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요약

1.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2025년 8월 28일,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천과학고등학교 3학년 이정민 학생이 '지진 발생 시 자동 탈출 가능한 이중문'으로 대통령상을, 대전어은중학교 1학년 엄주연 학생이 '첫 장이 깔끔히 뽑히는 휴지 갑'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국에서 총 11,365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생활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이 중 지역대회를 거쳐 선발된 301명의 작품이 전국대회에 진출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2. 주요 내용

• 대통령상 수상작 및 수상자: 인천과학고등학교 3학년 이정민 학생(지도교사 김성훈)이 '지진 발생 시 자동 탈출 가능한 이중문'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지진으로 건물이 뒤틀려 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얼음 틀을 비트는 원리와 쐐기 힘을 응용하여 전기 장치 없이 자동으로 열리는 이중문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국내 아파트 및 건물 방화문 구조에 맞춰 제작되어 실용성이 높으며, 고층 건물 안전 설비나 차량 탈출 체계 등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국무총리상 수상작 및 수상자: 대전어은중학교 1학년 엄주연 학생(지도교사 김해리)이 '첫 장이 깔끔히 뽑히는 휴지 갑'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발명품은 휴지 갑 개봉 시 첫 장이 여러 장 나오거나 찢기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고안되었습니다. 휴지 갑 내부 윗면에 반구형 돌기를 형성하여 마찰을 줄이고, 뚜껑에 끌개 장치를 부착하여 한 장만 깔끔하게 뽑히도록 했습니다. 원기둥의 타원 전개도, 코사인 함수 그래프 등 수학적 원리를 적용하고 재활용 소재인 종이죽을 활용하여 환경적 가치와 대량생산 가능성까지 확보했습니다.

• 대회 규모 및 참가 현황: 197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심을 키우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1,365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지역대회를 통해 선발된 301명의 작품이 전국대회에 진출하여 최종 심사를 받았습니다.

•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 학계, 연구계, 특허 전문가 4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노정혜 서울대 명예교수)가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심사는 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 다각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엄격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발명품이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적인 가치와 과학적 깊이를 갖추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 다양한 수상 및 시상 내역: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외에도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 등 부처 장관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9점 등 총 301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800만 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두 수상자 모두 11월에 예정된 해외 과학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받아 견문을 넓힐 기회를 갖게 됩니다.

• 작품 전시 및 시상식 일정: 전국대회에 출품된 301점의 작품들은 8월 30일(토)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전시되어 일반인들에게 공개됩니다. 시상식은 10월 15일(수)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노고와 창의적인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197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유서 깊은 행사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심을 함양하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합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장려하며, 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적 탐구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본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생활 속 불편함을 발견하고, 이를 과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발명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지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이 언급했듯이, 학생들이 일상 현상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적 탐구로 풀어내는 과정 자체가 이 대회의 중요한 목적이자 성과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의 주관 아래 체계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먼저, 전국 각 지역에서 예선 대회가 진행되어 총 11,365명의 참가 학생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301명의 작품이 전국대회 진출 자격을 얻었습니다. 전국대회에 진출한 작품들은 학계, 연구계, 특허 분야의 전문가 4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습니다. 심사는 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 다각적인 평가 기준을 적용하여 발명품의 가치와 잠재력을 면밀히 평가했습니다.

수상작 선정 후에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 각각 800만 원과 4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11월 중 해외 과학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또한, 전국대회 출품작 301점은 8월 3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전시되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며, 이는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과학 발명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최종 시상식은 10월 1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되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노력을 치하할 예정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학생들이 발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의 성과를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생활 속 문제를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상 수상작인 '지진 발생 시 자동 탈출 가능한 이중문'과 국무총리상 수상작인 '첫 장이 깔끔히 뽑히는 휴지 갑'처럼 실생활에 직접 적용 가능한 발명품들은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발명 활동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를 부여할 것입니다.

또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거나 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발명품들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은 향후 기술 개발이나 산업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 대회는 약 1만 1천여 명의 참가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과학 발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제46회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10월 15일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11월 중 해외 과학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후속 조치는 수상자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과학적 탐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탐구심을 꾸준히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의 언급처럼, 학생들이 가진 창의력과 탐구심으로 우리나라 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과학기술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