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9월 대형사업 총 164건, 2조 9,856억 원 상당 입찰 예정

다음은 대한민국 조달청이 2025년 8월 29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조달청은 2025년 9월 한 달간 총 164건, 약 2조 9,856억 원 규모의 대형사업 경쟁입찰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이는 물품 또는 용역의 경우 10억 원 이상, 공사의 경우 100억 원 이상 사업을 의미합니다. 분야별로는 공사가 79건, 2조 6,48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물품 26건(1,531억 원), 용역 59건(1,845억 원)이 뒤를 잇습니다. 특히, 이번 9월 공고 예정 물량은 8월 공고 물량(8조 2,228억 원) 대비 약 63.7% 감소한 수치로, 이는 1천억 원 이상 대형 공사 및 물품 입찰이 8월에 집중되었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2. 주요 내용

• 총 입찰 규모 및 건수: 조달청은 2025년 9월 한 달간 총 164건의 대형사업에 대해 경쟁입찰을 공고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2조 9,856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적인 조치입니다.

• 분야별 사업 규모: 전체 사업 중 공사 부문이 79건, 2조 6,480억 원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어서 용역 부문은 59건, 1,845억 원, 물품 부문은 26건, 1,531억 원 규모로 예정되어 있어, 각 분야의 균형 있는 발주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 신규 및 이월 공고 현황: 이번 9월 공고 예정 사업 중 신규 공고는 115건, 1조 2,217억 원 규모이며, 전월 예정 공고가 미뤄진 이월 공고는 49건, 1조 7,639억 원 규모입니다. 이월 공고가 전체 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이는 사업 추진 일정의 유연성을 보여줍니다.

• 주요 공사 사업 예시: 대전도시철도 2호선 연축차량기지 건설공사(476억 원),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 최종복토공사(463억 원), 국지도86호선 동막~개야 도로건설공사(436억 원)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및 환경 개선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사업은 주로 '종합평가낙찰제' 또는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하여 기술력과 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 주요 물품 사업 예시: 2025년도 1차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개선 사업(장비)에 536억 원이 배정되어 교육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하며, 육군군수사령부의 대형버스 61대 제조(130억 원), 충주시의 고정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압축패키지 제작 및 설치(52억 원) 등 국방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관련 물품 구매도 활발히 이루어집니다. 이들 사업은 주로 '협상에 의한 계약' 또는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주요 용역 사업 예시: 경상남도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제공사업자 선정(132억 원),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차세대 ERP 및 통합시스템 구축 용역(107억 원), (주)강원랜드의 그랜드호텔 및 마운틴콘도 환경개선공사 감독권한대행 통합건설사업관리 용역(94억 원) 등 정보통신, 시스템 구축, 건설사업관리 분야의 전문 용역들이 포함됩니다. 이들 용역은 주로 '협상에 의한 계약' 또는 '종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부는 '장기계속계약'으로 추진됩니다.

• 전월 대비 공고 물량 감소: 9월 공고 예정 물량은 2조 9,856억 원으로, 직전 8월 공고 물량(8조 2,228억 원) 대비 약 63.7%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는 1천억 원 이상의 초대형 공사 발주 및 대형 물품 입찰이 8월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월별 사업 발주 규모의 변동성을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조달청은 정부 및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환경을 조성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합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매월 대형사업 입찰 계획을 사전에 공개함으로써 민간 기업들에게 사업 참여 기회를 예측 가능하게 제공하고, 입찰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번 9월 대형사업 입찰 공고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대전도시철도, 수도권매립지, 국도 건설 등 국가 핵심 인프라 구축 및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둘째,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개선,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교육 및 행정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셋째, 수소충전소 구축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충 사업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공공 부문의 수요를 바탕으로 민간 기업의 기술 혁신과 경쟁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국가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조달청은 2025년 9월 한 달간 공사, 물품, 용역 세 분야에 걸쳐 총 164건의 대형사업에 대한 경쟁입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각 사업은 그 특성과 규모에 따라 다양한 계약 방식을 적용하여 공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합니다.

공사 부문에서는 총 79건, 2조 6,480억 원 규모의 입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전광역시의 '대전도시철도 2호선 연축차량기지 건설공사'(476억 원)가 '종합평가낙찰제'로 진행됩니다. 이 방식은 시공 품질, 기술 인력, 제안서 내용, 입찰 가격, 공사 수행 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고 득점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제도로, 고도의 기술력과 종합적인 사업 관리 능력이 요구되는 대형 공사에 주로 적용됩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제2매립장 최종복토공사'(463억 원)는 '종합심사낙찰제'로 추진됩니다. 이는 입찰자의 수행 능력, 입찰 가격,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고 득점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환경 관련 중요 사업에 적합한 평가 기준을 적용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국지도86호선 동막~개야 도로건설공사'(436억 원) 역시 '종합평가낙찰제'를 통해 진행되어 도로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부산 영화의전당 지하차도 건설, 인천 정수장 간 비상연계 관로공사 등 지역별 주요 SOC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품 부문에서는 총 26건, 1,531억 원 규모의 입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의 '2025년도 1차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개선 사업(장비)'(536억 원)은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집행됩니다. 이 방식은 계약 이행의 전문성, 기술성, 긴급성 등을 고려하여 다수의 공급자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평가 후 협상을 통해 국가에 가장 유리하다고 인정되는 자와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첨단 기술이 필요한 정보통신 장비 구매에 주로 활용됩니다. 육군군수사령부의 '대형버스 61대 제조'(130억 원)는 '적격심사'를 통해 진행됩니다. 적격심사는 가격뿐만 아니라 업체의 기술력, 경영 능력, 과거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적합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납품 이행 능력이 중요한 물품 구매에 적합합니다. 충주시의 '고정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압축패키지 제작 및 설치'(52억 원) 또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되어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기여합니다.

용역 부문은 총 59건, 1,845억 원 규모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상남도의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제공사업자 선정'(132억 원)은 '협상에 의한 계약' 및 '장기계속계약'으로 집행됩니다. 장기계속계약은 총 사업 기간이 길어 연차별로 계약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중요한 정보통신 서비스에 적합합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차세대 ERP 및 통합시스템 구축 용역'(107억 원)도 '협상에 의한 계약' 및 '장기계속계약'으로 진행되어 공공기관의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입니다. (주)강원랜드의 '그랜드호텔 및 마운틴콘도 환경개선공사 감독권한대행 통합건설사업관리 용역'(94억 원)은 '종합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이는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의 전문적인 관리 및 감독을 위한 용역입니다. 이 외에도 교육, 환경,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용역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조달청의 9월 대형사업 입찰 공고는 국가 경제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약 3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공 부문 투자는 건설, 제조, 정보통신 등 관련 산업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이는 곧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특히, 대형 공사 및 물품 제조 사업은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관련 자재 및 서비스 공급망 전반에 걸쳐 간접적인 고용 유발 효과를 발생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개선,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정보통신 기술(ICT) 관련 사업들은 국내 IT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국가 디지털 전환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수소충전소 구축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업들은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면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셋째, 대전도시철도, 도로 건설, 매립지 복토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및 환경 개선 사업들은 국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교통 인프라 개선은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이동 편의를 제공하며, 환경 관련 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민간 기업들이 공공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공공 조달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조달청은 2025년 9월 한 달간 예정된 총 164건, 2조 9,856억 원 규모의 대형사업에 대한 경쟁입찰 공고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각 사업의 특성과 규모에 맞는 최적의 계약 방식을 적용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절차를 보장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향후에도 조달청은 정부 및 공공기관의 사업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경제 상황과 산업 동향을 고려하여 대형사업 발주 계획을 수립하고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들이 사업 참여 기회를 예측하고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공 조달 시장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것입니다. 또한, 입찰 과정에서의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노력도 병행하여, 공공 조달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