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 2025년 2/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2025년 2/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2분기 대한민국 가계의 월평균 총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06.5만원을 기록하며 8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근로, 사업, 이전 소득이 모두 증가한 결과이며, 특히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가구의 소득이 3.1% 증가하여 전체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물가상승률(2.1%)을 반영한 실질소득은 보합세를 보여 가계의 실질 구매력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고, 소득 불균형을 나타내는 5분위배율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고,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과제 추진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국민의 삶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2. 주요 내용

1. 가계 총소득 증가 및 실질소득 보합:
   2025년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총소득은 506.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8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임금근로자 증가 및 임금 상승에 따른 근로소득(+1.5%), 서비스업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사업소득(+0.2%), 그리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따른 이전소득(+5.1%)이 모두 증가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2.1%)을 감안하면 실질소득은 0.0%로 보합세를 보여, 가계의 명목 소득은 늘었지만 실제 구매력은 정체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2. 모든 소득 분위 가구 소득 증가 및 1분위 소득 증가율 상회:
   소득 하위 20%부터 상위 20%까지를 나타내는 1분위부터 5분위까지 모든 분위의 가구 소득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가구의 총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여 전체 가계소득 증가율(2.1%)을 상회했습니다. 이는 1분위의 근로소득이 7.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소득이 10.2%, 이전소득이 5.7% 크게 증가한 덕분입니다. 반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는 0.9% 증가에 그쳤습니다.

3. 가계 소비지출 및 처분가능소득 증가:
   가계의 소비지출은 보건(+4.3%), 음식·숙박(+3.3%), 식료품(+1.8%)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습니다. 한편, 세금이나 사회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은 경상조세(+6.9%)와 사회보험(+25.9%) 증가의 영향으로 4.3% 증가했습니다. 총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제외하고 가구가 자유롭게 소비하거나 저축할 수 있는 처분가능소득은 1.5% 증가하여 8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4. 가계 흑자액 지속 증가:
   처분가능소득(1.5% 증가)이 소비지출(0.8% 증가)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인 가계 흑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습니다. 이는 5분기 연속 증가세로, 가계의 재정 건전성이 일정 부분 유지되고 있으며 저축 여력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5. 소득 5분위배율 상승 및 소득 분배 판단 유의점:
   소득 분배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5분위배율(소득 상위 20% 가구의 평균 소득을 소득 하위 20% 가구의 평균 소득으로 나눈 값)은 5.45배로, 전년 동기 대비 0.09배p 상승했습니다. 이는 소득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 간의 소득 격차가 소폭 확대되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분기별 가계동향조사 결과는 계절성과 변동성이 커 소득 분배 개선 여부를 판단하는 데 주의가 필요하며, 공식적인 판단은 연간 지표인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 정부의 경기 진작 및 민생 안정 정책 추진:
   정부는 이번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가 재정 운영 중 예상치 못한 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편성된 2차 추가경정예산 사업을 9월 말까지 85% 이상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7월부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8월부터), 취약차주 채무조정 추진(9월부터) 등 구체적인 지원책이 포함됩니다.

7. 사회안전망 강화 및 경제 성장 전략 추진:
   정부는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의 핵심 과제인 'AI 대전환·초혁신경제 구현'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AI 특화교육 등 청년 취업 역량 제고 및 구직·재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2026년 기준중위소득(정부 복지 사업 대상자 선정 및 급여 수준 결정 기준)을 역대 최대 폭인 6.51%(4인 가구 기준)로 인상하며, 생계급여 제도 개선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 확대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정부는 가계의 소득과 지출 동향을 정기적으로 파악하여 국민 생활 수준의 변화와 경제 전반의 흐름을 분석하기 위해 '가계동향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5년 2/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는 최근 경제 상황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특히 물가 상승 압력 속에서 가계의 실질적인 구매력과 소득 분배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 발표되었습니다.

이 보도자료의 주된 목적은 현재 가계 경제의 강점과 취약점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설정하며 필요한 정책적 대응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모든 소득 분위에서 소득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측면을 확인하면서도, 실질소득의 정체와 소득 5분위배율 상승이라는 과제를 인식하여,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가계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의 삶을 안정시키며, 미래 경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근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정부는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세부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째,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해 편성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입니다. 추경은 국가 재정 운영 중 예상치 못한 경제 상황 변화나 재해 발생 등으로 인해 이미 확정된 예산을 변경하거나 추가할 필요가 있을 때 편성하는 예산으로, 이번에는 9월 말까지 전체 사업비의 85% 이상을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7월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국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8월부터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을 통해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9월부터는 '취약차주 채무조정'을 추진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재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둘째,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의 핵심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AI 대전환·초혁신경제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경제 전반에 확산시키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셋째,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주력합니다. 이를 위해 청년층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구직 및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AI 특화교육을 확대하고, '청년층 구직촉진수당' 확대 검토 및 '중고령층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 대상 확대 등을 추진합니다. 또한,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개선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2026년 기준중위소득(정부 복지 사업 대상자 선정 및 급여 수준 결정의 기준)을 역대 최대 폭인 6.51%(4인 가구 기준) 인상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청년 근로소득 공제 대상'을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하는 등 수급자 소득 인정 기준을 완화하여 생계급여 수급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정부의 정책 추진을 통해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우선, 2차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등의 직접적인 지원책은 가계의 소비 여력을 증대시켜 내수 활성화와 경기 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취약차주 채무조정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부담을 경감하고 재기를 지원함으로써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AI 대전환·초혁신경제' 전략 추진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장기적인 경제 성장의 기반을 다질 것입니다.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은 취약계층의 소득을 보전하고 기본적인 삶을 보장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득 분배 개선에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청년층 구직촉진수당 확대 및 AI 특화교육 등은 청년층의 취업 역량을 제고하고 고용 시장 진입을 촉진하여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년 기준중위소득 역대 최대 인상과 생계급여 제도 개선은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을 확대하여 약 200만 명 이상의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사회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된 정책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할 계획입니다. 우선, 2차 추가경정예산 사업의 집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목표 달성률을 높이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취약차주 채무조정 등 주요 사업들이 적시에 수혜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또한, 'AI 대전환·초혁신경제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포함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과제들의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전략을 수정·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사회안전망 강화와 관련해서는 2026년 기준중위소득 인상 및 생계급여 제도 개선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청년 및 중고령층 취업 지원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여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가계동향조사 및 가계금융복지조사 등 다양한 통계 지표를 통해 가계 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