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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 기후 적응, 맹그로브에서 길을 찾다

2025년 08월 28일
🌿 환경·에너지
AI 요약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국립산림과학원)의 보도자료 "지역 기반 기후 적응, 맹그로브에서 길을 찾다"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립산림과학원은 2024년 5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와 맹그로브 복원을 통한 기후변화 적응 및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산림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맹그로브 생태계의 '블루카본' 잠재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기반의 기후 적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양국은 맹그로브 복원 기술 교류, 공동 연구, 정책 자문 등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해안선 보호, 생물다양성 증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업무협약(MOU) 체결 및 목표:
    국립산림과학원은 2024년 5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와 '맹그로브 복원 및 기후변화 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맹그로브 생태계의 복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응력을 높이고,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맹그로브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블루카본 및 생태계 기반 적응(EbA) 전략 활용:
    이번 협력의 핵심은 맹그로브 숲이 가진 '블루카본(Blue Carbon, 해안 및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으로서의 가치와 '생태계 기반 적응(EbA, Ecosystem-based Adaptation, 자연을 활용한 기후변화 적응)' 전략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맹그로브는 해안선 보호, 생물다양성 증진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산림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연계: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산림청이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의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인도네시아의 맹그로브 복원 및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과 공동 연구를 주도하며 한국의 선진 산림 과학 기술을 전수할 예정입니다.

  • 구체적인 협력 분야:
    양국은 맹그로브 복원 기술 교류, 공동 연구 수행, 정책 및 기술 자문, 그리고 현지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맹그로브 생태계 보전 및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합니다.

  • 인도네시아의 중요성 및 기후변화 취약성: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맹그로브 숲의 약 20%를 차지하는 최대 맹그로브 보유국이지만,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해 맹그로브 훼손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가 맹그로브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복원하고 관리하여 해수면 상승, 해안 침식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 국립산림과학원의 역할 및 전문성: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분야의 오랜 연구 경험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력을 바탕으로, 맹그로브 복원 및 관리 모델 개발에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맹그로브 생태계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복원 기술을 개발하고, 탄소 흡수량 측정 및 모니터링 기술을 공유하여 과학적 기반의 맹그로브 관리를 지원합니다.

  • 국제사회 기여 및 모범 사례 구축:
    이번 협력은 단순히 양국 간의 관계를 넘어, 파리협정 등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맹그로브를 통한 기후 적응 및 완화 모델은 다른 개발도상국에도 적용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해안 침식, 극한 기상 현상 등 해안 지역의 피해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와 같은 도서 국가들은 이러한 변화에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맹그로브 숲은 이러한 기후변화의 위협에 맞서 해안선을 보호하고, 폭풍 해일의 피해를 줄이며,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는 등 중요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맹그로브는 육상 숲보다 훨씬 높은 탄소 흡수 능력을 가진 '블루카본' 생태계로서 기후변화 완화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맹그로브 숲의 약 2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맹그로브 보유국임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양식장 개발, 도시화, 벌채 등으로 인해 맹그로브 훼손이 심각하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도네시아 해안 지역의 취약성을 더욱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산림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산림 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의 선진 산림 과학 기술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맹그로브 자원을 결합하여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번 협력의 주요 목적은 맹그로브 복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해안 지역의 기후변화 적응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맹그로브 숲의 탄소 흡수원 기능을 증진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맹그로브 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양국 간 산림 과학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여 기후 위기 공동 대응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다각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립산림과학원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부 추진 내용은 크게 기술 교류, 공동 연구, 정책 자문, 그리고 역량 강화 교육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맹그로브 복원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가 핵심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인도네시아 현지 맹그로브 생태계의 특성과 훼손 정도를 고려한 최적의 복원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인도네시아에 전수할 예정입니다. 이는 맹그로브 종자 채취, 묘목 생산, 식재 방법, 그리고 복원지 관리 및 모니터링 기술 등을 포함합니다. 특히, 맹그로브의 탄소 흡수량 측정 및 평가 기술을 공유하여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기반 위에서 맹그로브 복원 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양국 연구진은 현지 조사 및 실험을 통해 인도네시아 환경에 가장 적합한 맹그로브 복원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실제 복원 사업에 적용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둘째, 정책 및 기술 자문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맹그로브 관리 역량을 강화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의 산림 정책 수립 경험과 맹그로브 관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가 맹그로브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정책적 자문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맹그로브 훼손 방지 대책, 복원 사업의 효율성 증대 방안, 그리고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 개발 등을 포함합니다.

셋째, 현지 인력의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공무원 및 현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맹그로브 생태계 이해, 복원 기술 실습, 탄소 측정 및 모니터링 방법론 등에 대한 교육 및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체적으로 맹그로브를 관리하고 복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세부 추진 내용은 산림청의 ODA 예산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실행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맹그로브 복원 및 기후변화 적응 협력 사업은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 양국에 걸쳐 다각적이고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첫째,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 및 해안선 보호입니다. 맹그로브 숲은 해안 지역을 보호하는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여 해수면 상승, 폭풍 해일, 해안 침식으로부터 지역 주민과 인프라를 보호합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해안 지역 주민 약 1억 명 이상이 기후변화의 위협으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 온실가스 감축 및 블루카본 증진입니다. 맹그로브 숲은 육상 숲보다 최대 5배 이상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맹그로브 복원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탄소 흡수원을 크게 증진시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전 지구적 기후변화 완화 노력에 동참하게 됩니다.

셋째, 생물다양성 증진 및 생태계 서비스 강화입니다. 맹그로브 숲은 다양한 어류, 갑각류, 조류 등의 서식처이자 산란장 역할을 하여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입니다. 이는 어족 자원 증대로 이어져 지역 주민의 식량 안보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생태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높일 수 있습니다.

넷째,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속 가능한 발전입니다. 맹그로브 복원 및 관리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또한, 맹그로브에서 얻을 수 있는 비목재 임산물(꿀, 약재 등)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국제사회 기여 및 양국 관계 강화입니다. 이번 협력은 파리협정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국제 협력 사례가 될 것입니다. 한국의 선진 산림 과학 기술이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맹그로브 복원 및 기후변화 적응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세부 실행 계획 수립 및 현지 조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맹그로브 훼손이 심각하고 복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선정하고, 각 지역의 생태적, 사회경제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원 전략을 개발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현지 여건에 맞는 맹그로브 종자 선택, 묘목 생산 및 식재 기술 등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파일럿 프로젝트(시범 사업) 추진을 통해 개발된 맹그로브 복원 기술과 관리 모델의 효과를 검증하고 최적화할 것입니다. 시범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원 기술을 고도화하고, 대규모 복원 사업으로의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맹그로브의 탄소 흡수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복원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번 협력 모델을 다른 개발도상국으로 확산하여 전 지구적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적인 맹그로브 복원 및 기후 적응 사례를 바탕으로, 유사한 환경에 처한 다른 국가들에게 한국의 산림 과학 기술과 ODA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산림 협력을 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맹그로브 생태계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홍보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첨부파일

(국립산림과학원 보도자료) 지역 기반 기후 적응, 맹그로브에서 길을 찾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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