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인공지능(AI), 본격 실행단계로 도약

다음은 대한민국 국방부 보도자료 "국방 인공지능(AI), 본격 실행단계로 도약"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국방부는 2025년 8월 29일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국방 인공지능(AI) 회의를 개최하며, 기존의 정책 논의 단계를 넘어 AI의 국방 분야 적용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단계로 도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방부는 AI 업무 총괄 조직 일원화, 예산 대폭 증액 추진, 민간 협력 생태계 강화 등 거버넌스, 인프라, 환경·생태계 전반에 걸친 혁신 방안을 구체화했습니다. 특히 2026년 국방 AI 사업 내용과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구현 실증계획 등이 보고되었으며, 9월부터는 첨단전력기획관 개방형 공모 및 2025년 국방 AI 경진대회 접수가 시작되는 등 가시적인 추진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병역 자원 부족 등 국방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전장의 승리를 보장하는 핵심 역량을 확보하여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기 위함입니다.

2. 주요 내용

• 국방 인공지능(AI) 실행 단계로의 전환: 2025년 8월 29일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열린 국방 인공지능 회의를 통해, 국방부는 그동안의 AI 정책 논의 단계를 넘어 실제 국방 분야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국방 AI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 거버넌스 혁신 및 조직 일원화: 국방 인공지능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을 '첨단전력기획관실'로 일원화하고, '첨단전력기획관' 직책을 민간 전문가 영입이 가능한 '개방형 공모직'으로 전환하여 오는 9월부터 공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7월부터 운영된 국방인공지능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주요 이슈를 검토하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인프라 혁신 및 예산 대폭 증액 추진: 국방부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간의 첨단 AI 기술을 국방에 활용하기 위한 신규 사업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데, 여기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하는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 민간기업이 국방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하는 '군·산·학 협력센터 구축 및 활용', 'AI 기반 CCTV 감시체계 구축', 그리고 'AI 인프라(GPU, 국방지능형플랫폼 등)' 구축 사업 등이 포함됩니다.
• 환경·생태계 혁신 및 민간 협력 강화: 국방 데이터의 민간기업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접목하고 AI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2년부터 꾸준히 개최해 온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군의 실전 임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특히 2025년 대회(9월 1일 접수 시작)는 민·군 협력팀을 구성하여 민간의 우수한 AI 기술을 군에 전파하는 기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 2026년 국방 AI 사업 및 유무인 복합체계 실증계획 보고: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국방 인공지능 사업 내용과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AI를 활용하여 유인 체계와 무인 체계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시스템) 구현 실증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미래 전장에서의 AI 활용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 국방 의사결정 및 전장 혁신 목표: 국방부는 단기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장관의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정책참모'를 구축하여 국방 의사결정 과정을 혁신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전장에서 지휘관의 결심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전투참모'를 구축하고 무기체계 지능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전장의 승리를 보장하는 핵심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주요 관계자 참여 및 협력 강조: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전력정책국장, 합참 지휘통신부장, 각 군 정책실장 및 정보화기획참모부장,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연구기관 부기관장 등 국방 인공지능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이는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방 AI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국방 인공지능(AI) 추진은 대한민국 국방이 직면한 복합적인 안보 환경 변화와 내부적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국방부는 인공지능 관련 전략과 활용 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왔으나, 이제는 단순한 정책 논의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추진 궤도에 오르기 위한 조직적 기반과 예산적 뒷받침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었습니다. 특히, 병역 자원 감소와 같은 인력 부족 문제는 미래 전력 운용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첨단 과학기술의 도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방 인공지능의 본격적인 실행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전력을 강화하여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적인 목적을 가집니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전면적으로 적용하여 국방 역량을 혁신하고, 민간의 우수한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방에 접목함으로써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을 통해 국방 의사결정 과정을 고도화하고, 미래 전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여 국가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방 인공지능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해 국방부는 거버넌스, 인프라, 환경·생태계 세 가지 영역에서 혁신적인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거버넌스 혁신 측면에서는 국방 인공지능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을 '첨단전력기획관실'로 일원화하여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 조직의 핵심 직책인 '첨단전력기획관'을 민간 전문가 영입이 가능한 '개방형 공모직'으로 전환하여 오는 9월부터 공모를 진행함으로써, 국방 분야에 외부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시각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7월부터 구성된 국방인공지능 태스크포스(TF)는 국방 인공지능 관련 주요 이슈를 검토하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혁신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민간의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국방에 활용하기 위한 신규 사업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여 AI 응용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 ▲스타트업 등 민간기업이 국방 데이터를 활용해 국방 AI 모델을 개발하는 '군·산·학(軍·産·學) 협력센터 구축 및 활용' ▲AI 기반의 지능형 감시 시스템인 'AI 기반 CCTV 감시체계 구축' ▲그리고 AI 연산에 필수적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인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국방 지능형 플랫폼 등 'AI 인프라' 구축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 확충은 국방 AI 기술 개발 및 적용의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환경·생태계 혁신을 위해서는 국방 데이터의 민간기업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접목하고 국방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2022년부터 꾸준히 개최해 온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군의 실전 임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대회는 9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민·군 협력팀을 구성하여 민간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을 군에 전파하는 기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국방 인공지능 사업 내용,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구현 실증계획, 그리고 민간기업의 국방 데이터 접근성 개선 추진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가 이루어져, 향후 추진 방향을 명확히 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국방 인공지능(AI) 정책 및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은 국방 분야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와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국방 인공지능 생태계가 더욱 발전하고 고도화될 것입니다. 민간의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가 국방 분야에 활발히 유입되고, 국방 데이터의 개방을 통해 새로운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이 촉진될 것입니다. 둘째,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국방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입니다. 이는 인력과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가능하게 하여 국방 운영의 전반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셋째, 중·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 정책참모' 구축을 통해 국방 의사결정 과정이 혁신될 것입니다. AI가 방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최적의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장관을 비롯한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넷째, '인공지능 전투참모' 구축 및 무기체계 지능화를 통해 미래 전장의 승리를 보장하는 핵심 역량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AI가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지휘관의 결심을 지원하며, 무인 체계와의 연동을 통해 전투 효율성과 생존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민·군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군의 실전 임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효과는 국방 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미래 안보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방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마련된 기반을 바탕으로 국방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9월부터 '첨단전력기획관' 직책에 대한 개방형 공모를 진행하여 민간의 우수 전문가를 영입하고, 국방 인공지능 업무의 전문성과 혁신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9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2025년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민·군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 인재 발굴 및 기술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2026년 국방 인공지능 사업 및 AI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구현 실증계획 등 구체적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방 AI 기술의 실제 적용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방 인공지능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병역 자원 부족 등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며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