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동문제 국제회의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외교부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2025년 8월 28일(목) 「서울 중동문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이 1.5트랙 회의는 '글로벌 전환기의 중동과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전문가 및 주한 외교단 70여 명이 참석하여 급변하는 중동 정세와 한국의 대중동 정책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특히 가자지구 상황, 이스라엘-이란 충돌 등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한국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중동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한국의 대중동 정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2. 주요 내용

• 회의 개최 및 주관: 2025년 8월 28일 목요일, 외교부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가 공동으로 「서울 중동문제 국제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는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온 1.5트랙 성격의 국제 전문가 회의로, 정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공식 외교 채널에서 다루기 어려운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자유롭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장입니다.
• 참석 규모 및 주요 인사: 이번 회의에는 미국, EU 및 회원국, 일본 등 주요국의 중동 문제 전문가와 주한 외교단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하여 중동 정세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최형찬 국립외교원장과 신범식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부소장이 환영사를 통해 회의의 의미를 강조했으며, 칼 아이켄베리(Karl Eikenberry) 前 주아프간 미국 대사가 기조연설을 맡아 논의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회의 주제 및 논의 범위: 올해 회의는 '글로벌 전환기의 중동과 한국의 역할'이라는 핵심 주제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중동 질서의 재편, 가자지구 상황, 이란-이스라엘 관계 등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주요국의 대중동 전략과 중동 정세가 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 강조: 최형찬 국립외교원장은 환영사에서 가자지구 상황, 이스라엘-이란 충돌, 시리아 정세 등 최근 중동 역내 상황이 급격히 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중동 정세가 국제 평화와 안정에 직결되는 만큼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 한국의 대중동 정책 발전 모색: 회의는 중동 정세의 국제적 함의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중동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한국의 대중동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중동 정세가 전 세계 안정에 미칠 영향력과 향후 전망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역내 안정과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향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공유하며 한국의 정책 수립에 기여했습니다.
• 참여 전문가의 다양성: 알리 바에즈(Ali Vaez) 국제위기그룹 이란 담당 국장, 스티븐 쿡(Steven Cook) 미국 외교문제협의회 선임연구원 등 중동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진 해외 저명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논의의 질을 높였습니다. 이들의 참여는 중동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한국의 대중동 정책 수립에 필요한 국제적 관점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중동 지역은 가자지구 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직접적인 군사적 충돌, 시리아 내전의 복잡성 등 전례 없는 급변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동 정세의 불안정은 단순히 역내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국제 유가 변동, 글로벌 공급망 교란, 테러리즘 확산, 난민 문제 등 전 세계 경제와 안보에 직접적이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은 한국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이자 해외 건설 및 투자 시장으로서 경제적 중요성이 매우 크며, 지정학적으로도 국제 질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야 할 책임과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회의의 주요 목적은 첫째, 급변하는 중동 정세를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한국의 대중동 정책 수립에 필요한 통찰력과 전략적 방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둘째, '글로벌 전환기의 중동과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의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내외 전문가 및 주한 외교단 간의 '1.5트랙' 대화(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비공식적 논의 채널)를 통해 중동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의 건설적인 미래를 모색하고, 한국의 외교적 지평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서울 중동문제 국제회의」는 2025년 8월 28일 목요일, 서울에서 외교부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는 정부 기관의 정책 전문성과 학술 기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하여 회의의 깊이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었습니다. 회의는 학계,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주한 외교단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국내외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하는 '1.5트랙'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방식은 공식적인 외교 채널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보다 자유롭고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실질적인 정책 제언 도출에 유리합니다.

회의는 최형찬 국립외교원장과 신범식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부소장의 환영사를 통해 회의의 중요성과 목적을 강조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칼 아이켄베리 前 주아프간 미국 대사의 기조연설은 '글로벌 전환기의 중동과 한국의 역할'이라는 회의 주제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과 논의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후에는 알리 바에즈 국제위기그룹 이란 담당 국장, 스티븐 쿡 미국 외교문제협의회 선임연구원 등 중동 문제에 정통한 해외 전문가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중동 질서 재편, 가자지구 및 이란-이스라엘 관계 등 지역 현안, 주요국의 대중동 전략, 그리고 중동 정세가 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보도자료에 구체적인 예산이나 상세한 시간표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중동1과에서 회의의 기획 및 운영 실무를 담당하여 성공적인 진행을 지원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한국은 급변하는 중동 정세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중동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분석을 통해 한국의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또한, '1.5트랙' 회의를 통해 구축된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는 향후 중동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교환과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며, 이는 한국의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중동 지역의 안정과 번영이 전 세계의 평화와 직결된다는 인식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공동 대응을 촉진함으로써 한국의 국익 증진과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혜 대상은 한국의 외교 정책 입안자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염원하는 국제사회 전체가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의 대중동 정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중동 문제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례적인 학술 교류 및 정책 연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주요 시사점과 정책 제언을 실제 외교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급변하는 중동 정세에 대한 한국의 대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외교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필요시 후속 회의나 연계 사업을 통해 논의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