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이용 취약계층인 장애인·고령층 금융접근성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 회의 개최 - 시각장애인 음성 OTP, 청각장애인 STT 서비스 및 고령층 등을 위한 간편모드의 금융업권 도입 상황 점검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25년 8월 29일, 금융이용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층의 금융접근성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는 지난 4월 발표된 '장애인 금융접근성 제고 전략과 방안'의 후속 조치로, 시각장애인용 음성 OTP, 청각장애인용 텍스트 상담 서비스(STT), 고령층을 위한 금융앱 간편모드 등 핵심 개선 방안들의 금융업권 도입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과제를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기능이 개선된 음성 OTP는 4개 은행이 도입을 완료했으며, 텍스트 상담 서비스는 은행권 73.3%, 저축은행 86.1%의 높은 도입률을 보였고, 금융앱 간편모드는 은행과 카드사가 100% 도입을 완료하는 등 전반적인 진척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금융 취약계층의 소외를 방지하고 금융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과제 발굴을 약속했습니다.
2. 주요 내용
현장점검 회의 개최 및 대통령 지시사항 이행 (2025년 8월 2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25년 8월 29일 은행연합회 등 주요 금융협회 및 4개 시중은행과 함께 장애인·고령층 금융접근성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는 2025년 4월 발표된 '장애인 금융접근성 제고 전략과 방안'의 후속 조치로, 2025년 7월 4일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대통령이 "당신이 금융당국이라면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꼭 물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 경감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사항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습니다.시각장애인용 음성 OTP 도입 현황 및 개선 (2025년 4월 개선 완료)
시각장애인용 음성 OTP(One-Time Password)는 1회용 인증번호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장치로, 2025년 4월 은행연합회와 금융결제원의 협조로 배터리 교체 기능, 음량 조절, 전원 버튼 등이 추가되어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현재 음성 OTP 수요가 많은 4개 시중은행은 2025년 8월까지 신제품 도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대부분의 은행들도 올해 3~4분기 중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습니다.청각장애인용 텍스트 상담 서비스(STT 등) 도입 현황
청각장애인을 위한 텍스트 상담 서비스는 STT(Speech to Text) 기술을 활용하여 직원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태블릿 화면을 통해 상담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수어통역사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를 해소하며 금융계약 체결 편의를 높입니다. 현재 은행권은 15개 주요 시중은행 중 11개사(73.3%)가, 저축은행은 79개사 중 68개사(86.1%)가 도입을 완료하여 높은 도입률을 보였습니다. 증권(8.6%), 생명보험(14.3%), 손해보험(6.3%), 카드(25.0%) 등 여타 업권은 창구 방문 수요가 낮아 도입률이 저조하지만, 연말까지 대면 수요가 높은 부문을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고령층용 금융앱 간편모드 도입 현황 (2022년 2월 구성 지침 마련)
고령자 등을 위한 금융앱 간편모드는 큰 글씨, 중요 기능 재배치, 간편하고 직관적인 구조·디자인을 적용하여 모바일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22년 2월 모바일앱 간편모드 구성 지침을 마련하고 금융회사의 도입을 독려해왔습니다. 그 결과, 모바일 사용 수요가 많은 은행(2023년 상반기)과 카드사(2024년 하반기)는 100% 도입을 완료했습니다. 저축은행(79.7%), 손해보험(70.6%), 생명보험(65.0%)도 높은 도입률을 보이며 진행 중이나, 증권사(18.8%)는 상대적으로 도입률이 낮아 MTS(Mobile Trading System) 등 모바일 거래가 많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우선 추진될 계획입니다.금융당국의 강조: 포용성 강화 및 지속적인 노력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금융 취약계층이 겪는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금융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금융제도의 '포용성'(financial inclusiveness) 강화가 취약층 개개인 지원을 넘어 금융제도에 대한 '신뢰'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높이는 밑바탕이 된다고 강조하며, 어느 한 분도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향후 계획: 지속적인 점검 및 추가 과제 발굴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장애인·고령층 등 소외계층의 금융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그간 발표한 과제들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개선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정부는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금융이용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층이 겪는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뱅킹, 비대면 거래 등 디지털 금융 환경으로의 전환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금융 서비스 접근의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년 7월 4일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대통령이 "당신이 금융당국이라면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꼭 물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경감할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사항이 있었으며, 이는 이번 현장점검 회의의 중요한 추진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의 주된 목적은 지난 2025년 4월 발표된 「장애인 금융접근성 제고 전략과 방안」 등 정부의 주요 정책들이 금융 현장에서 얼마나 착실하게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약자의 금융서비스 접근성 제고 노력이 단순히 개개인에 대한 지원을 넘어 금융제도 전반의 '신뢰'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높이는 중요한 밑바탕이 된다고 강조하며, 금융의 '포용성'(financial inclusiveness)을 강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 어느 한 분도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이용 편의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추가적인 개선 과제를 발굴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현장점검 회의에서는 크게 세 가지 핵심 서비스의 도입 현황과 개선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첫째, 시각장애인용 음성 OTP(One-Time Password)는 전자금융거래 시 고정된 비밀번호 대신 일회용 인증번호를 음성으로 안내하여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특수 하드웨어 장치입니다. 기존 음성 OTP는 배터리 교체가 어렵고 음량 조절 및 전원 버튼이 없어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에 2025년 4월, 은행연합회와 금융결제원의 협조로 배터리 교체 기능, 음량 조절(강·중·저), 전원 버튼, 배터리 잔량 안내 기능 버튼 등을 추가하여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이 개발되었습니다. 점검 결과, 음성 OTP 수요가 많은 4개 시중은행(KB, 우리, 신한, 하나)은 2025년 8월까지 신제품 도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대부분의 은행들도 올해 3~4분기 중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금융당국은 보다 많은 시각장애인이 개선된 OTP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둘째, 청각장애인을 위한 텍스트 상담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이 금융기관 창구에서 원활하게 상담하고 금융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는 크게 STT(Speech to Text) 서비스와 태블릿 상담 서비스로 나뉩니다. STT 서비스는 전용 기기를 통해 직원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여 화면에 보여주는 방식이며, 태블릿 상담은 직원의 PC에서 작성한 내용을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 화면에 전송하여 고객이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서비스는 금융상품 계약 체결 시 수어통역사를 통한 응대가 개인정보의 제3자 공개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도입 현황을 보면, 대면 창구 방문 서비스 수요가 높은 은행권(인터넷 전문은행 제외 15개 주요 시중은행 중 11개사, 73.3%)과 저축은행(79개사 중 68개사, 86.1%)을 중심으로 높은 도입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증권(8.6%), 생명보험(14.3%), 손해보험(6.3%), 카드(25.0%) 등 여타 업권은 창구 방문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아 도입률이 저조한 편이지만, 금융당국은 연말까지 대면 수요가 높은 부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셋째, 고령층 등을 위한 금융앱 간편모드는 고령자 등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이 모바일 금융 앱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드입니다. 이 모드는 큰 글씨, 중요 기능만 재배치, 간편하고 직관적인 구조·디자인을 적용하고,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조회, 이체 등)를 중심으로 화면을 재구성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22년 2월 '모바일앱 간편모드 구성 지침'을 마련하고 금융회사의 간편모드 도입을 지속적으로 독려해왔습니다. 그 결과, 모바일 사용 수요가 많은 은행(2023년 상반기)과 카드사(2024년 하반기)는 100% 도입을 완료했습니다. 저축은행(79.7%), 손해보험(70.6%), 생명보험(65.0%)도 높은 도입률을 보이며 도입이 진행 중이나, 증권사(18.8%)는 상대적으로 도입률이 낮습니다. 향후에는 MTS(Mobile Trading System, 모바일 주식거래 시스템) 등 모바일 거래가 많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간편모드 도입을 우선 추진하고, 저축은행·보험 등 기타 업권도 조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금융접근성 개선 노력은 금융이용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층이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겪는 불편과 소외감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각장애인은 개선된 음성 OTP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되며, 청각장애인은 개인정보 노출 우려 없이 텍스트 기반 상담을 통해 금융상품 계약 등 중요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고령층은 간편모드를 통해 복잡한 금융 앱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여 모바일 금융거래의 장벽을 낮출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포용적 금융 서비스 확대는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이용 편의를 실질적으로 제고하여 이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나아가 금융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며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금융 서비스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금융' 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장애인·고령층 등 소외계층의 금융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그간 발표된 과제들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개선 과제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노력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모든 국민이 금융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합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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