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외교부 예산안 국회 제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외교부의 2026년 예산안 국회 제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외교부는 '세계로 향하는 실용외교' 기반 강화를 목표로, 2026년 예산안으로 총 3조 6,028억 원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는 2025년 대비 약 6,760억 원 감소한 규모로, 특히 ODA(정부 개발 원조) 예산은 질적 개선을 위해 2조 1,852억 원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한미동맹의 미래형 발전, 해외 진출 기업 지원 강화, 중앙아시아 및 글로벌 사우스(개발도상국)와의 협력 다변화, K-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공공외교 확대,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반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익을 증진하며,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2026년 외교부 예산안 및 ODA 규모 조정: 외교부는 2026년 총 예산안으로 3조 6,028억 원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는 2025년 4조 2,788억 원 대비 약 15.8% 감소한 규모이며, 특히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 개발 원조) 예산은 2025년 2조 8,093억 원에서 2026년 2조 1,852억 원으로 질적 개선을 목표로 조정됩니다. ODA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자금이나 기술 지원을 의미합니다.
- 한미동맹의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지향적인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위급 및 실무급 협의를 강화하고, 미 의회, 주정부, 학계 등 미국 내 여론 주도층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북미지역 국가와의 전략적 특별협력관계 강화 예산을 2025년 51억 원에서 2026년 75억 원으로 증액하여 한미 안보 협력을 심화하고 주한미군지위협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입니다.
- 해외 진출 우리 기업 지원 강화: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경제 입법 및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우리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국에 진출한 기업의 현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신규 진출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여 수출 증대와 시장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미국 경제동향 대응 예산을 10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와의 경제협력 예산을 5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늘립니다.
- 중앙아시아 및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 다변화: 우리 정부 최초로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2026년에 개최하여 전략적 중요성이 증대되는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계승·발전시키고,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개발도상국들을 통칭하는 용어) 등 주요 협력 지역과의 외교 네트워크를 다변화하며, 2026년에는 아프리카 국가와의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해 장기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 K-이니셔티브 실현 및 공공외교 활성화: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K-이니셔티브'(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제시하는 정책 방향이나 사업)를 실현하기 위해 재외공관 플랫폼화 사업을 강화하고, 주요국 및 글로벌 사우스 대상으로 사업을 다변화할 것입니다. 국민 참여형 공공외교 사업을 확대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공공외교를 강화하는 데 2025년 225억 원에서 2026년 256억 원으로 예산을 증액하여 한국의 위상을 높일 계획입니다.
- AI 기반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는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인공지능(AI) 기반의 외교정보 분석 및 정책 지원 능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외교 분야에서 AI 선도국으로 도약하고, 더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외교 활동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며, 관련 예산은 2025년 106억 원에서 2026년 107억 원으로 소폭 증액됩니다.
- OECD 가입 30주년 기념 및 협력 강화: 2026년은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가입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경제·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한-OECD 협력이 앞으로도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며, 이를 위한 기념 사업에 7억 원의 예산이 책정되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국제사회는 급변하는 지정학적 환경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습니다. 미·중 전략 경쟁 심화,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 복합적인 글로벌 이슈들이 외교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중견국을 넘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며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러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수호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실용외교'를 구현하기 위해 2026년 예산안을 수립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첫째, 전통적인 우방국과의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심화하여 국가 안보와 경제적 번영의 기반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특히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인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급변하는 국제 경제 질서 속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것입니다. 이는 공급망 안정화와 수출 다변화를 통해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셋째, 외교 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공공외교를 강화하여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확대하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외교 분야에 접목하여 외교 역량을 고도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더욱 책임감 있고 영향력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6년 외교부 예산안에 따른 세부 추진 내용은 각 핵심 사업별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외교부는 고위급 및 실무급 채널을 통한 정례 협의를 확대하고, 미국 의회, 주정부, 싱크탱크, 학계 등 다양한 여론 주도층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 기반을 확충하고, 안보 분야 협력을 기존의 군사 동맹을 넘어 사이버 안보, 우주 협력 등 미래 지향적인 영역으로 확장할 것입니다. 관련 예산은 북미지역 국가와의 전략적 특별협력관계 강화에 75억 원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합니다. 미국에서는 행정부와 의회의 경제 입법 및 정책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우리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규제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중앙 및 지방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데 주력하며, 신규 진출 기업을 위한 시장 정보 제공, 법률 자문, 투자 유치 지원 등 실질적인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 경제동향 대응에 14억 원,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와의 경제협력에 11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한, 2026년 '한-중앙아 정상회의'는 우리 정부 최초로 개최되는 다자 정상회의로,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 및 고위 관계자를 초청하여 경제, 에너지, 인프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한 예산은 68억 원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재외공관 플랫폼화' 사업은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이 단순한 외교 업무를 넘어 한국 문화 홍보, 기업 비즈니스 지원, 재외국민 보호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거점 역할을 하도록 시설 및 인력 확충,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것입니다. 공공외교 활성화 예산 256억 원을 통해 국민 참여형 공공외교와 디지털 공공외교를 강화하여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방대한 외교 정보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외교 정책 수립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제고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6년 외교부 예산안의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대한민국은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한미동맹의 심화 및 다변화된 외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가 안보가 더욱 굳건해지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외교적 입지가 강화될 것입니다. 둘째,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제고되고, 수출 증대와 시장 다변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K-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공공외교 강화와 재외공관 플랫폼화를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확대할 것입니다. 넷째, AI 기반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외교 정책의 과학화와 효율화를 가져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외교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국익을 극대화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선도 국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전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외교부는 2026년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각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원활한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예산이 확정되면 각 사업별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새롭게 추진되는 '한-중앙아 정상회의'와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등은 성공적인 개최 및 구축을 위해 면밀한 준비와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외교부는 예산 집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사업 성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미흡한 점은 보완하며,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 맞춰 외교 정책과 예산 배분을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대한민국의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국익을 증진하며,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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