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본격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본격화'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본격화하며, 2025년 8월 29일부터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를 착수했습니다. 세종동(S-1생활권)에 위치한 약 210만㎡ 규모의 이 구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그리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전체 도시설계안의 밑그림을 마련하게 됩니다. 행복청은 연내 당선작을 선정하고 국민 참여 심사제를 도입하여 투명성을 높이며,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고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주요 내용

• 국가상징구역 조성 본격화 및 국제설계공모 착수:
  행복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을 품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2025년 8월 29일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를 시행하며, 이는 국가상징구역 조성의 첫 단계로서 전체 도시설계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 대상지 위치 및 규모:
  국가상징구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동(S-1생활권)에 위치하며, 6개의 생활권이 링(ring) 모양의 환상형 구조를 이루는 도시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월산과 원수산 자락 아래 금강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으로, 부지 면적은 약 210만㎡로 여의도 면적의 약 75%에 달합니다. 이 공간은 크게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공간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될 계획입니다.

• 대통령 세종집무실 공간 계획:
  이번 공모를 통해 국가상징구역 내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위치, 부지 형상, 주요 건축물 배치 및 입면 디자인 등 입체적 공간계획을 제안받습니다. 세종집무실은 정부세종청사와의 공간적 관계, 안보 및 보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가상징구역 내 상대적으로 북쪽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또한, 집무실의 기능적 측면과 상징성을 반영하고,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보공간 확보 및 확장성을 고려한 구조를 제시하도록 요구됩니다.

• 국회세종의사당 부지 계획 및 후속 절차:
  국가상징구역 내 남쪽에 자리 잡을 국회세종의사당 부지에 대해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시민 공간 등 주변 시설·공간들과 조화로운 경관을 이룰 수 있는 도시설계안을 제안받습니다. 이번 마스터플랜 공모 결과는 국회세종의사당 건축설계의 토대가 되며, 실제 건축설계공모는 국회가 별도로 주관하여 시행할 예정입니다.

• 시민을 위한 공간 조성:
  국가상징구역의 나머지 공간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개방적인 장소로 채워집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과 연계되면서도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조성되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정신, 정체성을 담아 문화, 교육, 휴식 시설 등을 배치하고 공원, 가로, 녹지 등 공공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계획입니다.

• 국민 참여 심사제 도입:
  이번 마스터플랜 공모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차별화된 심사 방식이 도입됩니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외에, 제출된 공모 작품을 대상으로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여 1차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국민 참여 심사제'를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당선작 선정 과정에 국민의 목소리를 의미 있게 반영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공모 일정 및 혜택:
  공모는 2025년 8월 29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구매규격 사전공개 후 9월 2일 본 공고가 시행됩니다. 이후 11월 20일까지 작품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거쳐 올해 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당선자에게는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구체화 용역권(10억 원 상당)이 주어지며, 우수작과 입상작에도 차등 보상금이 지급되어 능력 있는 전문가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을 건립하여 국가의 주요 행정 및 입법 기능을 분산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러한 국가 중추 시설들이 들어설 핵심 지역을 단순한 기능적 공간을 넘어 대한민국의 위상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특히,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 아래 이번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이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의 주된 목적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그리고 시민공간 등 핵심 사업 간 기능이 효율적으로 연계되고 조화로우며 입체적인 공간을 구현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시설계안을 발굴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적 상징성을 갖춘 공간을 조성하고, 국민 통합의 중심이자 자긍심을 높이는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필요한 밑그림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최고의 행정 및 입법 기능과 시민들의 평화롭고 행복한 삶이 공존하는 유례없는 공간을 조성하여 세종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상징하는 장소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공모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라는 명칭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시행합니다.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제52조 2항에 따른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건축, 도시계획, 조경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공모 범위는 행복도시 S-1생활권(세종시 세종동) 내 약 210만㎡ 일대에 대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수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을 포함합니다. 이는 블록·필지 계획, 도로망 등 평면적 계획뿐만 아니라 주요 건축물의 높이, 용적률 등 입체적 경관계획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격과 정체성을 상징하고 국가가 지향하는 미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입체적 도시공간구조와 구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합니다. 특히, 국민 통합의 중심이자 자긍심 제고를 위한 핵심 상징 공간으로서 시민공간의 상징성, 개방성, 지속가능성, 접근성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요구합니다. 심사는 기술심사 후 본심사(1차 채점제로 5개 작품 선정, 2차 작품별 프리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거쳐 투표제로 당선작 및 입상작 선정)로 진행되며, 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한 가점 부여 방식의 '국민 참여 심사제'를 도입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합니다. 당선자에게는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구체화 용역권(10억 원 상당)이 부여되어, 제안된 계획안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5. 기대 효과

이 사업을 통해 국가상징구역은 최고의 행정 및 입법 기능과 시민공간이 한 장소에 집적된 우리나라에서 유례없는 공간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의 대통령기록관, 국립박물관단지, 국립수목원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National Mall)과 같은 국가적인 명소가 될 것입니다. 이는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국민들에게는 국가의 역사와 정신, 정체성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 통합에 기여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미래 가치를 담는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2025년 연내 최종 당선작이 선정되면, 이를 바탕으로 국가상징구역에 대한 상세한 도시계획이 수립될 예정입니다. 이후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건축설계는 행복청이 주관하여 진행하며, 국회세종의사당의 건축설계는 국회사무처에서 별도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후속 절차들을 통해 국가상징구역의 구체적인 모습이 점차 현실화될 것이며, 행복청은 강주엽 청장의 언급처럼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와 국민들의 뜻을 모아 이 공간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과정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