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월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25.7월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7월 대한민국 산업활동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전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소매판매가 29개월 만에 최대폭인 2.5% 증가하며 내수 회복을 견인했고, 설비투자 또한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어 경제 활력 증진에 기여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회복 모멘텀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고, 지방 중심의 소비 및 건설 활성화, 그리고 미국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및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전산업생산 2개월 연속 증가 및 주요 산업 분야 성장: 2025년 7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광공업(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5.0%), 서비스업(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1%), 공공행정(전월 대비 2.8%, 전년 동월 대비 0.8%) 등 모든 주요 산업 분야의 생산이 고르게 늘어난 결과입니다. 특히 광공업에서는 반도체 및 자동차 생산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부품과 기계장비 분야의 성장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 소매판매 29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로 내수 회복 견인: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5%,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이는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이러한 급증은 7월 21일부터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이 컸으며, 내구재(5.4%), 준내구재(2.7%), 비내구재(1.1%) 등 모든 품목에서 판매가 늘었습니다. 업태별로는 전문소매점, 무점포소매, 편의점 등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대형마트와 면세점은 감소했습니다.

• 설비투자 5개월 만에 증가 전환: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7.9% 증가하며 5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일반산업용 기계를 중심으로 한 기계류 투자와 자동차, 항공기 등 운송장비 투자가 크게 늘어난 데 기인합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4% 감소하여 아직 완전한 회복세는 아니지만, 투자 심리 개선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신호 강화: 7월 산업활동 지표 개선과 더불어, 8월 소비심리(CSI)는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7월 31일 미국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은 기업심리(BSI) 반등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건설기성 감소에도 건설수주 증가: 건설기성(건설 공사가 진행되어 완성된 부분의 가치)은 전월 대비 1.0%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달 6.4%의 큰 폭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이전 달의 높은 수치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는 효과)로 분석됩니다. 반면, 건설수주(새로 계약된 건설 공사 금액)는 토목 부문 감소에도 불구하고 건축 부문(45.7% 증가)의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하며 향후 건설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 정부의 신속한 추경 집행 및 내수 활성화 정책 추진: 정부는 어렵게 되살린 내수 회복 모멘텀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 지급(7월 21일)에 이어 2차 지급(9월 22일 예정)을 통해 소비 진작을 도모하며, '상생페이백'(9월 15일 신청 시작) 등 다양한 소비 지원책을 추진 중입니다.

• 미국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및 기업 피해 지원 방안 마련: 7월 31일 타결된 미국 관세 협상에 대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보완 방안을 9월 중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보도자료는 2025년 7월의 대한민국 산업활동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발표되었습니다. 최근 국내외 경제 환경은 고물가, 고금리,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 복합적인 위협 요인에 직면해 있었으며, 특히 내수 부진은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국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여력을 증대시키고 기업의 투자 심리를 회복시켜 경제 활력을 되찾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발표의 주된 목적은 최근의 긍정적인 산업활동 지표들을 통해 경기 회복의 청신호를 확인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의지와 추진 계획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입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같은 직접적인 소비 진작책을 통해 내수 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이를 지방 경제 활성화와 연계하여 전국적인 경기 회복을 도모하려는 배경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과 같은 긍정적 요인을 활용하고, 발생 가능한 기업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경제의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정부는 현재의 내수 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각적인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첫째,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7월 21일 시작)에 이어, 전국민의 90%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지급을 9월 22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소비자와 소상공인 간 상생을 도모하는 '상생페이백' 프로그램은 9월 15일부터 신청을 받아 소비 진작 효과를 더할 것입니다.

둘째, 지방 중심의 소비 및 건설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소비 측면에서는 소비쿠폰 사용 시 지방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상생 소비 복권'과 같은 경품 이벤트를 개최하여 지역 소비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지역 간 '상생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 한시적 면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건설 분야에서는 '1세대 1주택 특례지역 확대' 등을 통해 지방의 주택 수요를 보완하고, 공공공사의 유찰 및 지연을 방지하며, 공사비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여 건설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셋째, 추석 연휴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 주요 계기를 활용하여 내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명절 특수를 극대화하고 국제 행사를 통해 국내 소비와 관광을 진작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넷째, 미국 관세 협상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 기업들의 잠재적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 보완 방안을 9월 중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는 대외 무역 환경 변화에 대한 정부의 선제적이고 유연한 대응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AI 대전환·초혁신경제 30대 선도프로젝트'를 포함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혁신 역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정부의 산업활동 동향 평가 및 대응 전략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기대 효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첫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상생페이백' 등 직접적인 소비 진작책을 통해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향상되고, 이는 소매판매 증가로 이어져 내수 회복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지방 중심의 소비 활성화 정책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국적인 경기 회복에 기여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 설비투자 증가세 전환과 건설수주 증가는 기업의 투자 심리를 개선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생산 능력 확대 및 고용 창출로 이어져 경제 성장의 기반을 다질 것입니다. 특히 공공공사 유찰 방지 및 공사비 부담 완화는 건설 산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관련 일자리 유지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셋째, 미국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및 기업 피해 지원 방안 마련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AI 대전환·초혁신경제 30대 선도프로젝트'와 같은 미래 성장 전략 추진은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장기적인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전반의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2025년 7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회복세를 지속하고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향후에도 면밀한 경제 상황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정책 대응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우선, 9월 중으로 예정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상생페이백' 신청 개시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내수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것입니다. 또한, 추석 연휴와 APEC 정상회의 등 주요 계기를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실행하여 소비 심리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미국 관세 협상 후속 조치와 관련해서는 9월 중으로 우리 기업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 보완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관련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AI 대전환·초혁신경제 30대 선도프로젝트'를 포함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의 세부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제 구조를 혁신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어렵게 되살린 경기 회복 모멘텀을 확고히 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