주의보를 추가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경계' 단계는 전국 37개 해역 중 2개 이상 해역에 적조 주의보가 발표될 경우 발령됩니다.
- 비상대응체계 격상: 해양수산부는 '경계' 단계 발령과 동시에 기존의 적조 종합상황실을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했습니다. 비상대책본부는 수산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여 운영되며, 이를 통해 적조 발생 및 확산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사결정 및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 지자체 적조 방제 지원 강화: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지자체의 적조 방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특히, 적조 생물을 흡착하여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황토 등 방제 장비 구입에 필요한 보조예산을 신속하게 추가 교부하여 현장 방제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 다각적인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해양수산부는 적조로 인한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주요 대책으로는 △적조 예찰 강화(적조 발생 및 이동 경로를 면밀히 감시), △적조 발생 해역 집중 방제(황토 살포 등 적극적인 방제 작업), △어업인 대상 어장관리 지도 교육(어업인 스스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및 교육) 등이 포함됩니다.
-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효과적인 적조 대응을 위해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해양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 예보 및 연구를, 지자체는 현장 방제 및 어업인 지원을, 해양경찰청은 해상 방제 지원 및 안전 관리를 담당하며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 양식어가의 적극적인 동참 당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업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어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적조 발생 시 먹이공급량 조절, 산소공급기 가동을 통한 어류 폐사 방지, 그리고 불가피할 경우 긴급 방류 등의 피해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적조는 유해성 적조 생물(주로 플랑크톤)이 대량 증식하여 바닷물 색깔을 붉게 변화시키고, 수중 산소를 고갈시켜 어패류에 대량 폐사를 유발하는 자연 현상입니다. 특히 여름철 고수온기에 남해안을 중심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며, 양식 어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합니다. 이번 적조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은 이러한 적조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어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강력한 정부의 대응 의지를 반영합니다.
이번 조치의 주된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적조 확산으로 인한 양식 어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계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둘째, 적조 발생 해역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제 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의 오염을 방지하고 수산 자원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셋째,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적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피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식탁에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해양수산부는 적조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즉각적이고 다각적인 세부 추진 내용을 마련하여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먼저, 기존의 적조 종합상황실을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함으로써, 적조 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에 필요한 자원 배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비상대책본부는 수산정책실장을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적조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합니다.
또한, 적조 방제의 핵심 수단 중 하나인 황토 등 방제 장비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지자체에 보조예산을 신속히 추가 교부했습니다. 황토는 적조 생물을 흡착하여 바다 밑으로 가라앉히는 물리적 방제 효과가 뛰어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널리 사용됩니다. 이러한 재정 지원은 현장에서 적조 발생 시 즉각적인 방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이와 함께, 국립수산과학원은 위성, 항공기, 예찰선 등을 활용한 적조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적조의 발생 위치, 밀도, 이동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와 지자체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방제 계획 수립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적조 발생 해역에는 황토 살포 선박, 방제정 등을 집중 투입하여 적조 확산을 억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며, 어업인들에게는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한 어장관리 요령, 양식장 관리 수칙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적조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및 이에 따른 정부의 총력 대응은 여러 가지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적조로 인한 어업 피해, 특히 양식 어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신속한 예찰과 집중 방제를 통해 적조의 확산을 억제하고, 어업인들의 선제적인 대응을 유도함으로써 대규모 폐사를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비상대책본부 운영과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조 발생 시 정부의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다른 해양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황토 등 방제 장비 지원을 통해 지자체의 현장 방제 역량이 강화되어 지역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넷째, 어업인 대상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적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예방 활동 참여를 유도하여 어업인 스스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며,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해양수산부는 현재 발령된 적조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유지하며, 적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 체제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 연안뿐만 아니라 전국 연안 해역에 대한 적조 예찰을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조의 발생 및 소멸 추이를 면밀히 분석하여 위기경보 단계의 조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적조 상황의 변화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상향하거나 하향 조정하는 등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방제 장비 및 인력 지원을 지속하고, 적조 피해가 발생한 어가에 대해서는 피해 규모를 정확히 조사하여 신속한 복구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적조 발생 양상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방제 기술 개발 및 친환경적인 적조 관리 방안 연구를 지원하여 적조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에도 힘쓸 것입니다. 어업인들에게는 적조 피해 예방 교육을 정례화하고, 어장 관리 기술을 보급하여 자율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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