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사, 유엔 사무총장 기후행동특보 면담(8.27.)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가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27일, 정기용 대한민국 기후변화대사는 방한 중인 셀윈 하트 유엔 사무총장 기후행동특보 겸 사무차장보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의 성공적 개최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과 다자주의의 강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청정에너지 전환 의지를 표명했으며, 유엔 측은 한국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면담은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한 공동 인식과 함께, 다가오는 주요 국제 기후 회의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2. 주요 내용
한-유엔 고위급 기후대화 개최: 2025년 8월 27일, 정기용 대한민국 기후변화대사(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후변화 관련 외교 활동을 총괄하는 고위직 외교관)는 셀윈 하트 유엔 사무총장 기후행동특보 겸 사무차장보(유엔 사무총장에게 기후변화 관련 정책을 자문하고 행동을 촉구하는 고위직)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하트 특보는 제16차 청정에너지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CEM16/MI10) 참석차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을 방문한 계기에 이루어진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글로벌 기후대응 동향,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전망,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그리고 한국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및 다자주의 강화 공감: 양측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더불어 복합적인 지정학적 위기 상황(국제 정치 및 지리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복합적인 위기)을 인식하며, 국제사회가 파리협정(2015년 채택된 국제 기후변화 협약으로,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C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하고 1.5°C 제한 노력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과 유엔 체제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협력과 다자주의(여러 국가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외교 방식)를 더욱 굳건히 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습니다. 이는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공유한 것입니다.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의 중요성 강조: 올해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전 세계 국가들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결정)는 파리협정 체결 1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입니다. 양측은 COP30이 국제사회의 기후행동 가속화 의지를 결집하고, 전 세계가 더욱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기울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시의적절한 제출 촉구: 올해는 각국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이 스스로 정하여 제출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출해야 하는 해입니다. 양측은 COP30을 계기로 국제사회가 의욕적인 감축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도록, 각국이 파리협정의 목표에 부합하는 시의적절하고 야심 찬 NDC를 제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는 지구 온도 상승을 1.5°C 이내로 제한하려는 국제적 노력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한국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 방향 소개: 정기용 대사는 한국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정책 방향을 상세히 소개하며, 특히 재생에너지 중심의 청정에너지 전환(화석 연료에서 태양광, 풍력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의 구체적인 노력과 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기후행동특보의 한국 역할 기대: 셀윈 하트 특보는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기후행동 특별담화에서 청정에너지 전환이 가져올 기회 요인을 강조했음을 상기시키며, 한국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짐을 시사하며, 한국의 리더십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를 반영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면담은 전 세계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으며, 동시에 지정학적 복합위기에 직면해 국제사회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파리협정 체결 10주년을 맞아 브라질 벨렝에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개최될 예정이며, 각국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출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면담의 주요 목적은 유엔 사무총장 기후행동특보와의 고위급 대화를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동향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다가오는 COP30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의 새로운 기후·에너지 정책 방향, 특히 재생에너지 중심의 청정에너지 전환 의지를 국제사회에 명확히 전달하고, 2035년 NDC 수립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기후행동 가속화를 독려하고, 한국의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면담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나 방법론을 직접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될 세부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첫째, 대한민국 정부는 정기용 기후변화대사가 강조했듯이,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국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이는 에너지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을 의미하며, 구체적으로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에너지 효율 향상, 저탄소 산업 구조로의 전환 등을 포함합니다.
둘째, 한국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에 있어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시의적절하게 제출하기 위한 국내 논의와 준비 과정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이는 파리협정의 장기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글로벌 기후행동을 선도하는 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입니다. 셋째,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국제사회의 기후행동 가속화를 위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요 의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개진하며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하트 특보의 방한 계기가 된 제16차 청정에너지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CEM16/MI10)와 같은 다자회의 참여를 통해 청정에너지 기술 혁신과 확산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기후변화대사와 유엔 사무총장 기후행동특보 간의 면담은 여러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유엔과의 고위급 대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재확인시키고,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다가오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국제사회의 기후행동 가속화를 위한 논의에 한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셋째,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기대와 파리협정 목표에 부합하는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넷째,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청정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여, 국내 에너지 전환 노력에 탄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들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 해결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을 물려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면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수립 및 제출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 의견 수렴과 정교한 분석 작업을 거쳐, 파리협정 목표에 부합하는 야심 차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확정하고 기한 내에 유엔에 제출할 것입니다. 또한,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될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여, 기후행동 가속화 및 기후 재원 마련 등 주요 의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제사회의 합의 도출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국내적으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효율 향상,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개발 등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 및 주요국과의 양자·다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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