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행, 어디까지 생각해봤니? 특별한 상상력으로 만든 아이디어 한자리에!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2025년 8월 29일,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3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수상작 10팀을 발표하고 서울 양재 aT 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누구라도 가보고 싶은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6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여 총 233개 팀이 참여했으며, 청년·시니어 교류, 유휴공간 재생, 체류형 관광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습니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강원대학교 팀의 '디토스(DIgiTal TOSS)'가, 논문 부문에서는 한양대학교 팀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둘레길 연계의 통합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활성화 전략'이 대상을 수상하며 농촌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웰니스 관광 모델 등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향후 농촌관광 정책 및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대상 아이디어: 강원대학교 '디토스(DIgiTal TOSS)' 선정
  강원대학교 팀이 제안한 '디토스(DIgiTal TOSS)'는 대학 사회봉사 과목과 연계한 2박 3일 체류형 농촌 봉사활동 프로그램입니다. 대학생들이 농촌 마을에 머물며 고령층 및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의 농촌 경험 및 긍정적 인식을 증대시켜 재방문 및 정착을 유도하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대상 논문: 한양대학교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둘레길 연계의 통합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활성화 전략' 선정
  한양대학교 팀은 5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블로그 후기를 분석하는 수렴적 혼합연구(다양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연구 방법)를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인근 둘레길의 통합적 운영 및 연계 가능성을 실증 분석했습니다. 자연과의 교감, 정서적 안정, 공동체 교류, 미식 경험을 핵심 요인으로 도출하며 웰니스(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로운 상태) 중심의 농촌관광 모델을 제시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최우수 아이디어: 경기대학교 '농촌 지역 시간대 특화 관광 프로그램, 달로 사는 밤'
  경기대학교 팀은 야간관광을 농촌에 접목하여 숙박하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습니다. 낮에 획득한 포인트를 밤에 사용할 수 있는 연계형 특화 콘텐츠를 마련하고, '달' 테마의 스토리텔링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계절 운영 가능한 야간 특화 콘텐츠를 기획하여 농촌의 매력을 심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최우수 아이디어: 전북대학교 '무주의 고요를 수확하는, 농담스테이'
  전북대학교 팀은 무주 지역의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소리 스튜디오형 숙소를 조성하고, 농촌의 다양한 '소리'를 채집하여 디지털화한 '소리빙고' 체험 프로그램과 QR 키링 굿즈 제작을 연계했습니다. 또한 '농담인턴십'을 통해 청년들의 농촌 체류 및 지역 일자리 체험(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운영 지원, 플랫폼 관리 등)을 유도하여 지속적인 방문을 장려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 최우수 논문: ㈜판다스AI 'AI 기반 숙의를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 연구'
  ㈜판다스AI 팀은 7종의 정부 보고서를 현실 기반 지식 베이스로 활용하고, 9명의 이해관계자를 AI 에이전트(AI 페르소나, 즉 AI가 특정 인물이나 역할을 가정하여 상호작용하는 방식)로 설계하여 AI 간의 상호작용과 논쟁, 합의 과정을 시뮬레이션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성된 대화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증 분석하여 농촌관광 정책 설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 우수 아이디어: 한국토지주택공사 '난, 우리 회사가 고친 농촌빈집으로 휴가간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팀은 기업이 농촌 빈집을 장기 임대 및 투자하여 휴양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기업의 숙박시설 건축비 투자, 빈집 소유자의 토지 제공 및 시설 이용 권한, 지자체의 빈집 정보 제공 및 관리가 결합되어 빈집 활용, 기업 투자 유치, 농촌 일자리 및 소득 창출, 그리고 새로운 관계인구(특정 지역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지역과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사람들) 유입을 목표로 합니다.

• 공모 및 심사 과정, 시상식 상세
  이번 대회는 6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여 총 233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제안된 아이디어와 논문들은 1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8월 8일 2차 서면심사에서 ▲주제 참신성, ▲내용 완결성, ▲정책 활용성 등의 기준에 따라 10개 팀(아이디어 7팀, 논문 3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최종 순위는 8월 22일 3차 발표심사에서 결정되었으며, 시상식은 8월 29일 오후 서울 양재 aT 센터에서 개최된 창농 귀농 박람회 'A팜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대상 2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논문 230만원)이, 최우수상 4팀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 및 한국농어촌공사장상과 상금 150만원(논문 180만원)이, 우수상 4팀에게는 국립농업과학원장상 및 한국관광학회장상과 상금 100만원(논문 130만원)이 수여되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제3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농촌이 가진 잠재력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농촌관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최근 청년·시니어 교류, 유휴공간 재생, 체류형 관광 등 다양한 농촌 관련 트렌드가 부상함에 따라, 기존의 농촌관광 방식에서 벗어나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농촌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 문화 체험,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회의 주된 목적은 농촌관광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정부 정책과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농촌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특히, 참가 대상을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세대의 시각과 경험을 담은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통해 '누구라도 가보고 싶은 농촌관광'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농촌의 매력을 재조명하고,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촉진하며, 궁극적으로는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본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농촌관광 분야의 전문성과 정책 연계성을 강화했습니다. 공모는 2025년 6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누구라도 가보고 싶은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청년·시니어 교류, 유휴공간 재생, 체류형 관광 등 최근 농촌과 관련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총 233개 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제안된 아이디어와 논문들은 ▲주제 참신성, ▲내용 완결성, ▲정책 활용성 등 세 가지 핵심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쳤습니다. 1차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8월 8일에는 2차 서면심사를 통해 10개 팀(아이디어 7팀, 논문 3팀)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최종 순위는 8월 22일 진행된 3차 발표심사에서 결정되었으며, 시상식은 8월 29일 오후 서울 양재 aT 센터에서 개최된 창농 귀농 박람회 'A팜쇼'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수상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장상, 국립농업과학원장상, 한국관광학회장상 등 훈격과 함께 총 200만원에서 230만원에 이르는 상금이 수여되어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창의적 노력을 격려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은 농촌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대학생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 봉사활동, 청년층의 농촌 체류 및 일자리 체험 유도, 기업 연계 빈집 활용 등은 청년층의 농촌 유입과 관계인구(특정 지역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지역과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사람들)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야간관광, 웰니스(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로운 상태) 관광, 스토리게임형 체험 등은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농촌 방문을 촉진하고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세대가 농촌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농촌관광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며, 이는 농촌의 활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들을 실제 농촌관광 정책 및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심층적인 검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과거 제2회 대회 대상작인 '옥천에 웰(well) 일이슈'가 농촌관광 거점 확장을 위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에 반영된 성공 사례처럼, 이번 수상작들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농식품부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이 밝힌 바와 같이,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행을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여 농촌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농촌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루고, 농촌이 도시민에게 매력적인 삶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